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Daily[월간 일정]
[금주 일정]
[시장신호등]
Macro: Good is Good / Bad is Good / Bad is Bad / Good is Bad
시장느낌: 중립(-)
◐ 시장 분위기 :
▒ 애널리스트 분위기 :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성장 업종은 선방. 다른 업종에 비해 멀티플 부담이 높지 않았다는 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주 주가가 잘 버티고 있는 배경 중 하나
최근 한 달 동안 업종별 멀티플 변화를 보면, [에너지와 산업, 금융 업종 등 성장 업종 이외에서 멀티플 확장이 강했음]. 이 업종들의 [현재 멀티플은 과거 3년 범위의 고점에 위치]. 반면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 등 성장 업종들의 현재 멀티플은 과거 3년 고점과 꽤 거리를 두고 있음]. 성장 업종을 이끌고 있는 M7 기업들의 현재 멀티플 위치도 마찬가지. 특히 엔비디아와 아마존, 알파벳은 3년 평균 멀티플보다 현재 낮은 수준
★ 내가 느끼는 무의식 : 중립(-)
- 이유 :
[느낌점] GOOD →BAD ◈하락전환◈ / ◑ 포지션 정리/추가 : 정리 (SOXL 전량, LEU 전량)
◑ 포지션 정리(익절/손절)/추가 이유 :
▨ 투자성과_2024년 : BAD
[Macro]
- CB 경기선행지수, 컨퍼런스보드 9 월 경기선행지수는 -0.5%MoM 로 컨센(-0.3%)을 하회하며 전월비 낙폭을 확대. 7 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CB 측은 제조업황 부진에 따른 공장의 신규주문 둔화가 주 요인이며 금리가 여전히 역전된 상황이었고 건축허가도 감소세였음을 강조
- 트럼프 다수의 베팅 사이트에서 트럼프 트레이드 및 공화당 스윕에 대한 확률이 상승. 이는 재정적자 확대(법인세 인하 등)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전망으로 이어지며 금리를 자극. 달러 인덱스도 동반 강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도 우호적 정책 등장 기대감에 강세 지속하는 반면 TAN, ICLN 등 재생에너지 관련 ETF 는 한달 사이 -10% 가량 하락
[시장변동]
미 증시는 DOW -0.80%, S&P 500 -0.18%, NASDAQ +0.27%, Russell 2000 -1.60%로 혼조세. 다가오는 주요 실적발표 일정에 대한 경계심리와 신고가 랠리에 따른 높은 밸류 부담으로 숨고르기.
최근 두드러진 [트럼프 트레이딩]과 [몇몇 매파적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상승한 국채금리]도 하방압력 부여. 이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신고가 갱신한 엔비디아(+4.1%)를 중심으로 나스닥은 견조.
다만 S&P500 기업 중 419 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으며 11 개 섹터 중에서도 반도체(+2.2%)의 IT(+0.9%)만이 상승 마감에 성공하며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모습 금리 상승에 따라 부동산(-2.1%), 건강관리(-1.2%) 등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최근 호실적을 기반으로 강세 지속했던 금융(-0.9%)도 상승폭 일부 반납.
반도체 업종 또한 엔비디아, 마벨테크(+2.5%), AMD(+1.2%) 등 일부 AI 종목을 제외하면 대다수 부진
미 국채 금리는 2Y 4.03%(+8.3bp), 10Y 4.20%(+11.3bp)로 상승. 트럼프의 당선 확률과 함께 공화당 스윕 가능성 또한 높아졌으며 카시카리 총재의 매파적 발언, 그리고 유가의 상승이 금리를 자극.
■ 미 연준의 빅 컷 효과가 무색하게 급등 중인 미 국채 금리
- 21일 종가 기준 미국 10년과 2년 국채 금리는 각각 4.1936%, 4.0296%를 기록함. 9월 FOMC 회의 이후 10년 국채 금리 저점이었던 3.6176% 대비 약 58bp 급등한 것으로 빅 컷 효과가 사실상 소멸된 것임. 2년 국채 금리 역시 지난 9월 24일 전저점 3.5379% 대비 약 49bp 급등함
- 미 연준의 추가 빅 컷 가능성은 소멸되었지만 연내 2차례 베이비 컷 가능성이 유효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은[ 미국 경기의 호조], [중동 지정학적 불안감에 따른 유가 상승] 그리고 [미 대선 리스크]를 지적할 수 있음
- 연착륙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로 미 연준이 빅 컷을 단행할 당시와 달리 미국 경제는 무착륙이 언급될 정도로 견조한 추세를 보이면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일단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함
- 또한, 유가 반등으로 인해 10월 소비자물가 불안 요인이 커진 점도 국채 금리 상승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됨
- 여기에 2주 정도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리스크도 국채 금리 급등에 한 몫을 하고 있음. 안개 속 판세에서도 높아진 [트럼프 전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국채 금리와 달러화 지수의 동반 상승]을 견인 중임
- 트럼프 전대통령의 공약이 관세와 감세라는 점은 재정지출 확대는 물론 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당선 시 파월의장도 미 연준과 불협화음이 예상된다는 점도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음
■ 달러-원 환율, 1400원 수준까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지만 환율 상승은 금융시장에 중립적 요인이지만 트럼프 당선은 금융시장에는 단기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음 - 미국 경기 호조,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재료임. 특히, [트럼프 전대통령의 당선 시 달러-원 환율이 재차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큼. 다만, 달러-원 환율 상승이 국내 펀더멘탈 취약성에 비롯되기 보다는 미국발 불확실성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 수준 자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임. 더욱이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연말로 갈수로 대선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음은 달러-원 환율의 하향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유가는 WTI 기준 +1.94% 상승한 $70.56 로 네타냐후 자택 드론 공격에 따른 중동 긴장감 재고조를 반영.
[종목이슈]
엔비디아: NVDA +4.1%, 빅테크 실적 앞두고 기대감 점증
보잉: BA +3.1%, 노사 합의로 파업 장기화 우려 해소
- 노사 합의안 잠정 타결(19일)로 파업 종료 기대감 확대되며 주가 상승. 발표에 따르면, 보잉 노사는 향후 4년 간 35% 임금 인상에 합의. 해당 소식에 SPR(+4.3%) 비롯한 공급업체 또한 주가 상승세 확인. 다만 노사 합의에 대한 일부 IB 의견은 보수적. Wells Fargo는 노조 측 반발이 완화되었으나, 합의안 최종 승인이 여전히 불확실함을 지적
켄뷰: KVUE +5.5%, 행동주의 펀드의 지분 확보
행동주의 펀드 Starboard의 지분 확보 소식에 주가 급등. Starboard 측의 구체적 방향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수준”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Starboard는 KVUE, PFE(10월 초 인수)를 비롯한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하는 모습. 이는 테크 기업을 겨냥 했던 과거 움직임과 상이한 부분 (참고: KVUE는 타이레놀 제조사로, 지난해 JNJ에서 분사 된 바 있음)
한편 LUV(-1.8%) 역시 행동주의 펀드 Elliott과의 협상 지속 중. Elliott 측이 이사회 재구성을 요구한 가운데, 관련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부동산 업종 -2.1%, 우호적 전망에도 주가는 미진
휴매나(HUM -2.5%)는 시그나와의 합병 재개 소식 보도(19일) 직후 주가 상승분 되돌림
스피릿 항공(SAVE +53.1%)은 부채 상환 기한 연장으로 파산 우려 완화된 영향
루멘 테크놀로지(LUMN -2.5%)는 메타와의 AI 파트너십 발표로 장 초반 주가 급등했으나, 시장 우려 반영 하며 하락 마감.
[원자재이슈]
전일 비철금속은 중국 LPR 금리 인하에도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85%에서 3.6%로 내리고, 1년 만기 LPR을 3.35%에서 3.1%로 인하했다. 두 금리 모두 시장 예상치인 20bp보다 큰 폭(25bp)으로 인하한 것으로, 아시아 시간대 비철 가격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미국 시간대로 넘어가면서 트럼프 승리 우세 전망에 따른 강달러에 결국 반락했다. 이는 10월 중순 들어서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경합주 위주로 회복하면서 시장이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52%)이 해리스(48%)에 비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The Hill, DDHQ).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라 미국 국고채 금리 및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서 비철 가격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이며, 중국 부양책 실망감에 달러 가치 상승이 더해지면서 당분간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알루미늄: 국제알루미늄연구소(IAI)에 따르면 9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은 8월과 동일한 200,200톤/일로 집계되었다. 중국 생산량 역시 지난달과 동일한 119,800톤/일로 추정된다. 다만 전세계 9월 생산량은 전년 대비로는 1.26% 증가한 수준이다.
[기타 소식]
연준 위원 발언, 매파적 성향의 카시카리 총재는 현시점에서 본다면 향후 몇 분기동안 완만한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발언. 더해 경제의 회복력을 본다면 중립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채 금리를 자극.
더해 더 빠른 움직임을 위해선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화된다는 증거가 필요함을 강조
연준 위원 발언, 로건 달라스 연은 총재는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고 안정적이나 고용시장 둔화와 물가 목표달성 리스크는 잔존해있음을 경계. 경제가 예상 경로에서 변하지 않는다면 점진적 인하를 전망.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는 정책 정상화의 일부임으로 멈출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양적 긴축과 금리 인하는 모두 통화정책의 정상화 과정임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