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Daily #욕심 #손절실패[시장신호등]
- Macro: Bad is Bad
- 시장느낌: 부정(▼▼▼)
[느낌점] 5일 연속 ◈추세전환 → 매매중단◈
- 투자성과_2024년 : BAD
- [장 전] 엔비X2…-2%대 하락 중…ㅠ 살려줘
- [장 개시] 시장이 무너져 내렸다.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레버리지가 -4%정도일때 팔았어야 했는데….원유/채권/주식이 모두 급락하는걸 보면서도 손절하지 못했다.
주가가 볼린저밴드 하단을 타고 계속 추락하는걸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지난 7월말의 상황이 떠올랐기 때문인데 막상 손절하고나면 반등하는 상황을 보면서 공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당장 카드값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했음
이번의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한 것이라면 지난번처럼 서비스 지수의 반등으로 낙폭을 축소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음
엔비가 실적발표에서 꼴아 박을 때… 최하단에선 안 사고 -2%로 반등했을때 사서 계속 물리다 이번에 이렇게 쳐맞아 보니…너무 슬프다. -30%라니..복구하려면 40%를 벌어야했다. 지난번에도 -30%쳐맞아서 3천만원이 2천만원으로..이번에도 1500이 1200으로 줄어들었는데..어떻게 해야하지….답이 안나온다
결국 이번에도 손실을 보았던것은 “욕심” 이었다. 엔비가 반등할 것 같으니깐 장마감 후 -20%까지 떨어진게 -2%로 반등했을때 전량 매수하면서 웃었겠지..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에 아니…전체 손실이 -10%수준일 때 손절했다면 어땠을까
만약에 시장이 침체를 반영하는 초입이라면…빅테크에 대한 우려가 강한 상황이라 던지는 거라면 난 왜 유지하고 있지? 그건 반등 할 수 도? 라는 막연한 기대 때문은 아닐까?
아내 말 처럼 한 번에 한 종목을 다 사고 다 팔고 하려니깐 힘든 걸까? 맞아..아쉬움이 있다면 분할매도나 분할매수 했어야 했다
만약에 손절한다면…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로 갈아타면? 이번엔 3배가 아니라 정배 etf로 해야 할 테고
아예 방향성 나오기 전엔 안 하는 방법도 있겠다 그럼..일단 1300으로 이번달 카드값을 메꿔야하는데….걱정이다
- 투자성과_2024년 : BAD
[Macro]
ISM제조업PMI : [발표 직 후] 8월 ISM 제조업 지수 발표 후 종목의 마이너스가 소폭 이나마 개선 → 뒤질 정도는 아니었구나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후 급락..시장은 7월말 처럼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었음 발표내용은 시장의 기대치인 47.5를 밑돌았지만 직전대비는 개선된 47.2로 발표됨. 하지만 50이하로 머물면서 위축세를 이어감
신규수주는 47.4→44.6으로 악화되어 작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 생산은 45.9 → 44.8로 악화됨. 헤드라인 지수의 상승은 재고가 44.5→50.3으로 증가하고, 지불가격이 52.9→54.0으로 올라간 영향이었음
🗽 2024년 8월 ISM 제조업 PMI 🎯 요약
- 제조업 PMI: 47.2% (전월 대비 0.4%p 상승)
- 신규 주문 지수: 44.6% (전월 대비 2.8%p 하락)
- 생산 지수: 44.8% (전월 대비 1.1%p 하락)
- 고용 지수: 46% (전월 대비 2.6%p 상승)
- 공급업체 배송 지수: 50.5% (전월 대비 2.1%p 하락)
- 재고 지수: 50.3% (전월 대비 5.8%p 상승)
- 고객 재고 지수: 48.4% (전월 대비 2.6%p 상승)
- 가격 지수: 54% (전월 대비 1.1%p 상승)
- 주문 잔고 지수: 43.6% (전월 대비 1.9%p 상승)
- 신규 수출 주문 지수: 48.6% (전월 대비 0.4%p 하락)
- 수입 지수: 49.6% (전월 대비 1%p 상승)
📗 특이사항
- 제조업 활동은 5개월 연속 수축, 22개월 중 21개월 동안 수축
- 신규 주문과 생산, 고용 모두 수축 지속
- 공급업체 배송은 느려졌지만 여전히 수축
- 재고는 증가, 고객 재고는 여전히 낮음
- 가격은 상승, 수출과 수입 모두 수축
📕 경제적 해석 및 시사점
- 제조업 PMI가 47.2%로 여전히 수축 국면에 있으나, 전월 대비 소폭 개선
- 신규 주문과 생산의 지속적인 감소는 제조업 부문의 약세를 반영
- 고용 지수의 상승은 고용 감소 속도가 둔화되었음을 시사
- 공급업체 배송 지수의 하락은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냄
- 재고 증가와 고객 재고의 낮은 수준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시사
- 가격 상승은 원자재 비용 증가와 관련
📙 향후 예상되는 시나리오
- 제조업 부문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 신규 주문과 생산의 감소는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고용 지수의 상승은 고용 시장의 점진적 안정화를 시사할 수 있음
- 공급망의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재고 관리가 개선될 가능성
- 가격 상승 압력은 원자재 비용 증가와 함께 지속될 가능성
- 연말과 2025년 초에는 수요 회복과 함께 제조업 부문의 개선 가능성 있음
시장에선 재고가 증가한 부분이 수요감소의 결과로 해석함 ①화학, 금속, 종이 등 업종에서 업황 둔화, 추가 고용 중단, 주문 축소 등을 응답. 동시에 주택/리모델링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금리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②기계는 신규주문은 줄었으나, 제품 문의는 늘었다고 응답. 장비 구매를 위한 자본이 승인되었으나,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4년 4분기까지는 프로젝트를 보류했기 때문. 대선이 종료되면 2025년에는 주문이 회복될 가능성. ③전자/컴퓨터, 식료품은 꾸준한 성장세. IT제조업은 하반기에 침체에서 회복이 가능할 것
고용은 43.4→46.0으로 증가. ISM 측은 통화정책 방향성과 대선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자본 및 재고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으며 수요 또한 여전히 부진한 상황임을 강조
애틀란타연방은행GDP 는 이날 3분기 gdp전망을 2.5%에서 2%로 하향 수정함
[지정학적위험]
[시장변동]
- 전일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 반도체 급락으로 인해 나스닥, 경기침체에 따른 소형주 기피로 러셀이 큰 폭 하락함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 가치주를 제외한 기술주, 중/소형주가 전반적으로 큰폭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형적인 위험 회피 현상으로 실제로 반도체 3배는 -22%인 반면, 유틸리티 3배 레버리지인 utsl은 전일 퍼포먼스가 -1%대였음
섹터별로 보면 [필수소비재, 부동산]을 제외한 전 섹터가 부진했고 [테크]가 제일 약세를 보임
세부적으로 보면 [리츠 > 보험] 순으로 방어해주는 모습이며 [반도체]와 [태양광]이 극한의 약세를 보였음 [리츠, 보험]의 경우 경기가 둔화해도 금리 인하의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담보되는 산업으로 이해한다면 방어주로서 작용한 것으로 보임 [반도체, 태양광]은 경기침체시 타격을 입는 전형적인 산업인데다,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이후 [반도체] 모멘텀이 극도로 약화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하락과 연동해 급락함
단기적 관점에서 엔비디아 주가 하락을 이끈 세가지 요인은 1)경기불안, 2)미 법무부의 반독점법 위반여부 조사, 3)엔화 강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경기 민감주 중심의 낙폭이 커지기 마련이며, 연초 대비 118% 오른 엔비디아는 경기 불안의 제물이 될 수 있다
- 미국 법무부(DOJ)는 엔비디아가 자사 고객이 다른 공급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어렵게 하거나, 자사 칩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 불이익을 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공개 + 법무부 소환장 발송 관련 외신 기사는 장이 마감된 이후 24 분 뒤에 공개되었다. 즉 장중에는 관련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주가가 이를 선반영 하였고, 관련 내부자들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발생한 것
- 이전 폭락장에서 경험 했듯 엔화 강세는 엔캐리트레이드 청산과 연관이 있으며,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엔화를 매수하게 될 경우 기술주는 매도+ 근 M7 이 기관 공매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보도 역시 낙폭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 가능
→ 이전 실적 리뷰에서 이미 밝혔듯 블랙웰 지연에 의한 3 분기 수요 공백, 낮아진 성장 가속도 등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단기적 관점에서 부침이 예상
미 국채 금리는 ISM제조업지수 발표 이후 2Y 3.86%(-5.3bp), 10Y 3.83%(-7.2bp)로 장기물 중심의 하락
DXY는 소폭 상승하다 엔화 강세 속 하락함
엔화는 우에다 BOJ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반복한 영향에 달러에 약 1% 상승. 우에다 BOJ 총재는 경제전망이 달성될 경우 추가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발언. 이에 달러/엔은 145엔 중반까지 낙폭을 키움.
미국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해 미-일 금리차가 축소된 것도 엔화 강세 요인 한편 뉴욕증시는 비농업 고용 관망 속기술주 포지션을 대거 청산한 영향에 급락. 미국 ISM 제조업 PMI에서 재고 증가, 수주잔고 감소 등 향후 생산활동 둔화 시그널이 확인되며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 또한 우에다 BOJ 총재 매파적 발언에 엔화발 충격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경고도 투심을 악화. 강세를 보이며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 기술주 매도] 였던 7월말 공식을 이어감
원자재와 원유는 급락했는데, 주말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수, 미국의 제조업 지수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 반영했기 때문. 유가는 리비아 원유 수출 중단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였기 때문에 경기침체 이슈와 맞물려 -3%대 하락 Goldman Sachs가 2025년 구리 가격 예측치를 5,000달러 인하하자 약세 베팅이 우세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연말 구리 목표 가격인 12,000달러를 2025년 이후로 연기했으며 2025년 평균 가격 추정치는 이전 전망치인 15,000달러보다 하향 조정된 10,1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Goldman Sachs는 2025년 알루미늄 가격 전망치도 기존 톤당 2,850달러에서 2,540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철광석, 니켈에 대해서는 약세 전망을 유지 아연은 아연 제련 수수료가 0 이하로 폭락하고,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 아연제련소들은 더 큰 폭의 생산량 감축 압박에 직면했다. 현재 Fastmarkets가 집계하는 현물 제련 수수료(TC)는 수입 정광 1톤당 마이너스 35달러를 기록한 상황이다. CRU에 따르면 아연 광석 부족이 내년에 소폭 완화될 수는 있지만 올해 연말 광석 공급이 특히 더 타이트해지면서 감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마감했다
- 전일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 반도체 급락으로 인해 나스닥, 경기침체에 따른 소형주 기피로 러셀이 큰 폭 하락함
[종목이슈]
- 엔비디아(NVDA, -9.5%),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세 출현
- 지난주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던 실적과 금일 ISM 제조업 지수 컨센 하회 등이 맞물리며 주가는 급락.
- 이번 급락으로 엔비디아는 약 $280M 규모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모습.
-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텔(INTC-8.8%), 마벨 테크놀로지(MRVL -8.2%), 브로드컴(AVGO, -6.2%), AMD(-7.8%), 퀄컴(QCOM -6.9%) 등이 모두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7%대의 하락세를 기록.
- 지난주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GPM 컨센 하회, 매출 성장률둔화, 블랙웰 출시 4분기로 지연 등의 트리거로 작용하며 약 -10%의 주가 하락세를 경험
- 보잉(BA, -7.3%), 주가 상단을 제한할 현금흐름 지표
- Wells Fargo가 투자의견 중립→매도, TP $185→$119로 하향 조정. 이들은 보잉이 항공기 개발 과정에서 상당한 현금흐름 압박을 받을 것이라 분석. 더해, ‘27년에는 보잉을 평가하는 주요 가치 지표라고 볼 수 있는 ‘주당 현금흐름’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이는 컨센 대비 15%~20% 가량 낮은 수준.
- 또한, 현재 대차대조표에 있는 $45B 규모의 순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30년까지 모든 현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한편, 해당 소식에 주가는 ‘22년 11월 이후 최하단 레벨에 위치, YTD 기준으로 -36%대의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 US 스틸(X -6.1%), 카멀라 해리스의 US스틸 매각 반대의사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US스틸을 일본제철에 매각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주가 하락세. 해리스는 전통산업 노동자가 많은 피츠버그 대선 캠페인을 방문해 US스틸이 미국의 역사적인 기업이라며, 미국의 강력한 철강 기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작년 12월 일본제출은 US스틸을 약 $14.9B 규모로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철강 산업이 국가안보 및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치권 반대에 휩싸이며 난항을 겪은바 있음
- 유니티(U +2.0%), Morgan Stanley의 매수 보고서
- Morgan Stanley가 중립→매수, TP $22로 유지하며 주가 상승 마감. 이들은 유니티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 잠재적인 상승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 더해, 현재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부문 시장 점유율과 게임 산업 내 경쟁력 등은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평가.
- 광고 사업 또한 업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컨센에 부합하는 매출 성장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 그간 유니티는 저조한 실적과 구조조정, 경영진 교체 등 난관을 겪으며 2011년말 대비 약 -90%대의 주가 하락세를 경험
- 덱스컴(DXCM, +4.4%)은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포도당 모니터가 출시되며 주가 상승세
- 테슬라(TSLA, -1.6%)는 8월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내년말 중국에서 6인승 모델Y 생산 계획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중국 언론 측의 모델Y 생산 계획이 사실이 아니라는 발표와 나스닥 전반의 하락세 출현에 주가는 하락 마감
- 엔비디아(NVDA, -9.5%),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세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