2024-08-21
#Daily #욕심[시장신호등]
- Macro: Good id Good
- 시장느낌: 부정(▼)
[느낌점]
- 투자성과_2024년 : BAD
- 오늘은 세가지 실패와 한 가지 잘한 점이 있었음
- 세 가지 실패는 ① 판단 / 스위칭 실패, ② 서칭 실패, ③ 리스크관리 실패
- 처음 프리장이 시작된 5시 무렵에선 SOXL은 +0.8%로 오름세였음 아시아장에선 BOJ보고서가 나왔지만 증시에 영향을 주는 특별한 이슈는 아니었어서 0.8% 상승은 이해가능한 수준이었음 이후 스믈스믈 빠지더니 9시정도 였을까? 갑자기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SOXL이 -2%까지 내려감(이때 러셀 & LABU, DPST는 견조함/ TMF는 +1%재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안전하게 가려면 채권인가?]란 생각으로 100만원 정도 샀다가 바로 팔았음) SOXL의 경우는 -1%대에서 ‘아~오늘 조정인가?’ 하면서 더지고 싶은 욕망이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2% 가까이 가면서 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음 물론…나도 던졌지…환차손으로 -2%정도를 당해서 +70에서 +22만원으로 쪼그라든 수익을 얻음 이후 장이 개시 되고 등락을 거듭하던 종목들 중 LABU는 탄력성이 좋았고, SOXL도 올라가서 BEP수준까지 온 것을 확인하고 SOXL을 전량 매수함 시장이 흔들리긴 하지만 [상승한 것 대비는 유기농 조정 수준이고, 일시적 차익 실현이라면 지지가 나온 현재 시점에 매수하고 기다려도 되겠다]는 생각이었음 이때, 머릿속에 [-1%로 손절 구간 설정하고 자!]란 소리가 들렸지만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잤지. 왜냐면 와리가리 치다가 털리면? 이란 생각이었고, 자고 일어나니 -5%였음 솔찍히 지금 전일 주가 정리하는게 아니었다면 ‘경기 우려’로 하락했다는 이유조차 몰랐을 것임;;그리고 [그런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조금 먹더라도 채권을 매수 했을 것이나…그걸 찾아보지 못하고 제대로 판단 못해서 욕심에 팔았던 종목을 다시 매수하는 바람에 팔지 않았더라면 입지 않았을 손해를 입는…실수를 또!!!!! 해버림; ] [폭풍 같은 MACRO가 지나가고, 공백기인 주가 도래하면 더욱 보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시장에 접근한 나를 한 번 더 책망하게 된다] 아울러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크게 끌리는 무언가가 없다면 욕심을 줄여서 [돈은 못 벌어도 원금은 손해 보지 않도록] 하자!
- 한 가지 잘한 점은 일단 [내가 정리한 내용으로 투자를 집행한 부분]임
- 이렇게 전일 시황과 나의 투자 당시 생각한 내용을 정리를 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함인데 [금리인하베팅]이란 키워드를 설정하고 이것에 맞는 DPST, TNA, LABU로 포트를 다변화하기 위해 시도한 점은 매우 긍정적임
- 이번에 경기 우려로 시장이 움직인 모습을 볼 때 역으로 보면 경기 둔화만 아니면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갖춘 것이라 확대 해석하면서 계속 [LABU, DPST, TNA]지켜볼 예정임
- 투자성과_2024년 : BAD
[Macro]
- 없음
[종목이슈]
[시장변동]
- 3대 지수는 소폭 하락 / 러셀은 1%대 하락 마감. 금주 특별한 지표 발표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이 나오며 쉬어가는 구간이었음 다만, 시황을 종합해보면 몇 가지 시장의 변동을 촉발한 요인들이 있어 보이는데 [가능성 낮음] 첫째.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은 20일 ‘소비자물가 관련 최근 기업 서비스 가격 설정 행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길 경우 일본 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BOJ의 의회 증언을 2일 앞두고 시장이 약간 반응했을 가능성
[유력] 둘째. 경기둔화 우려를 시장이 반영했을 경우임. 이번에 미국의 노동부에서 전수 조사를 통해 기존 발표된 노동지표들의 대대적 분기 수정을 21일 발표할 예정임(non-farm payrolls benchmark revisions)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에서는 이미 발표된 내용에서 60만~100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고 있고, 이러한 우려의 기저에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카운팅을 하지 않을 탓]이 존재. 그간의 고용이 양호했던 이유로 사람들은 이민자를 이유로 말했는데…이러한 이민자들이 사라진다면? 급격하게 악화된 지표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
인해 현재 침체 수준은 아니었던 고용이 사실은 더 악화된 상황이었고 연준의 50bp 금리 인하가 고려되어야 할 수준으로 이미 노동 시장이 경색된 것이라면? 그런데 연준이 노동 시장이 강하다고 오판한것이라면? 이란 걱정이 시장에 퍼져있던 것으로 보임
이날, 미셸 보먼 미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비농업부문 고용이 보여주는 것만큼 고용시장이 강하지 않을 위험도 있다고 지적한(CNBC) 부분도 불안감을 키웠음
아울러 22일 새벽 발표될 FOMC의사록을 선반영하는 개념이었을수도 있음,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해 고려해야 했을 만큼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의사록 안에 녹아있을수도 있기 때문임
이로 인해 경기와 금리에 민감한 러셀이 이익이 견조한 3대지수 소속 종목들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태양광 / 지역은행 / 반도체] 의 경우에도 [경기 침체] 내러티브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오늘은 하락한 것이 이해됨. 또, 달러 인덱스와 채권 금리의 하락도 경기 둔화 우려라는 틀로 보면 설명 가능함
다만, 이미 연준이 알고 있고, 파월이 지속적으로 고용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실제 지표 발표가 시장에 충격을 줄까? 라는 부분에선 의문이 남음 6월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고용지표 과대평가 가능성 지적 - 6월 의사록에서도 몇몇(several) 위원들은 CES의 고용 증가가 과대 평가되었을 가능성 언급. 7월에는 많은(many) 위원들이 언급
[나스닥/다우존스/S&P]의 경우 차익실현의 관점으로 보는게 맞음. 특히 나스닥의 경우 근 1주일간 연속 상승한 부담이 존재하므로 내일
오랜만에 vix가 8% 치솟으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했고, 공포 탐욕지수는 소폭 내려가는 등 투자자의 심리는 좋지 않았음
섹터별로 보면 대형종목은 견조한 가운데 중·소형 종목이 변동폭이 컸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대형주에 대해선 buy the deep이 유효하며, 시장의 선호도 대형 기술주 종목으로 집중되고 있는 추세가 아직 유효함을 유추할 수 있었음
다만, 섹터별로 보면 그간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졌으며 소비재와 부동산, 헬스케어가 견고한 모습을 보였음
세부적으로 보면 금값 상승으로 금광종목이 제일 좋았고,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에도 [태양광 > 지역은행 > 반도체] 순으로 낙폭이 컸는데 [바이오테크]는 양호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생김
10년물 및 2년물 금리는 지속 하락 중
[지정학적위험]
- 지정학적위험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휴전협상 가능성 제기되며 유가 소폭 하락 또,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이란이 시간을 두고 사태 추이를 파악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 하락 재료로 활용됨 IRGC의 대변인은 이란 국영 방송에 나와 “대응을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경험이 풍부한 이란군은 적을 능숙하게 처벌할 수 있으며 성급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