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Daily
  • [월간 일정]

  • [금주 일정]

  • [시장신호등]

    • Macro: Bad is Bad

    • 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투매

      • ★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 : 부정(▼▼▼)
  • [느낌점]

    • ▨ 투자성과_2024년 : GOOD → VERY-BAD(日 8% 이상)
      • 성과에 취해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ㅠ
  • [Macro]

    • FOMC, 파월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추가 정책 조정 여부에 있어 신중한 접근을 강조. 또한 현재 물가가 높은 레벨에서 등락을 보이기 때문에 금리 전망치 역시 상향조정 되었음을 설명.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의 주 이유는 강한 경제 성장세, 낮은 실업률, 그리고 내년에도 전망되는 높은 물가임을 강조.

      더해 트럼프 관세 영향을 파악하기엔 이른 시점이나 일부 위원들은 이를 전망치에 반영했음을 언급했으며 [비트코인에 관련해선 매입을 위해 법률 개정을 모색하지 않을 것이며 비축할 수 없음]을 강조 2412 FOMC Reivew

      요약: 매파적 예상보다 더 매파

      (1) GDP Growth 예상보다 높음 (매파적)

      (2) 25년 UER도 4.3%로 낮으며 26년은 4.3% 그대로 (소폭 매파적)

      (3) PCE Price는 예상을 크게 벗어난 수준으로 매우 매파적이고, Core에서 발생 (매파적)

      (4) Dot Plot도 예상보다 높게 찍힘 (매우 매파적)

      (5) 25bp 인하가 이루어졌지만 1명의 반대가 있었음 (소폭 매파적)

      (6) ON RRP 어드밴티지 5bp가 제거됨 (소폭 비둘기파적)

      말도안되는 범위의 매파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에서는 거의 Max로 매파적인 결과 < 🇺🇸 12월 점도표 중간값 변화 > 24년: 4.375➡️4.375 (유지)

      25년: 3.375➡️3.875 (50bp 상향)

      26년: 2.875➡️3.375 (50bp 상향)

      27년: 2.875➡️3.125 (25bp 상향)

      장기중립금리: 2.875➡️3.000 (12.5bp 상향)

      • 24년도 중간값은 9월 점도표대로 총 4회 인하로 마무리. 하지만 4명의 위원이 동결이 적절하다고 점을 찍었음. 이는 해먹 외 3명의 위원이 동결에 무게를 두었음을 시사

      •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던 25년도 중간값은 9월달에 제시한 추가 4차례 인하에서 2차례 인하로 50bp 상향조정. 또한, 중간값보다 높은 수준에 점을 찍은 위원수 4명 vs 아래에 점을 찍은 위원수 5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없었음

      • 26년도 중간값도 9월 대비 50bp 상향조정. 단, 9월과 마찬가지로 인하 횟수는 2회로 바뀌지 않았음. 또한, 25년도 중간값 분포와 유사하게 중간값 위에 점을 찍은 위원수 7명 vs 아래에 점을 찍은 위원수 7명으로 균형 잡힌 모습

      • 27년도 중간값은 9월 대비 25bp 상향조정. 이에 향후 3년 동안 정책금리를 3.25%까지 총 5회 인하를 시사

      • 장기중립금리 중간값은 3.00%로 4회 연속 상향조정. 단, 분포가 상당히 흩어져 있음. 분포 범위는 2.375~3.875%로 9월의 137.5bp에서 150bp로 더욱 확대

        < 🇺🇸 12월 수정경제전망 >

        • 올해 실질성장률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0.5%p, 0.1%p 각각 상향조정. 반면, 2027년 성장률 전망치는 -0.1%p 하향조정. 장기잠재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유지

        •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0.2%p, -0.1%p 각각 하향조정. 반면, 2027년 실업률은 0.1%p 상향조정. 장기 자연실업률 추정치는 4.2%로 유지

        •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망치를 모두 상향조정.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내년을 2.5%로 제시. 물가목표치 2.0% 도달 시점도 2026년에서 2027년으로 1년 연기

          근원 PCE 물가에 대한 위험이 균형잡혀 있다에서 상방으로 기울었다고 판단한 위원수가 9월 대비 급증

          성명서는 11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음. 단, 유일하게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문구가 추가되었음

          “향후 금리 조정에 있어 정도와 폭 (extent and timing)을 고려하겠다”

          시장 급락 중 < 12월 FOMC 핵심 내용 정리 >

          1️⃣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올해를 총 100bp 인하로 마무리. 파월은 이로써 연준의 정책 재조정이 완료되었고, 연준은 앞으로 더 신중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힘. 놀랍게도 올해 합류한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동결 소수의견을 개진. 이는 2022년 6월 이후 첫 지역 연은 총재의 반대 의견 개진 사례

          ➡️ 인플레이션 냉각이 예상보다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위원회가 더 분열되었음을 시사

          2️⃣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경기 둔화를 예측했지만 정책입안자들은 2025년에 단 두 차례 인하를 전망 (대부분 이코노미스트들은 세 차례 인하를 예상). 인플레이션도 2027년 (9월에는 2026년)까지 2.0% 목표에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

          3️⃣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밝힘. 그는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2025년에 대한 더 정확한 인하 경로를 제시하지는 않았음

          4️⃣ 다가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의 내년에 대한 기대치를 분명히 바꿨음. 파월은 일부 연준 위원들이 잠재적인 새로운 정책을 경제전망에 적용하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나올 정확한 정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답변. 이전보다 금리 경로를 높게 만든 또다른 요인은 중립금리 상향조정

          5️⃣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모두 9bp 이상 급등

          ■ Powell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양대 책무에 동일한 가중치를 두고 정책 운영 중(squarely on two goals). 두 통화정책 목표는 대체로 균형 잡힌 모습

          2. 경제는 견조하게 성장.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과열 국면은 통과(cooled from overheated state). 소비도 회복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설비투자도 개선

          3. 고용은 물가 압력의 원인이 아님

          4. 11월 PCE 물가 상승률은 2.5% 부근일 것으로 예상. 물가 반등은 일시적일 것. 다시 본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 1~2달 물가 반등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

          5. 향후 추가 정책 조정 여부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것(can be more cautious). 너무 더딘 정책 완화는 고용과 경제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줄 가능성

          6. 현재 긴축 수준은 현격하게 약화(significantly less restrictive)되었지만 여전히 충분히 긴축적(still meaningfully restrictive)

          7.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 물가의 추가 진전이 더딜 경우 정책 완화 속도를 추가적으로 늦출 수 있음

          8. 금번 인하 결정 뒤에는 팽팽한 의견 대립이 존재(closer call)

          9. 고용시장은 점진적이고 질서있게 둔화되고 있음. 하방 압력도 약화

          10. 주거 물가는 꾸준하게 둔화 중

          11. 정책과 경기 모두 좋은 곳에 위치. 통화정책은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고 연준이 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음

          12. 정책 조정 속도 조절의 주 이유는 강력한 경제 성장세와 낮은 실업률, 그리고 내년에도 높을 인플레이션. 물가의 목표 수준 복귀까지는 또 다른 1, 2년이 필요할 것

          13. 현 시점에서 관세정책 영향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나 일부 연준 구성원들은 이를 전망치에 반영. 회의에서도 관세 정책이 논의되었음

          14.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견조한 고용환경과 함께 물가의 추가 진전 확인이 필요

          15. 높은 물가상승률이 전망치 조정의 가장 큰 이유일 것

          16. 경기 침체 가능성이 과거처럼 높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음

          17. 통화정책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we are in a new phase in the progress)

          18. 연준은 지금도 물가와 관련한 해야 할 일이 남아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함

          19. 임금상승률은 적절하고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복귀(at a healthy and evermore sustainable level)

            •FOMC 차기 회의는 트럼프 임기 시작 후인 1월 28일

  • [시장변동]

    • 미 증시는 DOW -2.58%, S&P 500 -2.95%, NASDAQ -3.56%, Russell 2000 -4.39%로 하락 마감. FOMC 를 경계하며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던 증시. 현지 기준 오후 2 시 미 연준이 25bp 인하를 결정했음에도 점도표 상 25 년, 26 년 등 향후 금리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상향조정 된 점을 시장은 매파적으로 해석(25 년 100bp 인하→50bp 인하). 그간 강세를 이어오던 나스닥을 중심으로 급락세 출현. 힛맵을 보면 그동안 많이 빠진 건강 보험 업종만 오늘 반등하며 초록색이고 나머지는 간만에 완전 불바다.

      CNN 공포와 탐욕 지수 공포 영역 진입. VIX 지수 74% 급등. 이어진 파월의 기자회견에서도 인하 속도조절 의지 확인되며 금리 추가 상승을 유발. 증시 또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테슬라(TSLA -8.3%)와 가상화폐 관련 종목을 비롯, 트럼프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최근 랠리를 이어가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급락. 비트코인 역시 FOMC 결정 이후 -3%이상 하락.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회의적 입장이 확인]되자 트럼프 2 기 행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 되돌림.

      11 개 섹터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경기소비재, 부동산, 컴스, 금융, IT 가 가장 부진. 테슬라를 제외한 M7 업종들은 대체로 나스닥 지수의 낙폭과 유사한 수준. 그나마 애플(AAPL -2.1%)이 방어적인 모습 보였으며 엔비디아(NVDA -1.1%)는 최근 부진했던 탓에 하락폭 제한. 최근 랠리를 이어가던 브로드컴(AVGO -6.9%)은 이미 장중 하락세였으나 FOMC 이후 낙폭 확대

      거의 유일하게 상승 마감에 성공한 영역은 유나이티드헬스(UNH +2.9%), CVS 헬스(+2.8%)를 비롯한 PBM 관련 종목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과도한 트럼프 정책 우려를 반영

      미 국채 금리는 2Y 4.35%(+11.0bp), 10Y 4.51%(+11.5bp)로 FOMC 결과 발표 이후 급등. 이와 함께 달러 인덱스도 상승하며 108.26pt 도달. 그간 25 년 연내 50bp 인하에 대한 베팅이 우세하던 CME FedWatch 는 현재 25 년 1 회(25bp) 인하 확률을 40%로 가장 높게 책정.

      유가는 WTI 기준 -0.11% 하락한 $70 로 움직임 제한적. 금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2.3% 급락

      업친데 덮친 격으로 장마감 후 실적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애프터마켓에서 -9% 하락.

  • [종목이슈]

    • OKLO와 SWITCH, 12GW 첨단 원자력 발전을 위한 획기적 계약 체결

      • Oklo와 Switch가 2044년까지 12GW 규모의 Oklo Aurora 발전소를 배치하기 위한 비구속적 마스터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청정 에너지 계약 중 하나입니다. Oklo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며 미국 전역에 있는 Switch의 AI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첨단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Switch의 CEO 로브 로이(Rob Roy)는 이 계약이 AI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풍요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witch 데이터 센터는 2016년부터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해왔으며, 매년 약 9억 8,400만 kWh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Oklo의 CEO 제이콥 드위트(Jacob DeWitte)는 이번 장기 계약이 첨단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고 수십 년에 걸친 고객 수요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klo는 발전소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력을 판매하며,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청정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MR 등 다른 SMR(소형모듈원전) 종목들도 이 기사 이후 하락에서 상승 전환

    • SpaceX의 Starship Flight 7 시험 비행이 FAA 발사 허가

      • 미국 연방 항공청(FAA)은 12월 17일 SpaceX의 Starship Flight 7 시험 비행에 대한 발사 허가를 승인

        텍사스 남부에서 세계 최대 로켓의 발사를 위한 준비

        FAA는 상업용 우주 운송의 안전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허가를 발급

        SpaceX는 아직 Flight 7 발사의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않았음

        📌2025년 1월 초 또는 중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큼

        Flight 7은 Starship 메가로켓의 7번째 주요 시험 발사로

        현재까지 상단 단계와 부스터가 결합되지 않은 상태로 다양한 엔진 시험중

    • 마이크론(MU), 가이던스 큰 폭 하회하며 시간외 급락

      • MICRON FY1Q25 실적발표 세부내용 ▶️ FY1Q25 실적 (Non-GAAP)

        매출액 $8.70B (+12% QoQ, +84% YoY): 컨센서스 부합 GPM 39.5% (+3%p QoQ, +39%p YoY): 컨센서스 -0.1%p EPS $1.79 (+52% QoQ, 흑자전환 YoY): 컨센서스 +1%

        ▶️ FY1Q25 부문별 실적

        DRAM 비중 73% (+3%p QoQ, +4%p YoY) NAND 비중 26% (-4%p QoQ, -4%p YoY)

        ▶️ FY2Q25 가이던스

        매출액 $7.90B (-9% QoQ, +36% YoY): 컨센서스 -12% GPM 38.5% (-1.0%p QoQ, +19%p YoY): 컨센서스 -2.5%p

        ▶️ 주요 Outlook

        2025년 DRAM 비트 수요 전망 10% 중반 (4Q24 전망과 동일) 2025년 NAND 비트 수요 전망 10% 초반 (4Q24 10% 중반) NAND 탑재 세트 수요 둔화 및 데이터센터 SSD 구매가 단기 조정 NAND Capex 축소 계획 중, 웨이퍼 투입량 이전 대비 10% 중반 비율 축소

    • 테슬라: TSLA -8.3%, 랠리 중단시킨 FOMC

      • 매파적 스탠스 확인한 FOMC로 그간의 상승 랠리 중단. 앞서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을 기점으로 +90% 육박한 주가 상승세 확인. 이는 트럼프와의 유대관계가 규제 완화로 이어지며, 사업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 반영된 것.

        다만, 과도한 주가 급등을 우려한 시선 또한 존재했음. Barclays는 테슬라를 ‘Narrative King(내러티브의 신)’으로 빗대며, 최근 랠리가 펀더멘탈 개선이 아닌 서사에 의한 상승세임을 지적. [금일 FOMC를 기점으로, 테슬라를 비롯해 최근 강한 상승세 보였던 기업들의 주가 낙폭이 두드러짐]. 실적발표 이후 엔비디아 대항마로 주목받은 브로드컴(-6.9%)이 대표적 예시

    • 제너럴밀스: GIS -3.1%, 소비심리 위축 확인한 가이던스

      • 2FQ25 실적발표. 매출 $4.85B, EPS $1.07로 컨센(매출 $4.77B, EPS $1.07) 상회. 다만 FY25 연간 EPS 가이던스는 -1%+1%YoY→-1%-3%YoY로 하향 조정.

        이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실적발표 직후 CPB(-3.2%),KHC(-3.0%), HRL(-0.8%) 등에 우려 확산되며 주가 동반 급락했으나, 장 후반 하락폭 일부 만회

    • 마이크론: MU -4.3%, 마감 후 -13%대 하락, 부진한 가이던스

      • 1FQ25 실적발표. 매출 $8.71B, EPS $1.79로 컨센($8.68B, EPS $1.73) 상회. CEO는 FY25 후반부에 접어들며 성장세 되돌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단기적 시장 수요 약세 전망.

        2FQ25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7.90B, EPS $1.43(중앙값)로 제시해 컨센 대폭 하회. 앞서 마이크론은 소비자 수요 약화 및 공급 과잉 지속되며, 6월 고점 이후 -30%대 주가 하락세 이어옴. 이 가운데 확인된 부진한 가이던스는 주가 낙폭을 확대

    • 비트코인, 파월의 매파적 발언으로 COIN(-10.2%), MARA(-12.2%), RIOT(-15.5%) 등 암호화폐 관련주 전반 급락. 특히 비트코인과 관련해, 파월 발언 상 [연준의 비트코인 보유 계획 및 제도변경 의사가 없음이 확인]되기도.

    • 재빌서킷(JBL +7.3%)은 컨센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으로 급등. CEO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은 사업 성장세를 강조

    • 리비안(RIVN -11.2%)은 Baird가 투자의견 매수→중립 하향조정하자 주가 하락. 폭스바겐 합작 투자 등 호재가 이끌었던 올해와 달리, 내년은 주가 촉매제가 부재할 것으로 전망

  • [기타 소식]

    • 기타소식, [개장전 ]< 닉티미라오스 글: Will the Fed Keep Cutting in 2025? >

      투자자들은 이번주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음.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경제가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면 추가 금리 인하 논의가 그리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주 금리 인하가 금리인하 정책의 첫 번째 단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 첫 번째 단계에서는 비교적 낮은 기준으로 금리를 인하해 왔음. 이는 물가가 목표치까지 도달하는데 확신을 얻기 위해 오랜 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해왔기 때문

      9월 50bp 인하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추가 25bp 인하를 단행. 이번 주 금리를 인하한다면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하게됨

      지난 1년동안 연준은 최종금리 수준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해왔는데, 이번주 SEP에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

      일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나 고용시장의 약화가 확인되지 않는 한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인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발언

      최근 연준의 소통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줄 것임을 시사. 이번 SEP와 기자회견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을 통해 드러날 가능성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동료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우려를 직면하는 중. 가장 무난한 접근법은 이번주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이후 추가 금리 인하까지 1~2차례 회의를 거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가이던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

      9월 SEP에서 내년 4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했으나 이번 12월 SEP에서 내년도 추가 금리 인하 횟수를 1~2차례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큼

      이번 FOMC에서 내년 금리 방향을 결정할 2가지 이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

      1. 중립금리 수준 2)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 가능성

      중립금리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으며,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추정치가 존재. 중립금리 추정치에 가까워질수록 인플레가 안정되고 고용시장이 약화되지 않는 한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려워질 것

      현재까지는 11월 FOMC 당시 금리 인하를 뒷받침했던 **논리가 최소 한 차례 더 유효하다고 보고 있음. (**해당 논리는 연준이 아직 중립금리 수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며, 인플레가 하락 추세에 있다는 점)

      만약 이번 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정책 방향과 이유에 대해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 최근 인플레와 고용시장 변화는 연준이 향후 1~2년 후를 전망할 때 사용하는 예측을 바꿀 만큼 충분히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임. 이는 금리 설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

      25bp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고 하더라도 정책금리 수준은 여전히 합리적인 중립금리 추정치 (2.5~4%)를 상회

      하지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이 낮은 금리 수준을 정당화하지 못하며, 금리가 중립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추가 금리 인하에 반대할 가능성. 주식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금리를 추가 인하하면 소비를 자극해 인플레가 더 하락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추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연준 관계자들은 추가 금리 인하 반대에 더욱 확신을 가질 가능성. 노동시장이 약화되지 않았고, 인플레 개선도 주춤했기 때문

      트럼프가 제안한 무역, 이민, 규제, 세제 정책의 변화는 향후 몇 년간 경제성장, 고용, 인플레 전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주 회의에서 이러한 변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할 예정

      예를 들어 이민정책 완화를 철회하고 추방을 강화한다면 임금 상승을 촉진할 수 있지만, 동시에 소비 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 관세는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기업 이윤 축소 및 달러 강세,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한편, 에너지 생산 확대는 다른 분야의 물가 상승을 일부 상쇄하는 데 도움을 될 수 있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러한 정책들의 영향을 추측하거나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음. 이달 초 연설에서 관세에 대한 여러가지 불확실성을 지적

      연준 관계자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경제학자들로부터 보고받을 가능성이 큼.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오래 기다렸다가” 이러한 정책 변화를 금리 결정 전망에 반영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언급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12월 FOMC 회의에서 정책 변화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나 예측에 반영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

      그러나 일부 전직 연준 관계자들은 연준이 이민과 무역 정책 변화를 연준 전망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 이러한 정책 수단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관세 부과와 추방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음

      시카고 연은 총재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 “정치적 추측을 기반으로 정책을 설정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수동적으로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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