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미국 시황 정리
#Daily #이란 #이스라엘
증시 주요 캘린더
[월간 일정]
[주간 일정]
시장 신호등
Macro: Bad is Bad
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부정(▼▼)
▒ 시장 센티먼트 : [개장 전] 투매 → [개장 후] 부정
★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에 기초한 느낌) : 긍정(▲)
Macro
- CB소비자신뢰지수, 미국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상(53.5)과 지난달(52.2)을 크게 상회한 60.5로 발표. 현재 지수는 58.9에서 63.7로, 기대 지수는 47.9에서 58.4로 상승. 5개 세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관세 압력 완화가 배경으로 추정. 다만 소비, 고용,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6%에서 5.1%로 큰 폭 둔화. 이는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반영으로, 이 지표도 경기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장 초반 미 증시 낙폭 축소에 기여
시황
미 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 공격으로 지역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자 낙폭 축소.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다만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고 이란이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자, 기대와 달리 더 깊고 장기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재차 낙폭 확대하며 마감(다우 -1.79%, 나스닥 -1.30%, S&P500 -1.13%, 러셀2000 -1.8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1%)
11 개 섹터 중 에너지(1.7%)를 제외한 10 개 섹터 하락 마감. 금융(-2.1%), IT(-1.5%), 소재(-1.2%) 등이 언더 퍼폼. 유가 급등에 따라 엑슨모빌(+2.2%) 등 에너지 업종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우주항공/국방(+0.8%) 부문 강세. 불확실성 확산으로 최근 주가와 실적 모멘텀이 가장 좋은 오라클(+7.7%)로의 매수세 집중도 확인. M7(-0.7%)도 AI 투자 심리와 견고한 펀더멘탈로 증시 하단을 지지

이스라엘의 연속적인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었고, 이스라엘 국방부는 전면전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 이란은 유엔에서 ‘비례적 보복’을 경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큰 타격을 입었고 ‘지역 전쟁 확산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 이에 따라 시장은 전면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주가지수 낙폭 축소, 달러 강세 둔화, 국채 금리 상승, 유가 상승폭 축소 등 반응을 보임 시장에서는 전면전을 tail risk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란 보복이나 헤즈볼라, 후티 반군의 동시 공격 시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 가장 기대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국지적 충돌로 국한되고 외교적 수습으로 이어지는 형태. 이란은 드론, 미사일 수준 보복에 그치고, 이스라엘도 확전 자제, 미국, 중국 등이 중재에 나서는 흐름이 유력. 이 경우 단기적 변동 후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
다만, 이란이 테헤란 공습에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스라엘은 반복 공습 가능성이 있으며, 이란 내부 체제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실제 이스라엘 재외 국민 담당 장관이 과거 팔라비 국왕의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곧 테헤란에서(Soon in Tehran)“라는 발언으로 이란에 대한 의도를 시사. 장 후반에는 하메네이가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이 먼저 시작했다며, 수백 발 미사일 발사는 ‘보복의 시작’이라고 발표. 이는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만든 요인으로, 결국 이번 주말 전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88%, MSCI 신흥지수 ETF도 1.5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1%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85%, 다우 운송지수는 1.51%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은 오전 5시 20분 기준 0.26%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9.6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63.5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4.00원을 기록.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으로 큰 폭 상승. 특히 셰브론이 이스라엘 해상 유전 생산 중단 소식도 상승 요인 .장중 트럼프의 전면전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재차 상승하며 7% 넘게 상승 마감.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 분쟁 확대 시 이스라엘 북부 천연가스 생산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 달러화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강세. 여기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하며 한 때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급등에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 리스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시간 외 하락.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소비자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 후 상승폭 확대. 실제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기록할 경우 물가는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관련 변화는 결국 연준 정책에 대한 불안을 확대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금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자 달러 강세, 금리 상승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되며 상승. 은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플래티넘은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주석의 재고가 4% 넘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석은 상승했지만, 구리와 알루미늄 등 대부분 품목은 재고 감소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농작물이 큰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수요 증가 기대로 콩과 옥수수가 2~3% 내외 상승을 했으며, 밀은 최근 달러 약세로 미국산 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4주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3%대 상승. 더불어 숏포지션 정리에 따른 수급적인 부분도 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종목이슈
1. 주요 업종 및 대표 종목별 등락과 변동 사유
자동차/배터리
테슬라(TSLA +1.94%): 4월 미국 내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가 14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음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차 안전 규제 면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는 소식이 상용화 일정 단축 기대를 자극하며 상승12.
리비안(RIVN -3.52%), 루시드(LCID -2.78%), 퀀텀스케이프(QS -3.34%), 앨버말(ALB -2.18%):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 축소 여파로 부진12.
반도체/IT
엔비디아(NVDA -2.09%): AMD의 신규 칩 공개로 경쟁 심화 우려, 이스라엘-이란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하락12.
브로드컴(AVGO -2.88%), TSMC(TSM -2.01%), ASML(ASML -3.21%), 인텔(INTC -3.03%): 반도체 업종 전반 약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61% 하락12.
빅테크/AI/소프트웨어
아마존(AMZN -0.53%), 월마트(WMT -0.41%):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 모색 소식에도 중동 리스크로 하락12.
애플(AAPL -1.38%): 중국 시장 1위 소식과 모건스탠리의 단기 매수 의견에도 AI 산업 내 경쟁력 우려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12.
세일즈포스(CRM -3.19%), 서비스나우(NOW -1.86%):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기업 지출 축소 우려로 하락2.
양자컴퓨터/우주/AI
아이온큐(IONQ -2.25%), 리게티컴퓨팅(RGTI -5.79%), 디웨이브 퀀텀(QBTS -4.47%): 위험자산 선호 위축으로 하락2.
로켓랩(RKLB -3.75%), 인튜이티브 머신(LUNR -4.04%),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IRDM -1.55%): 우주개발 테마주 전반 약세2.
중국/신흥시장
- 알리바바(BABA -3.22%), 핀둬둬(PDD -2.76%), 진둥닷컴(JD -2.53%): 트럼프의 대중 관세 유지 및 유예 연장 불발 발언에 하락2.
- 니오(NIO -3.04%), 샤오펑(XPEV -5.46%), 리오토(LI -3.84%): 중국 전기차 업종 약세2.
- 바이두(BIDU -2.06%), 트립닷컴(TCOM -1.54%): 기술주·여행주 동반 하락2.
방위/항공/여행/결제
록히드마틴(LMT +3.66%), 레이시온(RTX +3.34%), 제너럴다이나믹(GD +1.10%): 이스라엘-이란 군사 충돌로 방위주 강세4.
보잉(BA -1.68%), GE에어로스페이스(GE -1.41%), 스프릿 에어로시스템(SPR -1.71%): 인도 항공기 추락 사고 영향 지속2.
비자(V -4.99%), 마스터카드(MA -4.62%), 페이팔(PYPL -5.3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3.42%): 아마존·월마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모색에 따른 매출 둔화 우려로 하락2.
에너지/원자재/태양광
항공/여행/리조트
델타항공(DAL -3.76%), 아메리칸 에어라인(AAL -4.86%):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여행 감소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2.
부킹닷컴(BKNG -2.99%), 에어비앤비(ABNB -2.36%), 매리어트(MAR -3.13%), 라스베가스 샌즈(LVS -3.77%), MGM(MGM -4.25%), 카니발(CCL -4.92%): 여행, 리조트, 크루즈 업종 전반 약세2.
2. 5% 이상 급등락 종목 및 상세 변동 사유
■ 급등 종목
오라클(ORCL +7.69%): 실적 개선과 더불어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며 클라우드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32.
솔라엣지(SEDG +10.85%), 선런(RUN +18.06%):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태양광 업종이 급등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