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미국 시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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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정]
시장 신호등
Macro: BAD IS BAD
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부정(▼)
▒ 시장 센티먼트 : [개장 전] 중립 → [개장 후] 부정
★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에 기초한 느낌) : 부정(▼▼)
Macro
소매판매지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MoM로 컨센(-0.5%)하회. 전월(-0.1%)대비로도 하락폭 확대되는 모습. 근원(-0.3%MoM)수치도 컨 센(+0.3%)을 하회했으나 변동성이 큰 영역(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을 제외한 컨트롤 그룹은 +0.4%MoM 로 컨센과 전 월수치 모두 상회. 대체로 자동차(-3.5%), 건축자재(-2.7%) 등이 지수 부진을 이끌었는데 이는 관세 부과 전 선구매에 따른 기저 효과 가 반영된 모습
시황
미 증시는 소매판매 위축 등 경기 위축이 확대되고 이스라엘-이란 이슈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제한적인 하락 출발.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장중 트럼프가 국가 안보팀과 회의를 가져 이란 핵시설 공급 포함한 대 이란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 확대. 미군의 개입으로 중동 전체로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다우 -0.70%, 나스닥 -0.91%, S&P500 -0.84%, 러셀2000 -1.04%
11 개 섹터 중 에너지(+1.0%) 업종을 제외한 10 개 영역 하락 마감. 헬스케어 (-1.6%), 경기소비재(-1.6%), 소재(-1.0%) 등이 언더퍼폼. 스타일 단에서는 로우볼(-0.67%)과 모멘텀(-0.76%)이 비교적 견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군이 공중급유기 등을 파견. 미 국방장관도 미군 파병 확대를 언급했고, 트럼프는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언급. 독일 총리도 이란 정권이 약화됐으며 과거의 강력함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 주장. 유럽은 외교적 지원을 제안했고, 오늘 미국의 군사 대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짐.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미국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중동 전역 불안 고조. 특히 미국, 중국, 한국 등이 자국민에 이란, 이스라엘 이탈을 권고한 점도 불안 요인. 이에 국제유가, 천연가스 상승, 방위, 에너지 업종 강세 뚜렷.
장중에는 트럼프가 이란 핵시설 공습 포함 대이란 정책을 최종 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지하에 위치한 이란 핵시설이 이스라엘 공격에 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미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됨. 미군이 벙커버스터로 타격할 경우, 갈등은 국지전에서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이란은 이를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호르무즈 해협 차단 등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 이스라엘은 보복 대비 선제공격 등 군사 대응 확대 가능성이 높아짐. 미군 공격 시 전면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까지 개입할 경우 중동 전역의 장기 불안정 우려. 이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시장은 관련 우려로 불안 심화. 2003년 이라크 전쟁 후 미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군사 지출 증가 효과가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 재정적자와 소비 위축, 금융 불안정 등이 심화. 2003년 이라크 전쟁은 2008년 금융위기의 구조적 배경 중 하나로 이해. 당시 금융시장은 전쟁 초기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지수가 반등했지만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변동성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 확대로 일본, 영국 자본의존도가 높아져 금리 상승과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 주식시장은 단기 긍정 반응 후 중장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이러한 과거 사례에 금융시장에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문제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미국의 참전 가능성이 부각되자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부각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가스 생산 시설 공격 등의 영향으로 공급 감소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7월 미국 날씨가 무더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수요 증가 이슈가 유입되며 상승. 유럽 천연가스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반영하며 상승.
달러화는 소매판매 위축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습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됐지만 달러 강세, BOJ의 신중한 통화정책 등을 반영하며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가 컸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소매판매 위축 등을 토대로 하반기 미국 경기 위축 속도가 더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여기에 미국의 대 이란 공격 가능성이 부각되자 중동 리스크 장기화 우려를 토대로 경기 침체 이슈 자극 등도 금리 하락 요인. 다만, 실제 공격을 단행할 경우 전쟁 비용을 위해 채권 발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등을 반영해 하락 변동성이 장 후반에는 제한적인 모습.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은은 오히려 상승했으며 플래티넘도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이 상승했을 뿐 중동 리스크 확대 우려로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더 나아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향후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영향. 농작물은 밀이 미 농무부의 보고서를 통해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 옥수수는 상승하고 대두는 하락
종목이슈
1. 주요 업종 및 대표 종목별 등락과 5% 이상 급등락 종목 상세 사유
자동차/배터리
테슬라(TSLA -3.88%): 상원 법안에서 테슬라 에너지 저장 사업 위축, 전기차 세액공제 180일 후 종료 등이 부각되며 하락. 정책적 불확실성과 트레딧 판매 감소 우려, 자동차 소매판매 위축도 부담으로 작용1.
- 테슬라는 22일 로보택시 서비스 출범 기대감에도 전기차 판매 우려 지속되며 하락세. ①중국 내 차량 보험 등록건수 6월 첫 주 대비 약 80% 급증했음에도 불구, 분기 누적 판매 감소(- 3%QoQ)로 개장 후 하락 출발. 더해, ②6월 말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사이버트럭과 모델Y 생산을 일주일간 중단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하방 압력. 이번 조치 는 1년 내 세 번째로 단행되는 생산 중단
리비안(RIVN -2.69%), 퀀텀스케이프(QS -5.58%), 앨버말(ALB -2.08%), GM(GM -2.01%), 포드(F -1.88%), 스텔란티스(STLA -2.94%): 자동차 및 2차전지 업종 전반적으로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 우려로 부진1.
반도체/IT
엔비디아(NVDA -0.39%):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나, 중동 리스크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1.
AMD(AMD +0.56%), 인텔(INTC +0.29%), 마이크론(MU +0.42%): 상원 세액공제 확대 기대와 메모리 수급 개선 기대감에 견조한 흐름1.
퀄컴(QCOM -1.54%), 아나로그 디바이스(ADI -1.88%):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 우려와 목표가 하향 소식에 하락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0.83%): 업종 전반 약세1.
빅테크/AI/소프트웨어
애플(AAPL -1.40%): 미국 법원이 앱 외부 결제 수수료 부과 금지 명령의 효력 중단 요청을 거부, 수익구조 타격 우려로 하락1.
메타 플랫폼(META -0.70%): 레딧(RDDT +6.05%)의 AI 광고 도구 출시로 투자심리 견조했으나 중동 우려에 하락1.
아마존(AMZN -0.59%), MS(MSFT -0.23%): AI와 프라임데이, OpenAI 관련 이슈에도 약세1.
팔란티어(PLTR -2.27%): 밸류에이션 부담, 국방부 매출 선반영, 미국 정부와의 계약 정보 요구 등으로 하락1.
어도비(ADBE -4.74%): 최초 AI 전용앱 Firefly 모바일 출시에도 실적 우려로 급락. S&P500 내 주요 하락주1.
세일즈포스(CRM -0.42%), 서비스나우(NOW -0.02%), 오라클(ORCL -1.38%):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 약세1.
자빌(JBL +8.9%): AI 확산 속 수혜 기업, 회로기판 제조업체 자빌이 호실적 발표하며 주가 급등 마감. 3FQ25 매출은 $7.8B, EPS $2.55로 컨센 상회. 세부적으로 Intelligent Infrastructure 부문이 AI 수요에 힘입어 실적 호조 달성하며 자사 주요 성장 동력으로 등극. 더해 데이터센터발 인프라 서비스 수요 급증을 기반으로 FY25 매출 가이던스도 $27.9B→$29B로 상향 조정. 동사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지원 위해 향후 몇 년 간 $500M 규모 자금 투자할 것이라 별도 공시
양자컴퓨터/우주/AI
아이온큐(IONQ -1.01%), 리게티컴퓨팅(RGTI -5.59%), 디웨이브 퀀텀(QBTS -2.81%): G7 정상회담의 양자 기술 협력 소식에도 중동 리스크로 하락. **퀀텀 컴퓨팅(QUBT -6.74%)**도 전일 급등 후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1.
아킷 퀀텀(AQMS +6.71%): Oracle Defense Ecosystem 회원 선정 소식에 급등1.
로켓랩(RKLB -0.46%), 인튜이티브 머신(LUNR -5.63%), AST스페이스모바일(ASTS -4.32%): 우주개발주 전반 약세1.
뉴스케일 파워(SMR -7.65%), 오클로(OKLO -4.09%): 원자력 테마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1.
헬스케어/바이오
일라이릴리(LLY -2.02%), 노보노디스크(NVO -3.48%), 에브비(ABBV -2.82%), 머크(MRK -3.31%): 트럼프의 약품 수입 관세 도입 언급과 글로벌 공급망·가격 전망 악화,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등으로 제약·바이오 업종 약세1.
HCA(HCA +1.05%), 테넷 헬스케어(THC +1.96%), 커뮤니티 헬스(CYH +0.63%), 유니버셜 헬스(UHS +0.82%): 정부 보험 확대 축소 영향 선반영 후 반등1.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퍼스트솔라(FSLR -17.89%), 선런(RUN -40.04%), 솔라엣지(SEDG -33.44%), 엔페이지 에너지(ENPH -23.97%): 상원 예산안에서 2028년까지 태양광·풍력 세액공제 완전 폐지안 발표 후 대형 급락. 미국 태양광·풍력 산업에 최대 악재로 작용2.
방위/에너지/원자재/비료
2. 시장 전체 요약
미국 상원 예산안에서 신재생에너지 세액공제 폐지,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등 정책 악재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자동차, 2차전지, 태양광·풍력 등 정책 수혜주가 대거 급락2.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트럼프의 약품 관세 도입 언급 등으로 방위주와 일부 원자재, 에너지주는 상대적 강세1.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모두 하락 마감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였음1.
기타
- 지정학적위험
-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핵시설 정밀타격 여부 검토 중 — NSC 회의 종료 후 “하늘 완전 장악…무조건 항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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