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Daily[월간 일정]
[주간 일정]
[시장신호등]
- Macro: Good is Good
- 시장느낌: 중립(-)
애널리스트 분위기: 실업률이나 PCE 등이 이미 목표 수준에 도달했으므로, 장래 수치에 따라 50bp 말고 75bp도 열려 있는거 아닌가? 하는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도 여전
美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 호재를 사전적으로 반영 하면서 가격이 상당분 올라 있었던 만큼, 다수 투자자들은 FOMC의 금번 결정을 [차익실현의 계기로 활용]
(KB US Market Pulse)[연준의 선제적인 대응, 중소형주와 성장주에 긍정적인 환경] : 앞으로 시장은 보험성 인하 덕분에 이른 시일 내 경기 방어 효과가 가시화될 거라는 기대를 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음. 금리에 예민한 주택시장 지표에서는 통화완화의 기대가 이미 확인되고 있음.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모기지금리가 낮아지면서 모기지 재융자 신청건수가 급증했고, 9월NAHB 주택시장지수는 반등을 시작. 주식시장에서는 고금리 부담에 억눌려있던 경기 방향성에 민감한 중소형주에 긍정적인 환경이 될 것.
성장주의 경우, 이번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물론 부담. 하지만 성장주를 이끄는 M6 (주도력이 약해진 엔비디아 제외) 기업들의 경기민감 성향을 감안하면, 통화완화의 기대 효과는 성장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광고, 클라우드, 이커머스, 내구재 판매 (전기차, 스마트폰, PC) 등 M6의 주요 사업 모두 경기 사이클에 민감해, 실제로 M6 기업들의 매출액은 ISM제조업 지수와 연동되는 경향이 뚜렷하기도 함. 중소형주뿐 아니라, M6 중심의 성장주 역시 통화완화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
([대신증권_9.19_9월 FOMC: 빅컷으로 금리인하 시작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 다만, 경기에 대한 불신, 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 10월, 11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기 연착륙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위험자산은 상승추세를 재개해 나갈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20일 BOJ 스탠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함으로써 엔/달러 환율은 135엔대까지 하락(엔화 강셰) 가능성이 열렸다.
BOJ 금리동결이 예상되는데, BOJ 총재가 매파적인 스탠스를 피력하고, 27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선거 유세 과정에서 정치인들의 금리인상 발언이 지속될 경우 엔화 강세 압력 확대가 엔캐리 청산 매물 출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엔화 순매수 포지션이 5.57만계약으로 확대되었고, 1차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침에 따라 매물 규모나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유동성이 위축된 상황에서 수급 불안은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기준 금리 하락 국면 초입에서, S&P500 동일가중지수의 수익률은 S&P500(시가총액 가중) 수익률을 압도
M7같은 [대형주보다 개별주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다는 의미]. 그러나 다가올 금리 인하기는 과거처럼 가파른 인하는 아닐 것
오히려 1994년도처럼 신중한 움직임 예상. 그 당시 대형주 수익률이 더 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M7 주도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내가 느끼는 무의식: 음….?? 예상보다 금리 인하 경로가 덜 해서 빼긴 했는데 장 마감 후 러셀 및 선물들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아 BOJ전까진 일시적인 하락 = 추매기회로 봐야 하는 건가?
[느낌점] ◑ 포지션 정리(익절, 이유: 뭔가 불안했음..ㅠ 결론적으론 팔지 말껄)
- 투자성과_2024년 : N
- 앞으론 BAD IS GOOD? 이지 않을까?
시장이 원하는 것은 [침체가 오지 않는 금리 인하]란 점은 명확하니깐 침체를 막기 위해선 더 많은 금리 인하가 단기간 필요하고, 금리 내리면 인플레가 도지진 않을까 라는 보우먼의 소수 의견을 커버하려면 → [침체수준은 아닌 둔화되는 실업수당청구, 고용지표 / 낮은 PCE, CPI]가 나온다면 [BAD(고용의 추가적인 둔화는) IS GOOD(금리의 추가적인 인하)]로 귀결되서 [중소형주 상승/금리 하락]이란 금리인하 트레이드를 정당화하진 않을까?
물론, 시장이 24년말 기준 100BP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를 기대하므로 많이 안 좋게 나올 경우는 침체를 상기 시키므로 [지표 악화 → 더 내려줘!! 발작]도 가능하긴 한데, 어차피 금리 경로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실업률이 4.2% → 4.5% 이런식으로 [침체]를 느끼게끔 연준의 기준을 넘거나 갑자기 근접하지 않는 이상 [발작 = 매수]로 대응하면 된는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어차피 금리 인하 경로상 빠르고 느림의 문제라면 금리 인하 트레이드 대상으로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점에서 [러셀/지역은행/홈빌더]의 BAD IS GOOD을 바라본다
[키움증권_9.19_연휴 코멘트: 9 월 FOMC 이후 증시 변화] 금리인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규 유동성 유입, 달러화 약세, 엔-캐리 청산 등의 효과를 유발한다는 것은 대다수가 동의하는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 논란이 되는 것은 금리 인하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단기적인 증시 방향성 변화에 있다. 과거의 데이터를 살펴봐도, 침체를 수반하지 않은 금리인하(선제적 인하) or 침체를 수반한 금리인하(사후적 인하)에 따라 위험과 보상에 있어서 큰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침체 여부에 대한 민감도를 계속 높이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당사는 미국이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소프트 랜딩)이라는 기존의 유지한다. 미국의 소비지표 포함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전 침체 시기 때와 달리 대부분 지표들이 침체를 가리키고 있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연준의 금리인하는 선제적 대응이자 경기 완충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금리인하가 중기적으로 증시에 친화적이겠지만, 당분간 “Bad is bad” 국면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함
[Macro]
FOMC 9월 fomc 50bp 빅컷 인하 결정(단, 시장 기대보단 장리금리 경로가 부드러운점은 실망요소)
< 🇺🇸 9월 FOMC 관전포인트 >
1️⃣ 9월 금리 결정
25bp⬇️ vs 50bp⬇️
전일 WSJ 닉도 기사를 통해 언급했듯 50bp 인하시 장점은 인하 후 경기가 더 악화되거나, 개선될 경우 양쪽 모두 후회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반면, 25bp 인하 후 경기가 악화될 경우 behind the curve 비난과 후회 극대화 가능성
그럼에도 25bp 인하 신중론의 장점으로 1) 절차상의 문제를 최소화 (50bp 인하는 우리가 모르는 더 시급한 상황을 연준이 인지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할 수 있고, 2) 이번 회의에 앞서 빅컷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없었으며, 3) 마지막으로 이미 금리인하 기대에 금융여건이 완화되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견해들을 제시
2️⃣ 올해 점도표
25bp 인하에서 시장이 반영 중인 100bp 인하로의 변경 여부 (만약 9월에 50bp 인하시 연내 100bp 인하는 쉬울 수 있지만 25bp 인하시 연내 인하 폭은 75bp에 그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3️⃣ 향후 점도표 경로
3월과 6월 점도표 경로를 보면 인하 시점은 변경했지만 3년 간 총 9회 (225bp) 인하 폭은 유지했음. 즉, 2년 후 기준금리를 3.00~3.25%로 제시하고 유지한 것. 단, 장기 중립금리를 2.75%까지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상향조정
참고로 이번 9월 회의 SEP에서는 2027년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 2027년에 1.5회만 중간값이 하향조정되면 중립금리에 도달하게 됨
만약 6월처럼 인하 시점만 변경하고, 전체 인하 폭은 유지할 경우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꽤 매파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판단 (참고로 시장은 향후 3년까지 갈 것도 없고 내년까지 인하 폭을 175~200bp로 점도표 중간값을 하향조정할 것을 예상 중)
4️⃣ 실업률 전망치
6월에 연준은 올해 4.0%➡️내년 4.2%➡️내후년 4.1%➡️자연실업률 (NAIRU) 4.2%로 제시했음
아무리 8월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하회하고 있다고 해도 이미 연준이 고용둔화를 강조한 만큼 실업률 전망치 상향조정은 불가피 할 전망
물론 과거 리세션 당시 실업률 실제 상승 폭이 평균 +3.0
3.4%p였지만 점도표를 통해 인하 시점을 앞당겼고, 정책당국 입장에서 리세션 우려를 확산시키기 어렵다는 정무적 판단을 고려해 시장참여자들은 4.34.5% 수준으로의 상향조정을 예상하고 있음5️⃣ QT 관련
최근 지준이 3.2조달러 초반까지 감소했고, 역레포 잔고는 2천억달러 초반까지 감소해 2021년 5월 17일 이후 최소치를 경신한 만큼 시장은 9월 회의를 통해 QT 종료에 대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음
< 🇺🇸 9월 수정경제전망 >
올해 실질성장률을 -0.1%p 하향조정. 2025~26년 실질성장률과 장기잠재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유지. 또한, 올해부터 2027년까지 2.0% 동일한 성장을 전망
실업률 전망치도 모두 상향조정했는데, 금리 인하가 집중된 올해와 내년을 4.4%로 가장 높게 상향조정했고, 그 이후에는 -0.1%p씩 하락해 장기 자연실업률 추정치 4.2%에 부합하는 경로를 예상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올해와 내년 전망치를 하향조정. 단, 물가목표치 2.0%에 도달 시점은 2026년으로 기존 전망 경로를 유지
< 🇺🇸 9월 FOMC 성명서 변화 >
1⃣ 50bp 금리인하
2⃣ 물가안정에 대해 보다 진전 표현 추가 (“made Further progress toward 2%”.) 또한, 물가안정에 보다 큰 자신감 표현 추가 (“has gained greater confidence”)
3⃣ 일자리 평가 하향 (“Job gains have slowed”)
4⃣ 보우만 25bp 인하 소수의견 개진 (One dissent for 25bp)
내년까지 점도표는 More Dovish. 하지만 그 이후로 중기 시계열의 점도표는 총량에 큰 변화가 없고, 장기중립금리도 추가 상향조정되면서 예상보다 Hawkish하다고 평가.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만 6bp 가량 상승하며 3.70%를 회복. 이에 미국채 2/10년 금리차도 10bp 수준까지 스팁 추세 유지
연준이 흘렸다고 추정해 볼 수는 있지만 결국 시장 반영에 연준 결정도 수렴하였음
기자회견 막판에 “how market expectations feed into the Fed’s decision” 질문에 대해 파월은 간단히 답변했음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오늘이 바로 그 일이다 (What we think is the right thing. That’s what we did today)”
또한, 시장에 뒤쳐져 있지 않냐는 기자회견 중반 질문에 대해서도 “우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며 (We don’t think we’re behind the curve), 이번 결정이 그 신호라고 밝힘 (Sign of our commitment not to get behind)”
<🇺🇸 9월 FOMC 기자회견 핵심 내용>
1️⃣ 단연, 급작스러운 빅컷 결정 배경에 대한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이와 관련해 파월은 “베이지북”과 “고용지표”를 강조
2️⃣ 그리고 이번 결정에 대해 정책을 조정하기에 좋은 시점이며, 그 과정의 시작이라 답변 (It’s time to recalibrate our policy to something that is more appropriate. This is the beginning of that process). 그리고 올바른 결정이었음을 강조 (this was the right thing for the economy and for the people)
물론 소수의견 개진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지지 (broad support)와 많은 공통점 (a lot of common ground)이 있었다고 밝힘
3️⃣ 또 다른 핵심은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였음. 우선 기본적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는 좋다였으며 (US economy is basically fine), 실업률도 아주 건강한 수준이라 답변 (very healthy rate & low 4’s represents a good labor market)
다만, 고용의 하방위험이 커졌고 (downside risk to employment has increased), 만약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if the labor market were to slow unexpectedly) 더 빠른 인하를 예고했음 (react to that by cutting faster)
4️⃣ 그럼에도 파월은 마이너스 금리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중립금리도 이전보다 꽤 높을 것 (much higher than it used to be)이라 밝힘. 단, 그 수준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함
5️⃣ QT와 관련해서는 계속 진행할 것이며 금리인하와 동반될 수 있음을 시사 (not thinking about stopping runoff. Two things can happen side-by-side)
< 🇺🇸 9월 점도표 중간값 변화 >
24년: 4.625➡️5.125➡️4.375 (75bp 하향)
25년: 3.875➡️4.125➡️3.375 (75bp 하향)
26년: 3.125➡️3.125➡️2.875 (25bp 하향)
27년: 2.875
장기중립금리: 2.563➡️2.750➡️2.875 (12.5bp 상향)
24년도 중간값은 1회 인하에서 4화 인하로 확대. 단, 3회 이하 인하 9명 vs 4회 이상 인하 10명으로 4회 인하 중 1명만 위에 점을 찍었다면 중간값은 연내 3회 인하로 결정됐을 것
25년도 중간값도 6월 대비 75bp 하향조정. 즉, 내년까지 8회 인하를 반영 중인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음. 단, 내년 인하 폭은 6월과 마찬가지로 4회를 유지
26년도 중간값은 6월 대비 25bp 하향조정. 이에 3년 동안 총 10회 인하를 시사해 3월, 6월보다 1회 증가에 그쳤음. 심지어 1명만 위에 점을 찍었다면 26년도 중간값은 6월 수준을 유지할 수도 있었음. 그럼 총 인하 횟수가 9회로 바뀌지 않았음
새롭게 공개한 27년도 중간값은 26년도와 동일. 즉, 인하기는 3년 안에 마무리 시사
장기중립금리 중간값은 3월과 6월에 이어 추가 상향조정. 또한, 이는 26년, 27년 중간값과 동일. 즉, 3년 동안 장기중립금리 수준까지 인하 후 마무리 시사
9명의 위원은 연말까지 추가 인하를 안하거나, 25bp만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맨 위에 점을 찍은 위원 중 한명이 보우만 이사로 추정됨
그럼에도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인하기 전환의 적절한 시점이며, keep cutting을 시사했음
어떻게 보면 이번 빅 컷 결정이 파월의 리더쉽이나 연준 장악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함 (물론 만장일치 결정은 17차례에서 종료되었음)
그래서 파월 말을 곱씹어 보면 앞으로 “베이지북”과 “실업률”을 잘 봐야 함
▶️ 시장을 거역하지 않은 연준
- 9월 FOMC, 정책금리 50bp 인하해 8차례 연속 동결 결정 마무리 (4.75~5.00%). 단, 보우만 이사가 25bp 인하 소수의견 개진하면서 17차례 연속 만장일치 결정도 종료
- 이번 결정은 2007년 9월과 상당히 유사. 당시 블랙아웃 기간에 이번처럼 빅 컷을 반영하기 시작했고, 추가 2차례 회의에서 25bp 인하하며 연말까지 총 100bp 인하 단행. 이에 하나증권도 연말까지 25bp씩 추가 2회 인하를 전망
- 성명서는 7월 대비 물가안정에 대해 보다 확신을, 고용에 대해서는 보다 우려 및 중요도를 강조하는 쪽으로 변경
▶️ 깜짝 빅 컷을 해명하는 자리였지만 뒤 쪽에 유의
- 시장은 인하 폭만큼 점도표 변화에도 주목. 올해 100bp 인하를, 내년의 경우 추가 4회 인하를 시사. 2026년의 경우 추가 2회 인하를 예고했지만 2027년 중간값과 장기 중립금리 추정치는 2026년과 동일
- 즉, 올해 포함 4년 동안 총 10회 (250bp) 인하 경로를 제시. 이는 3월과 6월에 제시했던 3년 동안 총 9회 인하에서 한 차례 증가에 불과
-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하향조정했지만 잠재성장률 추정치 (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실업률도 상향조정했지만 과거 침체기 (평균 +3.0~3.4%p)와 달리 4.4%를 최고치로 제시. 결국 경제전망에서는 인하 시점과 폭을 앞당겨 연착륙 달성 의지를 부각시켰다고 판단
- 기자회견은 깜짝 빅 컷을 해명하는 색채가 짙었음
- 7월 FOMC 이후 많은 데이터가 들어왔고 베이지북과 고용지표 강조
- 정책 조정하기 좋은 시점이며 그 과정의 시작이라 답변
- 미국 경제는 좋으며 실업률도 건강한 수준이라 답변. 단, 고용 하방위험 커졌고 예기치 못한 일 발생 시 더 빠른 인하를 예고
- 마이너스 금리 시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중립금리도 이전 보다 높은 수준 유지할 것
- QT와 금리인하는 동시에 진행
▶️ 커브 스팁 대응 견해 유지
- 9월 FOMC는 behind the curve 비난을 방어하고 연준의 기민한 대응을 보여준 자리. 단, 점도표와 실업률 전망치는 시장금리 측면에서 이미 반영한 재료
- 인하기 총정리 자료에서 추정한 것처럼 4차례 인하 반영한 미 10년물 금리는 3.72%로 판단. 단, 향후 레벨은 데이터에 달려있으며 베이지북과 실업률에 변동성 확대 불가피
- 5차례 인하 반영 시 1차 하단 3.41% (추가 하락 룸 30bp)라는 점과 추가 빅 컷 가능성, 장기 중립금리 추정치 상향조정 등을 함께 감안 시 커브 스팁 대응 권고 (2/10년 스프레드 일차적으로 20bp까지 확대 전망)
주택착공승인건수 8월 주택착공승인건수는 증가하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반영함
애틀란타연방은행GDP는 2.9%로 직전 3.0%대비 하락
[시장변동]
전일 미국 증시는 DOW -0.25%, S&P 500 -0.29%, NASDAQ -0.31%, Russell 2000 +0.02%로 하락 마감.
오후 2시 예정된 FOMC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제한적 등락을 보이던 증시는 빅컷(50bp 인하)이 발표됨과 동시, 3대 지수 모두 즉각적으로 0.5~0.6%p 가량 급등.
특히 러셀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직전까지 2% 이상의 일간 수익률을 기록 중 이었는데, 기업 규모별로 봐도 중/소형주 그 중에서도 경기 둔화기에 “돈을 벌고 있는” 중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소형주는 방어적 성향의 가치주 중심으로 매수 유입됨
다만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더욱 크게 드러낸 점], 점도표와는 달리 향후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데이터에 달려있음을 강조한 점, 그리고 [장기중립 금리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강조한 점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내는 모습.
([대신증권_9.19_9월 FOMC: 빅컷으로 금리인하 시작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빅컷’(50bp 금리인하) 배경에 지난 7월 회의 이후 추가된 여러 경제지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지북에서 [경기침체가 보고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향후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경제전망 요약에는 FOMC가 서두르고 있다는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 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라고 전제한 뒤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했다.
경기는 여전히 견고하고, 고용 또한 정상화되는 과정임을 피력했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발언보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약했고,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한 명확한 의지도 피력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증시 하락의 배경은 경기 우려가 아닌, 이번 사이클의 기준금리 인하 강도에 대한 아쉬움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해 보임.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반등 기대를 반영하며 중소형주는 상대 강세 흐름을 지속. 반면 [내후년까지의 전체 기준금리 인하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장기금리가 상승했고 성장주 성과는 부진]했음
CME FedWatch 상 11 월 25bp 인하 확률(베팅)이 62.2%, 50bp 인하가 37.8%로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하며 동결에 대한 시장 의견은 사라진 상황. [연말까지 4.00~4.25bp(75bp 추가 인하) 확률이 47.8%로 가장 우세]. FOMC 결과를 받아드린 증시는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이 갈리며 빅컷에 대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 바로 이어질 BOJ 금정위와 BOE 통화정책회의 또한 엔캐리 청산의 영향을 이미 한번 경험한 시장의 경계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
IT 와 헬스케어, 컴스, 경기소비재 등이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중소형주 또한 큰 폭의 등락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보합 마감에 성공 금리 인하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행, 소매]는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강세를 보여 [금리인하 트레이드]로 시장의 색깔이 옮겨갈 수 있음을 암시
미 국채 금리는 2Y 3.62%(+1.2bp), 10Y 3.7%(+5.8bp)로 장,단기물 금리 모두 인하 결정 발표 이후 급락하였으나 장기중립금리의 상향조정과 파월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더 큰 반등을 기록.
유가는 WTI 기준 -0.39% 하락한 $70.9. 주식시장과 비슷한 흐름으로 빅컷 발표 직후 급등하였으나 고용 우려와 여전한 중국 수요 부담으로 재차 하락.
금 또한 인하 발표와 함께 사상최고치 도달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0.4% 하락한 $2558.9 로 마감
달러 인덱스의 경우 상승 마감해 일반적으로 금리 50bp 인하 시 달러가 급락하는 경우와 반대로 감(이후 아시아 시장에선 내리긴 하더라;;)
[종목이슈]
마이크로소프트: MSFT -1.0%, 블랙록과 AI펀드 공동 출시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공동으로 $30B 규모의 AI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 발표.
이들은 해당 펀드 출시를 통해 데이터센터 수요 충족과 새로운 에너지원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
부채 금융을 포함해 총 투자 가능 금액은 약 $100B에 달하며, 엔비디아(NVDA)가 해당 파트너십에 AI 공장 설계와 통합에 관련한 자문을 제공.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AI투자펀드 MGX도 관련 프로젝트에 초기 $30B 규모의 PE 자본을 조성할 것이라 언급.
최근 AI 열풍에 데이터센터 및 전력원 충족에 대한 중요도가 확대되며 시장에서는전기 사용량이 ‘30년까지 최대 10배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주요 AI 기업들 또한 에너지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인튜이티브 머신스: LUNR +38.3%, NASA와 $4.82B 규모 계약 성공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미항공우주국 NASA와 근거리 우주 네트워크(NSN)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중 +55%까지 급등.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8%대 마감.
동사가 NASA측에 제공 예정인 서비스는 통신 및 항로와 관련된 내비게이션 서비스이며, 계약 규모는 약 $4.82B 수준. 이들은 일전에 미국 민간기업 최초로 달 표면에 무인 탐사선 연착륙을 성공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후 NASA로부터 $4.6B 규모의 달 탐사용 차량 제작에 대한 수주를 획득. 이번 계약은 기본 5년의 계약 기간을 가지며, 5년의 추가 옵션 기간을 포함
알파벳: GOOGL +0.3%, EU 벌금 불복 소송 승소
- 최근 반독점 우려로 주목을 받은 알파벳이 EU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EU는 알파벳 측이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의 광고 게재를 차단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 측은 이러한 점들이 혁신 저해, 지배적 지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반박. 이에 따라, 기존에 예정되었던 약 $1.67B 규모의 벌금은 취소
US스틸: X +1.5%, US스틸 인수 건 발표 연기
최근 대권 주자들의 표심 경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US스틸 인수 건이 대선 결과 발표 이후에 결정될 예정. 현재 미 국가안보위원회(NSC)는 US스틸의 M&A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정치권 이슈 등을 고려해 최종 결론 시점을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풀이.
WP에 따르면, 미 안보위원회가 양사에 거래 승인과 관련된 서류를 다시 제출하라고 전달했다며, 재제출된 서류 검토에 약 90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언급. 그간 US스틸은 국가 안보 사업인 철강 산업을 일본제철에 매각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야 정치권의 표심획득 대상으로 주목받은 바 있음
보잉(BA -0.8%)은 16년만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며 생산 차질 우려 부각되며 하락세.
GE 베르노바(GEV -0.6%)는 BofA가 현재 동사의 가스 사업이 과소평가되었다며 투자의견 중립→매수로 상향하자 주가 상승.
빅토리아 시크릿은(VSCO +3.5%) Barclays가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균형있는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도→매수로 상향, 주가 상승 마감
[원자재이슈]
- 비철금속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것과 별개로 이번주 비철 시장의 관심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제시될지 여부에 있다. 중추절 연휴 직전(14일)에 발표된 경제 지표 대부분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기 때문
8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5%)와 전월 수준(2.7%)을 하회했고,
산업생산 역시 4.5% 상승하며 전망치(4.8%)와 전월 수치(5.1%)에 비해서 증가폭이 둔화되었다.
심지어 8월 70대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3% 떨어졌는데, 이는 9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세였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반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제 5% 안팎의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아연: 국제 납·아연 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1~7월 글로벌 아연 시장은 25만 4,000톤 [초과 공급 상태]에 있었다. 정제 아연 생산이 805만 톤인데 반해 아연 수요는 779만 톤에 불과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의 46만 6,000톤 초과 공급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다.
- 납: 국제 납·아연 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1~7월 글로벌 납 시장은 5만 9,000톤 [초과 공급 상태]에 있었다. 정제 납 생산이 755만 톤인데 반해 납 수요는 749만 톤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만 6,000톤 초과 수요와 비교된다.
- 금,은 : 전일 귀금속은 연준의 50bp 인하 단행 이후 강세를 유지했지만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하자 전반적으로 반락]했다. 그 중에서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627.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락 전환했고, 종가 기준 강보합(+0.2%) 마감
- 비철금속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것과 별개로 이번주 비철 시장의 관심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제시될지 여부에 있다. 중추절 연휴 직전(14일)에 발표된 경제 지표 대부분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기 때문
[기타 소식]
기타소식 역대급 미국 가스발전소 건설 발표와 GEV의 랠리
1H24 역대급 미국 가스 발전소 건설 발표: [2024년 상반기에 발표된 미국의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은 약 27GW로 2022~23년 연간 수준]. 상반기와 동일한 규모 가정 시, 2024년 연간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 규모는 역대급 수준을 기록할 전망.
참고로, 2024년 기준으로는 텍사스에서 약 7.6G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 용량 추가가 발표되어 전체 발표 용량의 약 30%를 차지
천연가스 발전소는 현 수준의 20% 이상 계획: 미국의 천연가스 발전소 규모는 약 500GW 수준이며, 향후 예정된 용량 추가는 약 100GW 내외로 현 수준의 20% 이상 예상. Yes Energy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총 200개 이상의 가스발전 설비가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으며, 현재부터 2032년 사이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 밝혀
모든 발표 용량이 전력망에 연결되지는 않지만: 2023년 발표된 45GW 중 10GW는 취소된 바 있어 2024년 발표 용량이 모두 건설되긴 어려워. 하지만,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가스 발전의 필요성은 지속 확인]. 참고로, PacifiCorp는 올해 5GW 이상의 가스발전소를 추가하는 한편, 향후 20년 간 약 7GW의 재생에너지 PJ를 취소할 계획을 밝혔고, 탄소배출량 목표도 완화한 바 있음
미국 GE Vernova의 주가 랠리(GEV): GE Vernova는 올해 4월 초 분사 이후 +68% 상승. 가스터빈 관련 수주 뿐 아니라, 기존 가스 발전 설비의 가동률 상향에 따른 가스 발전 서비스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때문
기타소식 미국 USTR, Section 301 최종 수정안 발표. [[장갑 관세 대폭 상향]
- 2024년 9/13일 Section 301 최종수정안 발표: 5월 제안과 대부분 비슷하나(리튬이온 7.5%→25%, 태양전지 25%→50%) 달라진점은
- 전기차 기존 25%→50%에서 25%→100%로 상향
- 의료/수술용 장갑 2026년 7.5%→25%에서, 2025년 7.5%→50%, 2026년 50%→100%로 재인상하는 것으로 대폭 변경
- 폴리실리콘/웨이퍼에 대한 25%→50% 신규 관세 인상 말레이/태국 장갑 관련 업체의 주가 급등: 중국산 장갑에 대한 관세율이 대폭 인상되고 시점도 2025년으로 앞당겨지면서 말레이/태국 장갑업체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 급등세 시현.
- 이번 주 주가 상승률은 말레이 Top Glove +27%, Hartalega +32%, Kossan Rubber +25%, 태국 Sri Trang Gloves Thailand(STGT) +27% 등을 기록
- 한국 말레이향 NB Latex 수출 회복 가능: 한국의 NB Latex 수출량은 태국/베트남향 수출 호조로 8월 기준 3년 래 최대치로 과거 고점 수준을 거의 회복. 반면, 말레이향 수출은 아직 고점 대비 80% 수준에 불과. 2025년부터 말레이향 수출 확대 가능성 높아져
- 2024년 9/13일 Section 301 최종수정안 발표: 5월 제안과 대부분 비슷하나(리튬이온 7.5%→25%, 태양전지 25%→50%) 달라진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