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Daily
  • [월간 일정]

  • [금주 일정]

  • [시장신호등]

    • Macro: Good is Good / Bad is Good / Bad is Bad / Good is Bad
    • 시장느낌: 부정(▼)
      • 애널리스트 분위기: 금리 인하, 둔화 우려는 있지만 아직 건강해보이는 미국 소비 여력에 9월 미국 주식시장은 반등하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부 속사정은 상반기와 조금 달라진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IT 기업들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면 9월은 경기소비재와 유틸리티 그리고 부동산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산업군 측면에서 여전히 견조한 미국 소비와 연관이 깊은 자동차, 경기소비재 유통 그리고 금리 인하와 경기 둔화 우려 방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통신 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새로운 투자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 산업군 중 경기 방어적 특성을 지닌 산업군에 투자하는것이 10월과 남은 4분기에 더 유효한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소비 둔화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이 둔화하며 명목 임금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다. 2분기 가계 대출 연체율이 지난 팬데믹 위기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방어적 섹터 중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으로 유틸리티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전력 판매 가격이 사승한 반면 발전 산업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채권 금리가 낮아지면서 유틸리티 기업의 상대적 배당 매력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실적 성장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릴수 있는 유틸리티 섹터가 10월에도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AI,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메가트랜드의 핵심 요소인 전력 인프라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시장 반등 시 일정 부분 수익을 향유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ETF로는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Smart Grid Infrastructure Index Fund(GRID:US)가 있다.

      • 내가 느끼는 무의식:

  • [느낌점] GOOD →BAD ◈하락전환◈

    • 투자성과_2024년 : BAD
  • [Macro]

    • PCE 8월 PCE 물가는 대체로 컨센을 하회. 헤드라인은 +0.1%MoM, +2.2%YoY 상승하며 컨센(+0.2%MoM, +2.3%YoY)을 밑돌았으며 근원 가격지수도 전월비 +0.1%MoM 상승하며 예상치 하회.
    • 개인소비지출 증가울은 +0.2%MoM 으로 7 월(+0.5%MoM)대비 성장세가 둔화. 시장 예상치는 +0.3%MoM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상향 조정됐지만, 이번에 공개된 8월 가계의 내구재 구매 심리 항목은 추가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소비와 소득 지표 부진은 연준 통화완화의 필요성을 뒷받침. CME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의 최근 점도표 중간값보다 더 큰 폭인 올해 75bp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음
  • [지정학적위험]

    • 지정학적위험 28 일 이스라엘군이 공식 X 를 통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사망]을 발표. 이스라엘군은 지속적으로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 장소를 공습한 바 있음.

      헤즈볼라는 삐삐, 워키토키 폭발부터 주요 지휘부의 사망까지 피해가 잇따르며 지휘체계가 무너진 상황.

      언론과 시장참여자들은 헤즈볼라의 패망보단 무분별한 테러와 공격의 확산 또는 이란 등의 개입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를 외치고 있음. 이란의 입장이 애매해진 상황.

      이란은 7 월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암살의 보복은 넘어 갈수 있었으나 같은 종파인 시아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사망은 이보다 더 엄중한 사안. 이란은 우선 5 일간의 나스랄라에 대한 애도 기간을 선포

  • [시장변동]

    • 미 증시는 DOW +0.33%, S&P 500 -0.13%, NASDAQ -0.39%, Russell 2000 +0.67%로 혼조세. 긍정적인 8 월 PCE 지수 발표가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증시는 상승 출발. CME Fedwatch 기준 11 월 50bp 인하에 대한 베팅이 53%. 연준위원들과 옐런 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가운데 다음주 발표될 9 월 고용 지표들를 앞두고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 상승. GDP Now 도 민간투자와 순수출 성장률을 반영하며 개시 후 최고 수준의 3 분기 예상 성장률을 제시

      다만 이후 중국발 반도체 업종(-2.0%) 악재로 엔비디아(-2.1%)를 비롯, 관련 종목이 하락하며 NASDAQ 과 S&P 가 하락전환. DOW 와 Russell은 정책 전환과 중국 경기 기대감 반영하며 강세 지속.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구매를 억제하려 했다는 블룸버그의 기사로 반도체(-2.0%) 업종이 부진한 모습 보였으나 에너지(+2.1%), 유틸리티(+1.0%), 컴스(+0.5%), 금융(+0.4%) 등은 견조한 흐름 유지하며 업종간 차별화가 진행

      사우디의 증산 계획 발표에 하락했던 에너지 업체들 주가 반등. 셰브론(CVX+2.5%), 엑손모빌(XOM +2.7%), BP(+0.4%), 필립스66(+0.3%) 등 정유업체 주가 전반의 상승세 출현. 그간 석유감산을 지속해 온 사우디의 증산 발표와 리비아 내부 정부간 합의 도달 등에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약화되며 지난주 에너지 섹터 지수는 부진

      미 국채 금리는 2Y 3.56%(-6.9bp), 10Y 3.75%(-4.6bp)로 단기물 중심의 하락 재개. PCE 물가 둔화 흐름을 확인함에 따른 인하 경로 불확실성 제거의 영향.

      유가는 +0.8% 상승한 $68.2 로 최근 사우디 공급부담 급락 이후 중국과 미 경기 기대감을 재료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 심화되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황도 기여

  • [종목이슈]

    • 엔비디아: NVDA -2.2%, 중국 정부의 칩 구매 자제 지침 보도에 하락

      • 중국 당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AI칩 ‘H20’에 대한 구매를 자제하도록 촉구했다는 소식이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되며 주가 하락세.

        중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H20 칩을 직접 지목하며 구매하지 말라는 창구 지침 (window guidance)을 내림.창구 지침은 권고 수준의 가이드라인으로 완전한 금지령은 아님. H20 칩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를 피하기 위해 H100 칩에서 성능을 낮춘 중국 수출용 칩인데, 이마저도 중국 정부에 의해 막힌 것으로 볼 수 있음.

        당국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대한 회피 방안으로 이러한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또한 중국 AI칩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제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풀이. 그간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재 개시 이후로 첨단 공정 대신 레거시 칩에 대한 시장 장악 전략을 전개해 온 바 있음.

        한편, 최근 SMCI(+4.3%)가 미 법무부의 회계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 착수로 노이즈 부각되고 있는 점 또한 일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 더해, 블랙웰 기반의 GB200 서버 출시가 1개월 연기되었다는 소식도 주가 상단을 제한, 반도체 섹터 전반의 하락세를 유도

    • LVMH, ‘몽클레르’ 지분 투자

      • 고가의 패딩 재킷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 회사 몽클레르(Moncler)는 LVMH의 오랫동안 잠재적인 인수 후보였습니다.

        금요일, 창업자 레모 루피니는 몽클레르 지주사 Double R 지분 10%를 LVMH에 매각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최대 지분을 22%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ouble R은 몽클레르 지분 약 15.8%를 갖고 있고, LVMH에 매각한 자금으로 지분을 18.5%까지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LVMH는 몽클레르 지분 4%를 간접적으로 얻게 됩니다 (초기 투자는 1.6% 지분 확보)

        몽클레르는 대부분 유럽 럭셔리 업체가 중국의 경기둔화로 피해입은 것과 다르게 잘 극복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상반기 아시아 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11% 였습니다. LVMH는 이 거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인수합병할 계획입니다.

    • ARM, Intel의 제품 사업부 인수에 관심 보였으나 거절 당해 $ARM

      • Intel은 PC / 서버 / 네트워크 장비 등을 판매하고 직접 제조하는 제품 사업부에 대한 Arm의 인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m은 기존 라이선스 수익을 넘어 자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이 일환으로 Intel에 인수를 제안한 것입니다.

        재밌는 점은 Intel의 CPU 아키텍처 x86은 Arm의 CPU 아키텍처와 경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x86은 여전히 PC 및 서버 시장을 점령하고 있고, Arm은 모바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Arm은 최근 자체 데이터센터용 CPU인 Neoverse를 출시하고, Qualcomm이 Arm 아키텍처 기반 PC용 CPU(Core는 QCOM의 Orion을 사용) 를 출시해 기존에 약했던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 Intel의 제품 사업부 인수를 제안한 것은 놀라운 소식입니다.

        그 말은 여전히 Intel의 PC/Server CPU 위상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INTC 경영진은 설계-제조 사업부를 분리하려는 움직임이 단순히 사업부를 축소하겠다가 아니라 더 효율적인 자본조달을 위한 것임을 명백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즉, 회사분할 과정에서 이번 Arm처럼 여러 인수제안이 있겠지만 향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 라스베이거스 샌즈: LVS +5.6%, 중국 경기 부양책에 카지노 종목 수혜

      • 지난주 중국의 지준율 및 역RP 금리 인하, 부동산 부양책 등에 힘입어 경기 부양 기대감 확산되며 카지노 종목 상승세. 부양책으로 마카오 내 카지노 사업 확장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종목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라스베이거스 샌즈에 이어 윈 리조트(+7.2%), MGM리조트(+3.4%) 등 마카오 지역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 모두 주가 아웃퍼폼
    • HP(HPQ -3.9%)는 BofA가 프린트 사업부의 마진이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하자 주가 하락세.

    • 글로브 라이프(GL -4.8%)는 사내 성차별 이슈 부각되며 주가 하락.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Y +1.6%)는 자사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하자 상승 마감

  • [기타 소식]

    • 연준 위원 발언 보우먼 이사는 현재 경기 데이터들은 여전히 [경제가 강력]한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음을 강조. 세인트 루이스 무살렘 총재는 기준금리는 점진적으로 인하될 필요가 있으며 [연말까지 2 회, 11 월 25bp 인하]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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