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Daily
  • [월간 일정]

  • [금주 일정]

  • [시장신호등]

    • Macro: Good is Good / Bad is Good / Bad is Bad / Good is Bad
    • 시장느낌: 부정(▼▼▼)
      • 애널리스트 분위기:
        • [요약: 여차하면 중앙은행이 금리 더 내리면서 방어해준다. 그러니 경기 충격 없을 것 → 결론적으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까지는 찻잔 속에 태풍으로 판단됨] ■ 이번 중동 사태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일단 제한적 수준에 그칠 듯 이번 중동 사태 악영향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 수준으로 그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 [첫째], 국제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음. 국제 유가가 반등했지만 경제활동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님. 70달러(WTI) 수준의 유가는 글로벌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임.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 등으로 유가가 장기간 90달러 이상 수준에서 유지되는 고유가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제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임
          • [둘째], 주요국 물가 안정세임. 최근 미국, 유로 등 주요국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유가 불안이 물가 불안을 재차 자극할 가능성도 낮음.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1.8%까지 둔화되면서 3년여만에 2% 아래로 하락하는 등 주요국 물가압력 둔화 추세가 뚜렷한 상황이어서 유가 반등이 금융시장내 물가 우려를 크게 자극하지 않을 것
          • [셋째],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금융시장도 안정세 유지. 이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금융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음. 이는 전면전 가능성 등을 여전히 낮게 평가하는 의미라는 점에서 이번 공격과 유가 반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뒷받침함
          • [마지막]으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임. 중동 지정학적 불안감 증폭으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어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는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음
      • 내가 느끼는 무의식:
        • 이거 손절해야하나? 라는 느낌이 들면 손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오늘도 그런느낌이었고 버틴 결과는 반도체 멸망 ㅠ
        • 잘 나갈거면 계속 잘나가고, 못나갈꺼면 별거 아닌거에도 맥아리 없이 나락가는 것은 만고불변의 법칙…특히 돈이 오가는 시장에선 더더욱…근데 왜 아직까지 반도체 다리 붙잡고 있니 ㅠㅠㅠ
  • [느낌점] BAD가 3일 연속이면 ◈위험 → 투자 축소◈(비중 조절로 현금 확보)

    • ◑ 포지션 정리(익절/손절 이유:)
    • 투자성과_2024년 : BAD
  • [Macro]

    • ISM제조업PMI 9월 ISM 제조업 지수는 47.2pt 로 컨센(47.6pt)을 하회하며 전월(47.2pt)에 이어 위축세 지속. 선행지표 격인 신규주문은 46.1pt 로 전월(44.6pt) 대비 개선되며 컨센(45pt)상회. 생산지수(44.8p→49.8pt)는 전월비 대폭 상승한 반면 가격 지수와 고용 지수는 악화된 모습. ISM 협회장은 전월에 이어 통화정책과 대선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자본 및 재고 투자에 영향을 주며 수요가 여전히 부진함을 강조

    • 미국 노동부 JOLTs 8월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804 만건으로 컨센(764 만)대비 견조한 모습. 해고 건수는 160 만으로 전월(176.2 만)대비 감소. 전일 연설에서 파월이 견조한 고용시장을 주장하며 언급했던 구인배율(구인건수/실업자수)이 7월 1.0765 배에서 8 월 1.13 배로 재차 상승.

      이러한 지표는 연준의 통화완화 속도가 더져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날 다소 매파적으로 남은 회의가 ‘50bp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 여파도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이 11 월 50bp 인하 기대감을 안고 있는 현시점, 인하기대감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CME FedWatch 상 11 월 50bp 인하 확률은 일주일전 58%에서 현재 37%까지 하락

    • 애틀란타연방은행GDP 아틀란타 연은 GDP Now 의 3 분기 GDP 성장 예상치는 3.1%YoY 에서 2.5%YoY 로 급감. 이는 금일 발표된 미국 건설지출 성장률이 -0.1%MoM 으로 컨센(0.2%)에 못미친 점과 위축세 지속했던 9 월 ISM PMI 보고서를 반영했음을 설명

  • [지정학적위험]

    • 지정학적위험 현지 기준 1 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80 발 가량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음을 밝힘. 이란은 90% 가량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음을 주장. 미국과 이스라엘은 성공적인 요격으로 직접적 피해는 없음을 발표. 이후 이란의 외무장관은 X 를 통해 이스라엘의 추가 행동이 없다면 우리의 공격은 종료됐음을 언급.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 강한 보복의 메시지를 전달
  • [시장변동]

    • 미 증시는 DOW -0.41%, S&P 500 -0.93%, NASDAQ -1.53%, Russell 2000 -1.36%로 하락 마감. 경기와 통화정책 측면에서 뚜렷하게 긍정적인 소식 부재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파업 등의 불확실성 자극 요인들이 등장. 이스라엘-이란간의 미사일 공방과 레바논 지상전의 시작으로 유가, 금, 달러 모두 강세 보였으나 이란 폭격에 의한 피해가 크지 않단 소식에 상승폭 축소.

      엔비디아(-3.7%)와 반도체(SOX,-2.9%)업종의 부진 또한 증시 하락에 기여. 엔비디아는 궈밍치의 듀얼랙 개발 중단 언급과 화웨이 AI 반도체 개발 소식으로 지속된 중국 수출 우려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 연장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가 2.23% 상승했고, 유틸리티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IT와 부동산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中 기업 강세에 힘입어 이날도 5%대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모멘텀에 힘입어 여행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2Y 3.6%(-3.7bp), 10Y 3.73%(-4.9bp)로 장기물 중심의 하락. 전일 유럽 증시에서 유로존 CPI 가 3 년만에 2%를 밑돈 점, ECB 라가르드 총재가 제조업 위축에 따른 성장 역풍을 언급 한점을 반영. 이후 제조업 PMI 부진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유입 등의 요인으로 국채금리는 낙폭을 유지.

      유가는 WTI 기준 +2.4% 상승한 $69.8 로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

  • [종목이슈]

    • 엔비디아: NVDA -3.7%, 중동 갈등 격화 양상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이 보도되며 주가 급락. 일련의 중동 갈등 격화로 NVDA를 비롯해 INTC(-4.5%), ARM(-4.9%) 등 반도체 업종 전반 하락세. 지난주 MU의 견조한 실적으로 투자심리 개선되었던 반도체 업종은, 미-중 반도체 무역 갈등에 이어 지정학적 이슈까지 불거지며 부진한 흐름 재개.

        한편 주가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NVDA 경쟁사 세레브라스의 IPO 신청, 궈밍치의 GB200 NVL362 개발 중단 지적 등도 시장의 주목을 받음

         대만 TF인터내셔널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개발하던 GB200 NVL의 듀얼 랙 서버 개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2개의 서버를 하나의 AI가속기로 작동하기 위한 설계 과정에서 132kW에 달하는 전력소모와 열 설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납품 대상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단일 NVL72 제품을 우선 개발할 전망이다. 궈밍치는 이 과정에서 조[립과 냉각 솔루션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테슬라: TSLA -1.4%, 중국 내 경쟁심화 우려

      • 중국 EV 업체들의 견조한 인도량 발표로 경쟁 심화 우려 부각되며 주가 하락. XPEV(+5.6%) 의 9월 인도량은 +39%YoY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 그 외 LI(+11.5%), NIO(+5.2%) 역시 강한 성장세를 보고. 위 기업들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에 힘입어 TSLA 점유율을 위협해왔음. 이에 3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둔 TSLA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된 모습. (참고: 10/2 인도량 발표, 10/10 로보택시 행사 예정)
    • 애플: AAPL -2.9%, 아이폰 수요 부진 경고

      • Barclays가 아이폰 수요 부진 우려를 제기하며 주가 하락. 주요 근거는 대만 공급업체에 아이폰 16 부품 주문이 감소한 점. 아이폰 16의 리드타임 감소도 수요 약세의 증거로 함께 언급. 해당 의견은 앞서 JP Morgan이 제시한 아이폰 16 수요 회복 의견과 대조적. 이처럼 주요 IB 사이 애플 인텔리전스 및 아이폰 수요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모습. 한편 장 후반 신규 iPad Air 및 iPhone SE 모델 출시 예정 소식이 보도되었으나, 주가 회복은 미비
    • 나이키: NKE +0.8%, 마감 후 -5%대 하락, 소비 위축 반영한 매출

      • 장 마감 후 1FQ25 실적발표. 매출 $11.6B, EPS $0.7로 컨센(매출 $11.65B, EPS $0.52) 대비 매출 하회, EPS 상회. EPS는 컨센을 상회하였으나, 매출이 -10%YoY 하락하며 컨센 하회하자 주가 하락. 이와 더불어 FY25 연간 가이던스가 공개되지 않은 점이 시장 실망감을 확대. 그 외 CEO 교체, 투자자의 날(11/19 예정) 연기 등이 함께 발표됨
    • AI 서버 공급으로 수혜를 입었던 델(DELL -4.54%)은 엔비디아발 악재와 창업자 마이클 델의 지분 매각에 4.54% 내렸다.

      • 마이클 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약 1천만주를 지난달 주당 평균 122.4달러에 매도해 11억 7천만 달러의 차익을 챙겼다. 델 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부터 영업인력을 줄이고 주5일 근무 복귀 등 비용 절감에 돌입한 상태다.
    • PGJ(+5.2%)는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긍정적 모멘텀 지속.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지정학적 우려 부각되며 록히드마틴(LMT +3.7%) 비롯한 방산업종 상승세, 카니발(CCL -2.6%) 비롯한 크루즈 업종은 하락

  • [원자재이슈]

    • 원유, WTI(10월)는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폭격 영향에 급등
      • 이란은 이번 공격에 대해 하마스 수장 하니예를 비롯,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 [장중 유가는 한때 5% 이상 치솟기도 하였음]. 다만 이란이 빠른 공습 이후 저번과 같이 즉각 공격을 중단한 이후 이스라엘이 추가 보복 하지 않으면 더 공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공격의 80% 이상이 방어되며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던 만큼 시장도 빠르게 안정됨
    •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 지표 반등 및 주택 규제 완화에 부양 낙관론이 확산되자 전반적으로 상승
    • 전기동(구리), 글로벌 광산 대기업인 BHP는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2035년까지 구리 수요가 연간 10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BHP에 따르면 글로벌 구리 수요는 지난 75년 동안 3.1%의 CAGR을 기록했고, 2021년까지의 1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9%로 둔화되었지만 2035년까지 다시 2.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3,100만 톤에 달하던 글로벌 구리 수요는 2050년까지 70% 증가한 5,0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50년 에너지 전환 수요는 23% 비중(현재 7%)을 차지할 전망
    • , 파월 연준 의장의 연내 빅컷 배제 발언에 하락했던 귀금속은 중동 전면전 우려에 안전 선호 심리가 강화되자 전반적으로 반등
    • 팔라듐, 러시아 재무부는 2025년 귀금속 구매 지출을 515억 루블(5억 5,600만ㅍ달러)로 유지하고 팔라듐을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귀금속 중에서 백금과 팔라듐이 국가 비축 금속 구매 목록에 추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 Interfax에 따르면 러시아 금속 저장소인 Gokhran은 2012년 보유 팔라듐을 모두 매도했으며, 그 이후로는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타 소식]

    • 기타소식  [동부, 걸프만 36개 항만 소속 4만 5천 명의 노동자는 이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대표한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6년간 77%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50% 인상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 식품, 차량, 가구, 건설 자재 유통이 막히면서 홈디포(HD), 베스트바이BBY]), 달러제너럴(DG)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

    • 빠른 시일 내에 파업이 끝나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앞당겨 주문하여 쌓은 재고와 서부 항만으로 선회한 물류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 노사 갈등은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파업 장기화 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다. 우선 10월 고용 데이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은 고용 데이터에 일시적인 충격을 줬던 경험이 있다. 2023년 9월 15일 시작된 파업은 10월 마지막 주에 끝나게 된다. 파업이 9월 고용 데이터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지만 10월 데이터에 본격 반영되었다. 제조업 일자리가 35만 개 줄어들며 예상치를 하회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이다.

    •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많아 민감하게 반응했던 [실업률에는 타격이 적을 수 있다]. 가계 서베이 데이터에서는 파업으로 인해 일하지 않았지만 일자리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 취업자로 분류한다. 가계 서베이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비농업 데이터에 비해 실업률 데이터는 영향권 밖이라고 봐야 한다.

    • [자동차, 철강, 플라스틱 등 중간재 물량은 서부 해안보다는 동부 해안을 통해 더 많이 들어온다]. 물류 차질이 지속되면 [기업 전반의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기업의 마진 악화 혹은 가격 전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아직까지 충분히 올라오지 못한 소비자 심리 등의 소프트 데이터를 감안하면 마진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당분간은 높아 보인다.

    • [10월의 파업이 신경 쓰이는 이유는 11월 초 스케줄 때문]이다. 11월 5일(화) 대선이 실시되면 빠르면 수요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하루 뒤인 7일(목)에는 FOMC가 예정되어 있으며 8일(금)에는 고용 지표 발표가 있다.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다가 대선을 소화하면서 안정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이벤트가 몰려있어 시장의 변동성은 대선 결과를 알고난 이후에도 클 것으로 보인다. 파업의 영향을 시장이 감안해서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헤드라인 지표가 망가지는 것은 악재로 해석될 여지가 커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수정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