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미국 시황 정리

2025-06-21 미국 시황 정리

#Daily #이란 #전쟁

증시 주요 캘린더


  • [월간 일정]

  • [주간 일정]


시장 신호등


  • Macro: -

  • 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중립

    • ▒ 시장 센티먼트 : [개장 전] 긍정 → [개장 후] 중립

    • ★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에 기초한 느낌) : 긍정(▲)


시황


미 증시는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이스라엘-이란 관련 외교적인 노력을 우선시하는 미국과 유럽, 이란에 기대 상승 출발. 그러나 미 상무부가 반도체 관련 ‘포괄적 면제’ 철회 가능성이 부각되자 반도체 장비 종목 중심으로 하락 전환.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옵션 거래를 바탕으로 개별 종목의 상승/하락이 혼재되자 보합권 등락에 그침. 더불어 월러 연준이사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도 하락을 제한한 요인. 결국 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로 인한 수급과 상무부의 반도체 관련 보도, 일부 개별 종목 변화에 등락을 보이며 혼조 마감(다우 +0.08%, 나스닥 -0.51%, S&P500 -0.22%, 러셀2000 -0.1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5%)

  • 연준 통화정책 보고서와 월러 연준이사 발언 다음 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24일 하원, 25일 상원)를 앞두고 연준은 의회에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했음. 전일 FOMC 결과와 같은 내용이 대부분. 금리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연내 2차례(50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PCE 물가는 전년 대비 2.1%로 다소 완화. 고용시장은 일부 조정이 진행 중이며, 실질 GDP 성장률은 기업 투자 및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인해 낮은 성장을 전망. 대차대조표 축소(QT) 속도를 조절해 금융시장 유동성 및 안정성 유지를 추구했음. 시장에 변화를 줄 정도의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

장 시작 전에는 월러 연준 이사가 관세가 물가를 자극하더라도 내년에는 다시 낮아질 수 있어 일시적인 충격에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 이와 함께 금리 인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금리 인하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주장. 특히 7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 관련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 미 주식시장은 반등.

  •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외교적 협상 이스라엘-이란 이슈는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임. 미국은 외교적 해법을 우선시하되, 무력 사용 가능성도 열어둔다는 입장을 보였음. 이런 가운데 유럽 3국(영국, 프랑스, 독일)과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외무차관과 만나 핵 협상을 시작. 협상이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 공습을 지속하고 있으며, IAEA(국제 원자력기구)는 나탄즈 핵시설에서 방사능 유출이 있었고, 부셰르 원자로 공습은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유엔 사무총장은 평화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촉구. 대체로 글로벌 각국은 이스라엘-이란 이슈의 완화를 위해 외교적 협상을 지속. 트럼프는 장 마감 앞두고 이란에 2주간의 유예 기간을 주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이란간 휴전 지지에 나설수도 있다고 언급해 대체로 외교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

  • 미 상무부의 반도체 관련 ‘포괄적 면제’ 철회 우려 미 상무부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적용돼 온 ‘포괄적 면제’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는 2022년 미국이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할 당시, 기업들의 기존 시설 운영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준 조치였음. 이번 조치는 향후 중국 내 장비 도입 시마다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함을 의미하며, 대중 견제 정책 강화를 보여줌. 관련 기업들은 승인제로 바뀔 경우 장비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됨. 더불어 한국, 대만, 일본 등은 미국 중심 공급망에 속해 있으면서도 전략적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강화. 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 업종 중심으로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하며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MSCI 한국 지수 ETF는 0.97% 상승했지만, MSCI 신흥지수 ETF는 0.5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5%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8% 하락, 다우 운송지수는 0.27%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은 오전 5시 00분 기준 0.70% 하락(종가는 6시).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5.6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74.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0.30원을 기록.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상무부의 반도체 기업 관련 ‘포괄적 면제’ 철회 보도는 불안을 자극할 수 있어 주목. 이는 미국과 중국과의 마찰 우려를 자극. 여기에 일본이 미국의 국방비 지출 증액 요구에 안보 회담 취소하는 등 미국과 일본의 마찰. 대체로 이스라엘-이란 이슈에 몰입해 왔다면 점차 미국이 유예했던 관세 이슈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할 듯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이란과 유럽 국가들과 외교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2% 하락. 미국의 트럼프도 외교적인 부분에 더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 반면, WTI는 전일 관련 소식을 반영해 보합권 등락을 보인 차별화가 진행.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천연가스 생산시설 폭격과 고온으로 인한 소비 증가 기대 속 크게 상승을 했다면 오늘은 외교적인 협상 이슈,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2% 넘게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수요 증가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세 지속

달러화는 이스라엘-이란 이슈가 외교적인 부분으로 해결 기대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경기 선행지수를 비롯해 제조업 지표등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 다만, 장 후반 약세폭을 축소하며 재차 강세로 전환하는 등 변화는 지속.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약세등 혼조 양상.

국채 금리는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수급적인 요인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여기에 월러 연준 이사가 관세가 물가를 자극하더라도 내년에는 다시 낮아질 수 있어 7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금리 상승 요인에 더 민감하고 하락 요인에는 변화가 크지 않았던 최근 수급 흐름을 반영해 금리 하락은 제한.

금은 달러 약세에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최근 금보다 상승폭이 컸던 은과 플래티넘은 3% 내외 큰 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함께 중동 우려가 완화되자 대부분 품목이 상승. 다만, 미 상무부의 대 중국 규제 확대 우려 등을 반영해 상승은 제한. 결국 아연과 니켈은 소폭 하락하고 구리, 알루미늄, 특히 주석의 상승이 진행. 농작물은 변동성이 컸던 주간 등락을 소화하며 달러 약세에도 대부분 하락


종목이슈


1. 시장 전반 동향

  • 지수 동향:
    S&P 500은 5,967.84(-0.22%), 다우존스 42,206.82(+0.08%), 나스닥 19,447.41(-0.51%)로 혼조 마감.
    Juneteenth 휴장 이후 거래량 감소와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주도.

  • 핵심 이슈: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EU 디지털 규제 확대,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등 정책 리스크가 섹터별 차별화된 움직임을 촉발.

2. 주요 업종별 동향

🚗 자동차/전기차

  • 테슬라(TSLA +0.03%):

    • 긍정 요인: 7월 인도 진출(모델 Y 판매 개시), 선물옵션 만기일 압도적 콜옵션 수급(약 1.2M 계약).

    • 부정 요인: EU 집행위원회의 X 플랫폼 규제 조사 개시, 상하원 의원 7명의 로보택시 서비스 연기 공식 요청, 스타십 폭발 사고 여파.

  • 리비안(RIVN -1.45%)앨버말(ALB -4.61%):
    전기차 수요 둔화 신호(미국 4월 전기차 등록량 14개월 만에 감소)와 리튬 가격 하락 우려가 동반 약세 유발.

  • GM(GM +0.23%)포드(F +1.53%):
    내연기관 차량 판매 견조함 반영. 스텔란티스(STLA -1.47%)는 마세라티 브랜드 매각 검설 보도로 하락.

⚡ 반도체

  • 엔비디아(NVDA -1.12%):
    미 상무부의 對中 ‘포괄적 면제’(waiver) 철회 발표로 중국 공장 가동 차질 우려. TSMC(TSM -1.87%), AMAT(AMAT -1.96%) 등 장비사 동반 하락.

  • AMD(AMD +1.14%):
    “AI·PC 시장 주도” 선언과 MI350 칩 수요 전망 상향에 힘입어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0.75% 기록.

  • 퀄컴(QCOM -1.50%):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 지속과 BOA 목표주가 하향이 악재로 작용.

💻 대형 기술주

  • 알파벳(GOOGL -3.59%):

    • EU 법원의 과징금 소송 패소 전망(2023년 디지털 시장법 위반 사건).
    • 유튜브 동영상 데이터 무단 AI 학습 논란 확산.
  • 메타(META -1.93%):
    AI 스타트업 인수 실패(인재 영입 목적), 왓츠앱 광고 수익성 전망 하향 조정.

  • 아마존(AMZN -1.33%):
    AWS 경쟁 심화와 영국 정부의 식료품 공급업체 조사 이중부담. 오펜하이머 목표주가 상향(215→250달러)은 일부 상승폭 상쇄.

  • 애플(AAPL +2.25%):
    퍼스트상하이 투자의견 상향, 폭스콘 인도 생산 확대(아이폰 25% 생산 이전) 소식이 긍정적.

🛡️ 소프트웨어/방위

  • 팔란티어(PLTR -1.90%):
    내부자 매도(CEO 200만 주 매각), 과도한 PER(200배) 평가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

  • 액센추어(ACN -6.86%):
    컨설팅 예약 건수 전년비 8% 감소 발표로 업계 최대 하락.

  • 록히드마틴(LMT +2.63%):
    이란-이스라엘 충돌 완화 기대에도 불구, 중동 리스크 잠재성으로 방위주 지속 수요 반영.

⚛️ 양자컴퓨터/핀테크

  • 아이온큐(IONQ +1.84%):
    키푸 퀀텀과 공동 개발한 단백질 접힘 문제 해결 알고리즘 발표로 상용화 기대감 증대.

  • 써클(CRCL +20.39%):
    상원 GENIUS 법안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마련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 코인베이스(COIN +4.43%):
    “코인베이스 페이먼트” 출시로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선점 효과.

🚀 우주/드론

  • 로켓랩(RKLB +7.86%):
    스페이스X 스타십 폭발 사고로 경쟁사인 로켓랩의 발사 수요 증가 기대.

  •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EVTL -11.38%):
    비행택시 시장 경쟁 심화와 자금 조달 계획 지연 우려로 급락.

💊 제약

  • 일라이릴리(LLY -2.84%):
    버브 테라퓨틱스 인수 비용(19억 달러)과 Verve-102 임상 지연 우려가 복합적 압력.

  • 노보노디스크(NVO -0.32%):
    스페인 보건당국의 과도한 마케팅 규제 조사 개시 소식이 부정적.

3. 급등락 주목 종목 심층 분석

  • Kroger(KR +9.8%):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 초과 영업이익(▲23%) 기록, 연간 매출 전망 상향으로 대형 유통주 중 최대 상승.

  • CarMax(KMX +6.6%):
    중고차 판매량 전년비 6% 증가와 수익성 개선 발표로 자동차 유통업체 선두주 역할.

  • Smith & Wesson(SWBI -19.8%):
    인플레이션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총기 수요 위축, 분기 실적 부진 및 어두운 전망 발표.

4. 시장 전망

  • 정책 리스크: EU 디지털 규제, 미 중 무역 갈등,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이 향후 1분기 시장 변동성의 핵심 드라이버로 부상.

  • 기술주 분화: AI 인프라(AMD, 엔비디아)는 지속 성장세, 소비자 IT(애플, 메타)는 규제 압박에 노출.

  • 옵션 시장 영향: 7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테슬라 등 밈주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 예상.


기타


최근 시장은 중동 리스크로 인한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옵션시장에서는 관련 리스크 헤지가 크게 증가. 이런 가운데 관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구조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 실제 2008년 세계화가 정점을 찍고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관세 여파가 관련 문제를 더욱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음.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되는데 이번 주 경제지표들을 통해 일정부분 인지할 수 있어 주목.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또 다른 문제인데 AI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재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대체로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집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마이크론 실적도 중요. 결국 이번 주 시장은 변동성이 좀 더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

파월 의회 청문회(중립이상)

지난 6월 FOMC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경기와 고용은 여전히 견조하고 물가는 다소 높지만 완화 기조에 있다고 주장. 특히 관세 효과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향후 몇 개월은 관세 여파로 물가 상승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는 금리 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 이런 가운데 연준이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도 6월 FOMC 내용과 같은 내용이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파월의 상/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새로운 내용을 언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보다는 연준의 독립성, 관세 영향, 금리 동결 이유, 스테이블코인의 영향 등에 집중돼 이에 대한 파월의 답변에 더 주목.

경제지표(중립)

월요일 발표되는 PMI 제조업지수는 ISM보다 PCE 핵심 물가를 더 잘 예측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관세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위축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반면 화요일 발표될 소비자신뢰지수는 주식시장 강세와 일부 관세 유예 조치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음. 이 지표는 헤드라인보다 고용시장 관련 세부 항목이 주목됨. 최근 고용 상황이 둔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여지는 제한적임. 금요일에는 가장 주목받는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은 전월 대비 0.1% 상승을 전망하지만 국제유가와 주식시장 흐름 등을 반영하면 실제 수치는 예상을 상회한 0.15% 내외가 될 가능성이 있음. 소비지출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 전반적으로 이번 주 지표들은 미국 경기가 견조하지만 하방압력이 높다는 점을 제시할 듯

관세 이슈(미국-EU)(중립이상)

미국-EU 비관세 무역 장벽 관련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짐(최근 유예시킨 관세는 아님). 이번 협상 내용에는 미국 기업에 대한 디지털시장법 유예, EU의 산림벌채 및 메탄 규제 유예,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 유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에너지, 조선, 방위,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강화도 담겨 있음. 반면,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는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EU의 보복 관세 위협도 여전히 존재함. 관세 분야는 7월 초까지 별도 논의가 필요. EU 내부에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최소한의 관세(10%)만 유지되는 수준에서 타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최종 합의의 성패는 7월 중 관세 협상 결과에 달릴 것으로 전망됨. 이번 이슈는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특히 대형기술주에는 우호적

이스라엘-이란(중립이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건강 악화를 염두에 두고 세 명의 고위 성직자를 후계 후보군으로 내정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음. 이는 후계체제를 준비중임을 시사하며, 미국의 군사작전 및 전면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은 군사적 억제 수단으로 B-2 스텔스 폭격기(벙커버스터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전투기)를 괌 기지에 전진 배치하고, 항공모함과 급유기 등을 중동 인근에 전개함. 트럼프의 2주 내 군사 개입 여부 결정 경고와 이란의 전면전 불사 입장이 맞물리며, 미국과 이란 간 군사 마찰이 확대되고 미국이 대 이란 정권 교체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함. 유럽 각국은 협상을 서두르며 사태 확산을 제어하려 하지만, 이스라엘의 공습, 미국의 군사력 시위, 이란의 보복 공격이 겹치며 중동 정세는 다시 고조.

호르무즈 해협봉쇄 시나리오

2025-06-22, 트럼프가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폭격했다고 발표. 이에 대해 이란의 대응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먼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가 있을 수 있음. 다만 그동안 위협만 했을뿐 실제 진행된 적은 없음. 또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이 진행 될 수 읐으면, 그 외 미군 또는 동맹 대상 보복 가능성도 높음. 이러한 조치는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임

반면, 이란이 갈등 확산을 제한하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경우도 있음. 다만 이 경우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힘이 약화 될수 있어 쉽게 선택할 가능성은 없음. 그럼에도 외교적 선택이 진행 될 경우 유가의 하락과 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 이란의 결정이 기다려지는 시간

일반적으로 미국의 이람 폭격은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높임. 현 시점에서 국제유가(WTI 기준)가 각각 80달러, 90달러,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금융시장 영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을 것으로 투자회사들은 전망

국제유가가 80달러를 초과할 경우, 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됨.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여지는 줄어들고,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음. 주식시장은 에너지, 방산이 상승, 기술주, 소비재 등은 조정을 받을 수 있음.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엔화 등 주요 통화는 약세를 보일 수 있음. 고유가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실물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90달러를 넘어서면, 물가는 더욱 빠르게 상승하며, CPI가 4%대 후반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음.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압박을 받게 되며, 통화 긴축이 본격화될 수 있음.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으며,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는 급락할 가능성이 큼. 달러는 추가 강세를 보이고, 원화, 유로화, 엔화 등은 약세가 심화될 수 있음. 실물경제에선 내수 위축과 수요 둔화로 인해 글로벌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함.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인플레이션은 연 5%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으며, 일부 기관들은 6%대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경고. 이는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강력한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이게 됨. 주식시장은 광범위한 하락세로 전환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달러와 금은 상승하고, 위험자산은 급락할 가능성이 큼. 엔화는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작용할 경우 강세 전환이 일어날 수 있음. 전반적으로 고유가는 소비 위축과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경기 둔화 혹은 침체가 현실화될 수 있음.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80~85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JP모간은 유가가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CPI가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통화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함.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130달러 수준에 이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6%를 넘고 경제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함. 블랙록은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중앙은행들이 정책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음.

마이크론 실적(중립)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80~85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JP모간은 유가가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CPI가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통화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함.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130달러 수준에 이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6%를 넘고 경제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함. 블랙록은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중앙은행들이 정책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음.

마이크론 실적(중립)

25일(수)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 업종 방향성을 가를 주요 이슈. 웨드부시는 2분기 중 메모리 가격(DRAM 및 NAND)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고, 3분기 및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함.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당시 회사는 평균 판매단가와 마진 둔화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소비자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회사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 다만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는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이전 기대보다 낮은 한 자릿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실적 추정치는 일부 하향 조정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으로 분석

마지막 수정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