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Daily[시장신호등]
- Macro: Good is Good
- 시장느낌: 긍정(▲▲)
애널리스트 분위기: 미 실물지표와, FOMC와 BOJ 등 여러 경계심리가 잔존한 탓에 금융시장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
- FOMC에서 경기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빠르게 내려왔으며 침체 우려도 끊임없이 대두되는 만큼, 인하가 정상화 차원의 조치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점도표를 통해 시장 기대와 연준이 제시할 경로의 격차를 좁히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엔화 움직임 또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FED의 금리인하와 함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BOJ가 매파적인 기조를 나타낸다면 미일금리차 축소 및 달러엔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이 엔캐리 추가 청산으로 이어질 경우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 대신증권 글로벌 마켓 레이더 Weekly(9월 3주) : 물가가 되살린 미국 증시. 9월 FOMC가 다가온다
[9월 다시 불거진 미국 경기 침체 고조는 표면상의 이유]일 뿐, 간접적으로 미국 경기 침체가 고조되면 [9월 FOMC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하지 않을까하는 금융시장의 심리가 투영]됐다.
8월 CPI 결과로 반등에 나선 미국 증시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아직은 [물가, 통화정책에 좌우되는 장세]이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의 명분이라면, [금융시장 혼란과 경기 침체 고조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결정짓는 명분]이다. 9월 FOMC 전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17일 8월 소매판매, 18일 8월 주택착공, 건축허가) 결과는 경기 침체 반박과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며 [CME패드워치툴 예상대로 베이비컷에 힘을 보탤 것]이다.
이번 [9월 FOMC 관전 포인트는 금리 인하 폭이 아닌, 수정경제전망 테이블에서 제시되는 올해, 내년 최종정책금리 중위값과 레인지 하단 변경 수준]이다. 올해 남아있는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은 물론 내년 금리 인하 폭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경우 증시 상방 압력을 그렇지 못할 경우는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연준이 6월보다는 중위값과 레인지 하단을 낮출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9월 FOMC 결과는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져온 증시 하락은 양호하지 못했던 미국 경제 체력에 기인한 바, 지금처럼 양호한 경제 체력을 감안 시 동일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95년 이후 5번의 금리 인하 국면을 통해 통찰력을 얻어야 한다.
[9월 후반부 마지막 고비가 남아있음. 연휴 직후 9월 FOMC와 BOJ 연달아 예정]. 9월 FOMC 컨센서스는 25bp 인하로 형성 중. 이보다 중요한 것은 점도표와 연준의 스탠스. 투자자들은 25년 상반기까지 9번의 금리인하를 기대. 반면, 지난 6월 FOMC에서 제시된 연준의 점도표는 26년까지 9번 금리인하. [점도표 하향조정을 감안해도 25년까지 8번, 26년까지 12번 이상은 쉽지 않을 것].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 기대심리 간의 괴리율 조정은 불가피. 한편, GDP 전망 상향조정, PCE 전망 하향조정 여부 체크.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통화정책 정상화 측면이라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다음날인 20일 일본 BOJ의 금정위]를 앞두고 최근 BOJ 주요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는 중. 엔화 변동성 확대 시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 매물 출회 불가피. 7월~ 8월초 1차 매물소화가 전개되었고, 엔화 투기적 포지션 또한 순매수 전환됨에 따라 8월 대비 매물 규모는 제한적일 전망. 다만, 9월 계절적으로 유동성이 위축(법인세 납부, 유대교 신년 등)된 상황에서 엔 캐리 청산의 시장 영향력은감안해야 할 부분. 달러엔 환율 140엔(24년 1월 저점) 이탈시 매물 출회 가능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치 변화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이었는데 최근에는 미 금리인하 기대치만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
원화 환율이 아직 미 금리 인하 기대를 상대적으로 덜 반영하고있는 것일 수도 있고 원화 환율을 결정하는 미 통화정책의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내가 느끼는 무의식: PPI가 나오고 음? 이런 느낌이었지만 시장이 요동치면서 반도체가 마이크론 이슈로 같이 끌려 내려갈 때 [팔아야 하나?]란 생각도 했지만 어차피 메인디쉬는 다음주고 급등했음 약간 쉬어갈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사팔사팔 하지 않고 존버 → 아침에 일어나니 4%는 올라있어서 어제 반도체 악재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있는 대형주는 모멘텀이 있구나] 싶었음 내일은 평온할 것으로 보이며 증시의 시각은 다음주로 돌아갈테니 [뭐가 더 오를지, 수혜와 피해 전망을 해봐야겠음]
[느낌점] ◈상승 유지 - 비중확대◈
- 투자성과_2024년 : GOOD
[Macro]
[발표 전] 시장 컨센서스
PPI 8 월 PPI 는 헤드라인 0.2%MoM 상승하며 컨센(0.1%)을 상회, 전월 대비(0.0%)도 상승. 다만 시장의 컨센 레인지인 0.1~0.2%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님. YoY 기준으로는 +1.7%로 컨센(1.8%YoY)를 하회하며 6 개월만에 2%대를 하회. 근원 PPI 는 전월비 0.3%MoM 상승하며 컨센(0.2%)을 상회했는데 숙박업 등의 렌탈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비스 부문의 가격 상승이 주 요인
헤드라인이나 근원 PPI는 모두 전월 대비로는 상회.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상품물가는 안정되었으나(0%), 서비스 부문이 상승(0.4%)한 영향. 호텔 비용이 4.8% 급등한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는 전일 CPI와 유사한 부분.
전반적으로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끈적하단 느낌을 주며 25bp 인하 재료로 사용됨. 지표 발표 후 주식시장은 급격히 붕괴되진 않았지만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고, 채권 금리는 급락 후 다시 반등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음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공감한 부분과 PCE에 속하는 부분이(항공료 -0.8%) 낮게 나온 점이 향후 PCE의 하락을 기대하게한 영향인 듯
단, [PPI와 CPI간 스프레드]는 긍정적, 8월 헤드라인 CPI는 2.5% 상승, 헤드라인 PPI는 2.4% 상승함. 2개월째 PPI-CPI 스프레드가 0.8%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 마진이 괜찮을 것이란 이야기이고, 일반적으로 이 스프레드는 기어브이 강력한 마진과 관련성이 높으므로 기업들의 실적 훼손에 대한 우려를 잠재 울 수 있음
주간실업수당청구 9월 1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 만명으로 집계되며 컨센과 전월 수치를 모두 상회.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아 전일 후퇴했던 인하 기대감을 일부 회복시키는 수준의 영향력.
ECB 9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예금금리를 기존 3.75%→3.5%로 25bp 인하 결정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만장일치로 인하가 결정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하락 경로가 분명하나 10 월 인하 가능성에대해선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데이터 디펜던트 입장을 고수
[시장변동]
미 증시는 DOW +0.58%, S&P 500 +0.75%, NASDAQ +1.00%, Russell 2000 +1.29%로 상승 마감.
개장 전 발표된 ECB 의 25bp 예금금리 인하 결정과 경기지표들로(PPI, 신규실업수당청구) 전일 CPI 발표 이후 후퇴했던 빅컷 기대감이 일부 회복. 여기에 기술주 반등을 이끌어냈던 골드만삭스의 커뮤나코피아 2024 에 이어 금일 또한 백악관에서 열린 정부관료들과 AI 리더들(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OpenAI 의 CEO 들)의 회동에 테크 업종 전반의 긍정적 센티 확산.
미국 시간으로 12시 연준의 입인 닉티미라오스의 “25bp, 50bp 결정된 것은 없을 수 있다"는 느낌의 기사가 나온 후 CME FedWatch 상 14%까지 대폭 축소됐던 9 월 50bp 인하 확률은 35%로 재차 반등하며 투심 회복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형주에선 기술주 중심으로 강했지만, 중소형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티미라오스의 기사에서 50bp에 대한 희망을 읽은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인하 수혜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임
S&P500 와 NASDAQ 은 4 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금요일 고용쇼크로 인한 급락 이후 새로운 상승 모멘텀 형성 중.
현지 기준 12 일 향후 AI 에너지 인프라의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백악관에 모인 젠슨황, 샘 알트만 등의 AI 리더들은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제조역량, 그리드 용량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짐. 인터뷰에 응한 젠슨 황은 “우리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시작에 있다”라는 발언과 함께 AI 수요와 함께 에너지의 니즈가 상승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회가 있음을 강조.
OpenAI 측 대변인은 이번 미팅 이후 정부가 AI 수혜를 배분하기 위해 고용을 창출하는 관련 인프라 투자를 우선하고 있음을 전함.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기술이 책임감 있게 개발되도록 바이든 대통령은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
미 국채금리는 2Y 3.64%(-0.2bp), 10Y 3.67%(+2.1bp)로 전반적으로 진정되는 흐름의 PPI 와 전주대비 증가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반영. 최근 급락 이후 소폭 반등하는 흐름 보이고 있으나 다시 회복된 인하 기대감으로 금일 변동폭은 제한적.
유가는 WTI 기준 +2.5%대 상승한 $68.97 로 미국 맥시코만을 타격 중인 허리케인 프랜신으로 일부 가동중단된 정유 시설 상황을 반영
[종목이슈]
마이크론(MU -3.8%) BNP Paribas의 셀리포트
BNP Paribas가 투자의견 매수→매도, TP $140→$67로 절반 가량 하향 조정하며 주가 하락세.
이들은 HBM 공급 과잉으로 마이크론의 칩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피어 기업 대비 매출 성장률이 저조할 것이라 전망.
한편, 여타 IB들은 마이크론에 대해 여전히 불리쉬한 입장을 고수. Citi는 DRAM 가격이 올해 +66%YoY, 내년에는 +14%YoY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호실적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 Raymond 또한 단기간 DRAM과 NAND 시장에서의 낮은 볼륨 성장이 예상되어 TP 가격은 하향 조정했으나, 이를 일시적이라 판단하고 ‘25년 하반기에는 업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 분석. 투자의견 매수 유지, TP $160→$125로 하향 조정. 이외에도 팩트셋 조사 기반에 따르면, 41명 중 38명이 매수 의견을, 2명이 중립 의견을 내세웠으며, BNP Paribas가 유일하게 매도 의견을 제시
모더나(MRNA -12.4%) R&D 비용 축소 계획 발표
모더나가 비용 절감 문제로 R&D 예산을 ‘27년까지 $1.1B 절감할 것이라 발표하자 주가 급락. 제약 업체에게 신약 개발 등 R&D 예산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큰 만큼 투자자들에게 강한 부담감으로 작용한 모습.
이에 R&D 비용은 ‘24년 $4.8B에서 ‘27년에 $3.6~$3.8B로 감축될 예정. 그간 코로나19 백신으로 강력한 실적 기록한 모더나는 ‘20~’21년 중순까지 약+2,000%의 주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음. 다만, 팬데믹 이후 모더나 백신 수요 감소로 실적 전망도 불투명한 모습이며, 주가 또한 코로나 초기 수준으로 회귀
워너 브라더스(WBD +10.4%) 차터 커뮤니케이션과 컨텐츠 계약 체결
워너 브라더스가 케이블 방송 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3.6%)와 다년간의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
동사 임원들은 해당 계약을 기점으로 여타 유료 케이블 업체와의 계약 갱신 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일전에 워너 브라더스는 40년간 보유한 NBA 중계권이 아마존으로 넘어간 후 주가 급락한 바 있음
알파벳(GOOGL +2.3%) OpenAI의 신규 ChatGPT 출시
- 오픈AI가 신규 버전의 ChatGPT를 출시. 금번 GPT에는 오픈A o1이라는 신규 AI 모델이 탑재되었으며, 코딩 관련 작업을 통해 추론하는 기능이 가능해져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 오픈AI 수석 과학자는 이전 모델이 질문에 즉시 답하는 형태였으나, 이번 신규 모델은 추론 기능이 추가되어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설명. 특히,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정답률은 이전 버전 13%에서 현재 83%로 대폭 상향
엔비디아(NVDA +1.9%)는 전일 잰슨황의 발언에 힘입어 2일 연속 상승세
크로거(KR +7.2%) 예상치 상회하는 순이익 발표에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한선을 높여 주가 상승
엔페이즈(ENPH -4.3%)는 전일 해리스 수혜에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전일 상승폭 반납
오라클(ORCL +2.7%) 장 마감 후 개최한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6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5B에서 66B로 상향하고, 29년까진 104B를 달성할 것이라 발표함에 따라 시간외 6% 급등
AI와 클라우드 인프라가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XAI같은 고객과 다양한 산업을 언급
지난 주 AWS, GOOGLE CLOUD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음
어도비 (ADBE 시간 외 -9%) 회사가 제시한 9~11월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시간 외 주가 하락을 야기
5~8월 분기 매출액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 매출액의 73%를 차지하는 디지털 미디어 부문 중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Firefly 등)와 문서 클라우드 (Acrobat) 실적이 모두 호조를 기록.
향후 매출액에 반영될 잔여성과의무(RPO) 규모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음.
지난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구글 크롬의 링크 공유 확장 기능을 통한 사용자 유입과 4월 출시한 Acrobat AI Assistant 성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는데, 이러한 기대에 부합한 것으로 보임.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Firefly 비디오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기능을 공개했으며, 텍스트-비디오 및 이미지-비디오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힘.
GM, 현대차와 차량 공동개발/생산, 공급망 협력 위한 MOU 체결
- 승용/상용을 비롯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기술 공동개발 및 생산, 2)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소재 통합 소싱 등이 포함
현대차-GM 공급망 공유 시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수혜도 예상
- 차종 개발/생산/공급망의 공유는 차량 플랫폼(e-GMP/eM) 공유 이외에 하위 부품의 공용화 효과도 기대 가능. 따라서, 현대모비스의 BSA, PE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에 대한 GM차종 향 수주 확대 또한 예상 가능.
[원자재이슈]
은 / 금 : 귀금속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증가와 PPI 데이터 발표에 금리 인하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금 선물(12월물) 가격은 장중 $2,588.5까지 급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백금/팔라듐: Sibanye Stillwater는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 Montana 광산에서의 백금과 팔라듐 생산량을 최대 45%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평균 PGM 금속 가격이 1년 전보다 28% 낮아졌음에도 Sibanye Stillwater는 남아공 본국에서의 광산 운영은 수익성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미국 Montana 광산의 경우 75억 랜드(4억 2,199만 달러) 상당의 손실이 확인되는 상황이다.
이는 백금 생산이 주력인 남아공 광산과 다르게 미국 광산은 팔라듐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에 따라 2025년 백금과 팔라듐 생산량은 약 20만 온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 재고 감소를 비롯한 중국 수요 회복 징후와 다음주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을 반영한 달러 약세에 상승
중국 중추절 연휴(9.15~9.18)를 앞두고 중국 현물 시장에서 매수 관심이 일부 목격되고 있으며, 실제로 SHFE 구리 재고는 지난 3개월 동안 36% 감소해 3월 이후 최저 수준(215,374톤)을 기록
아연: Boliden사의 노르웨이 Odda 제련소 확장 공사가 늦어지면서 생산량 증가(기존 20만 톤→35만 톤) 시점 또한 2024년 4분기에서 2025년 1분기 말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자 큰 폭으로 상승(+3.1%)
납 : 중국 제련업체들이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생산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분기 납 가격은 16% 하락해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철 중 가장 약한 성과를 기록했고, 심지어 이번주 납 가격은 중국 경제 둔화 영향으로 거의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결국 전세계 납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제련소에서 공급 반응(공급축소)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TC/RC(제련 수수료) 또한 역대 최저치인 톤당 -$50을 기록하면서 중국 제련소들은 생산 감축에 나섰고, 그 결과 제련 수수료는 -$25로 일부 상승했지만 가격 반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니켈: 2024년 상반기 필리핀 생산량(1337만톤)은 니켈 가격 하락이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니켈 가격은 전년 대비 27.7% 하락하면서 필리핀이 생산한 니켈 광석의 가치는 전년 대비 24.3% 감소했다.
[기타 소식]
- 기타소식 오픈AI가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된 o1을 공개
- GPT-4o 등 기존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 특히 수학, 과학, 코딩 부분이 인상적(박사 수준의 전문가들을 상회하는 문제 풀이 능력)
- 향후 추론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
급증하는 추론 수요를 최적화하기 위한 AI 인프라 구축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최적화 하기 위한 빅테크들의 시도 또한 지속될 것이다.
즉, 자체 반도체 설계 흐름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Big4(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오라클)과 더불어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벨을 포함한 AI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현재 오픈AI는 약 65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진행 중이다. 논의되는 기업가치는 무려 1,500억 달러로 23년 구주 매출 당시 86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새로운 모델로 인한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수준의 규모라고 판단된다. AI 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는 판단이다.
- 기타소식 오픈AI가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된 o1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