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Daily[월간 일정]
[다음주 일정]
[시장신호등]
- Macro: Good is Good
- 시장느낌: 긍정(▲▲▲)
애널리스트 분위기: 경기 침체 없는 금리 인하는 호재. 다만, 장기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부담
다음 주에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다수 예정되어 있다. 9 월 FOMC 이후 연준위원들의 생각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발언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적으로 50bp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으나 이후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연준위원들의 입장을 통해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빅컷 금리 인하에도 중립금리 수준이 높다는 연준의장의 발언이나 장기목표금리 수준의 상향 조정 등을 고려할 때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경기 연착륙 전망을 지지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하 폭 확대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 → [채권은 지양, 너무 금리에 민감한 종목은 지양, 빅테크 중심 모멘텀의 부활?]
내일 밤 미국이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뒀으며, 최근 이어졌던 빅 이벤트를 소화하는 가운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FOMC와 BOJ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달러엔 환율 하락세가 빨라지지는 않을지, 엔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이 나타나지는 않을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부터 재개될 연준 위원들의 연설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주는지가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내가 느끼는 무의식: 장 개시 전에는 오늘 미친듯이 달려보자! 러셀 +4%가즈아!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장 개장한 뒤에는 지지부진하다 거의 장 시초가로 마감
[느낌점] 상승전환**◈상승전환◈**
- 투자성과_2024년 : N
[Macro]
BOE 9월 영란은행 기준금리 결정 결과는 금리 동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 단, 8:1 결정으로 인하 소수의견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음 (아마도 비둘기파 쪽에서는 다소 실망)
베일리 총재는 물가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점진적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 언급한 반면 물가 안정성을 경계하며 너무 빨리 또는 많은 금리 인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함을 강조. 동결 결정을 반영하며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지속
주간실업수당청구 9월 3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9 만건으로 컨센(23 만건)을 상회, 전주(23.1 만건) 대비해서도 감소하며 4 개월만의 최소치를 기록. 7 일까지 집계된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182.9 만명으로 전주보다 감소
주간 실업청구건수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 인하 효과가 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작용함. 반대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3.76%까지 +7bp 상승하며 24년 남은 2번 동안 연준이 점도표로 제시한 50bp 인하로 기준금리 인하가 천천히 갈 것임을 반영하면서 장기물 금리 상승
필라델피아연은제조업지수 9월 필라델피아 연준 pmi, 1.7pt로 컨센 상회 및 확장 국면 재진입 그러나 선행지표인 신규수주지수 침체 국면 재진입, 인플레이션 관련 지불 가격 지수 크게 팽창
1.7pt 로 전월(-7.0) 대비 상승하며 확장세에 재진입. 다만 고용, CAPEX 등의 부문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주문이 전월 14.6 에서 -1.5 로 급감하며 시장의 경기 기대감 회복엔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
기존주택판매 8월 기존주택 판매는 컨센 및 직전대비 하락
기존 주택의 거래는 점차 줄어들면서 매물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는 PCE나 CPI의 둔화를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며, 홈빌더의 주가가 부진할 이유로 볼 수 있음
[시장변동]
미 증시는 DOW +1.26, S&P 500 +1.70%, NASDAQ +2.51%, Russell 2000 +2.06%로 상승 마감. 전일 미 연준의 빅컷 결정과 동반되어 등장한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가 금일 견조한 주간 고용지표로 완화. 연착륙 속 금리 인하 사이클 도래의 시나리오를 그리며 장초반부터 강세장을 연출한 미 증시는 S&P 와 DOW 가 신고가를 갱신했으며 NASDAQ 과 Russell 은 2%대 상승을 기록
주간으로 봐도 러셀의 상승폭이 가팔라 금리 인하 트레이드가 강한 모습
연간으로 보면 러셀 2000의 경우 단기간 급등한 탓으로 굉장히 많이 올라보이는데, 연초 반도체 강세 및 경기둔화 우려로 지지부진하던 러셀은 경기 침체 우려 및 반도체 피크론이 제기되면서 50bp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7월말~8월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했고, 최근 대형 종목의 지수인 다우의 수익률에 근접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 트레이드가 본격화될 경우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여짐
애플(+3.7%), 엔비디아(+4.0%), 마이크로소프트(+1.8%), 메타(+3.9%) 등 M7 종목을 중심으로 [IT],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부각되었으며 산업재와 소재 등도 우호적 경기상황을 반영하며 강세. 다만, [유틸리티], [부동산] 등 경기방어적 성격의 섹터들은 하락
기업규모별로 봐도 대형 기술주/ 소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중형주는 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안정성은 중형주가 강함을 보임
통신사인 T 모바일 CEO 가 애플의 견조한 아이폰 16 판매량을 언급한 점도 상승 주도 요인. 테슬라(7.9%) 또한 자동차와 친환경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급등한 반면 전일 빅컷 기대감을 빠르게 반영했던 퍼스트솔라(-0.6%), 엔페이즈 에너지(-2.0%) 등의 클린에너지 섹터는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미 국채 금리는 2Y 3.58%(-3.6bp), 10Y 3.71%(+0.9bp)로 빅컷을 반영하며 단기물 하락했으며 견조한 고용지표를 반영한 장기물은 강보합권에 머무는 모습.
유가는 WTI 기준 +1.5% 상승한 $71.9 로 견조한 미 경기에 따른 수요 기대감과 레바논 지역 테러에 따라 고조된 중동 긴장감을 반영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100.63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종목이슈]
테슬라: TSLA +7.4%,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감
스케쳐스: SKX -9.6%, 부정적 중국 사업 전망 제시
CFO가 당분간 중국 내 매출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 지적하자 주가 급락. Wells Fargo Consumer Conference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중국 내 소비자 재정 압박은 심각한 상황.
다만 장기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 기회는 긍정적으로 전망. 일련의 [중국 리스크와 함께, 일부 공급망 문제가 생산에 차질을 일으키고 있음을 설명].
해당 발언은 DECK(-2.9%), ONON(-1.7%), CROX(-2.9%) 비롯한 동종기업 전반에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 다만, NKE(+0.4%)는 장중 주가 낙폭 회복하여 강보합 마감
페덱스: FDX +0.7%, 마감 후 -11%대 하락, 실적 및 가이던스 실망
장 마감 후 1FQ25 실적발표. 매출 $21.60B, EPS $3.60으로 컨센(매출 $21.96B, EPS $4.86) 하회. 광범위한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되었으나, 운영 비용 증가/우선 배송 서비스 수요 감소 등이 수익성을 제약. 특히 후자의 경우, 고객들의 저가 배송 옵션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
CEO는 수익성 악화 요인들의 혼재로 ‘challenging’한 구간이었음을 언급. FY25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 성장률 low
mid single→low single, EPS $20.0$22.0→$20.0~$21.0으로 하향 조정. FDX 실적발표 이후 UPS 역시 -2%대 하락 중
나이키: NKE +0.1%, 마감 후 +7%대 상승, CEO 교체 결정
장 마감 후 CEO 교체 계획이 발표되며 주가 상승.
해당 결정으로 10월 중순부터 Elliott Hill이 신규 취임할 예정. 해당 인물은 은퇴(2020) 이전 NKE에 장기간 근무했던 베테랑으로 알려짐.
최근 NKE는 소비심리 약화 및 중국 사업 부진 등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되어 왔음. 이 가운데 진행된 신규 CEO 발탁은 사업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자극
레나(LEN +2.1%, 마감 후 -2%대 하락)는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감 반영하며 강세 보였으나, 장 마감 후 발표된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 하락.
다든 레스토랑(DRI +8.3%)은 매출 개선 전망과 함께 UBER와의 파트너십 발표로 주가 강세.
모빌아이(MBLY +15.0%)는 주요 주주인 인텔이 지분 매각 계획이 없음을 언급하자 주가 급등
[원자재이슈]
미국내 천연가스 가격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 예보와 예년보다 더딘 재고 증가를 보인 영향에 상승. 9월13일까지 기준 미국 천연가스 재고 증가 규모는 58bcf로 시장 예상치인 56~60bcf에 어느정도 부합했으며 5년 평균인 80bcf보다 증가세가 둔화된 점이 부각. 미국내 천연가스 생산 감소와 수요 증가 기대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
비철금속, 금,은은 연준의 50bp 인하 여파를 반영하며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동은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9.586.50)까지 올랐음
귀금속은 금리 인하 직후에는 동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아시아 시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그 결과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620.5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2,614.6로 마감
전반적으로 산업재 중심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 재개를 선 반영하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