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미국 시황 정리

2025-06-27 미국 시황 정리

#Daily

증시 주요 캘린더


  • [월간 일정]

  • [주간 일정]


주식시장 신호등


  • Macro: -

  • 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긍정(▲)

    • ▒ 시장 센티먼트 : [개장 전] 중립 → [개장 후] 긍정
    • ★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에 기초한 느낌) : 중립

주식 시황


미 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내놓았지만, 퀀트 펀드 중심의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며 지수 상승세가 지속됨. 여기에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연준 의장 후임자 조기 결정 소식에 따라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발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물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는 요소이지만, 최근 시장은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여기에 EU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수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주며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근접(다우 +0.94%, 나스닥 +0.97%, S&P500 +0.80%, 러셀2000 +1.6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8%)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0.5% 감소로 확정됨. 특히 개인소비지출이 1.2%에서 0.5%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결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6만 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연속 신청 건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197만 건으로 급증. 이는 소비와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도 -0.25에서 -0.28로 하락, 3개월 평균은 +0.05에서 -0.16으로 악화돼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 다만,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6.4%나 급증.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5%, 핵심 자본재 주문은 1.7%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 지표와 함께 차기 연준 의장 조기 선임 관련 보도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나타나며 주가 상승에 일조함. 한편, 미 증시는 경기 둔화에도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실적 기대, 관세 협상 진전, 연준 정책에 대한 완화 기대 등이 긍정적 배경으로 작용했으나, 보다 직접적인 동력은 퀀트 펀드의 기계적 매수세로 추정됨. 최근 VIX 하락에 따라 퀀트 자금이 위험 자산 비중을 크게 확대 중이며, 노무라는 향후 4주간 1,000억 달러, JP모건은 2주 내 550800억 달러, 골드만삭스는 2023년 사례 기준 최대 1,200억 달러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언급함. 이에 따라 S&P500은 단기적으로 23%, 나스닥은 35% 상승 가능성을 언급

퀀트 펀드는 변동성이나 가격 추세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을 리밸런싱하는 알고리즘 기반 시스템이며, CTA(추세 추종형), 볼 컨트롤(Volatility Targeting),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펀드가 대표적. 이 자금은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면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반대로 변동성이 상승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줄이는 시스템. 이 자금은 주로 지수 ETF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쏠림 현상’이 강화. 노무라는 자사의 모델 도입 후 역대 최고치의 자금 유입이라고 언급

문제는 이 같은 자금 유입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는 동시에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는 점. 퀀트 펀드는 변동성이 급등하면 자동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하기 때문에, 2018년 2월 ‘Volmageddon’이나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급격한 매도로 이어질 수 있음. 지금처럼 기계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지수의 단기 상승을 유도할 수 있으나, VIX가 급등하거나 경기 모멘텀이 더 악화될 경우, 반대로 급락 전환 가능성이 큼. 향후 2~4주간 단기 랠리는 지속될 수 있으나, 퀀트 유입 규모의 실현 여부, 변동성(VIX) 재확대, 지수 돌파 이후 차익 매물 유입 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국제유가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여기에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입량이 증가 중이라는 소식이 진행된 점도 긍정적. 다만, 여전히 공급 증가 이슈와 미국 경기 둔화 이슈로 상승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생산 증가와 예상을 넘어선 주간 재고 증가 등을 기반으로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 수요 약화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

달러화는 트럼프가 파월 연준의장의 후임을 9,10월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연준 독립성 우려 및 ‘새도우 의장’ 이슈 등을 기반으로 연준 정책의 완화 기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엔화는 달러 약세 여파로 유로화, 파운드화 등과 더불어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강세. 국채 금리는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여기에 연준 위원들이 7월 보다는 9월 금리인하를 선호하는 발언들이 이어졌지만, 일부는 7월 인하도 시사하는 발언들도 하락 요인. 9월에 금리인하를 선호한다는 발언은 시장이 우려하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완화시켰기 때문. 여기에 트럼프의 연준의장 조기 지명 소식으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정책 강화 가능성도 제기. 한편, CME FEDWatch에서는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 확률이 지난 주 25.1%에서 59.0%를 기록 중인 점도 금리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에도 보합권 등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이 영향. 한편, 은이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플래티넘이 11년내 최고 수준으로 급등. 생산 차질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강화된 가운데 플래티넘 ETF로의 매수세가 급증한 점, 중국 수요 강화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 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회심리 강화 등이 유입되며 2% 내외 상승. 농작물은 밀이 글로벌 재고 관련 보고서를 기다리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 수출 보고서도 예상을 하회한 점도 하락 요인. 대두와 옥수수도 소폭 하락


종목 이슈


🚗 전기차 및 이차전지

  • 테슬라(TSLA -0.54%): 벤치마크가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북미·유럽 판매 및 제조 임원 해고 소식이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 불안감을 자극하며 소폭 하락. 벤치마크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제적 접근임을 강조했지만, 규제 당국·여론 설득이 성공의 관건임을 언급. 샤오미의 저가형 SUV 발표도 부담 요인. 샤오펑(XPEV -6.51%)은 경쟁 심화 우려로 큰 폭 하락.

  • 리비안(RIVN +1.09%): R2 SUV 출시 준비를 위한 구조조정 및 효율성 강화 기대감에 상승.

  • 루시드(LCID +2.80%): 특별한 뉴스 없이 거래량 급증에 따른 시장 관심 유입으로 상승.

  • 신젠(SYZN +171.46%): 엔비디아의 Isaac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용 자율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한때 700% 넘게 급등, 거래 마감까지도 폭등세 유지.

  • 퀀텀스케이프(QS +34.92%): ‘Cobra’ 세퍼레이터 공정이 생산라인에 기준 생산 단계로 통합되어 기존 대비 처리 속도가 25배 향상됐다는 점, 콜옵션 매수세 급증이 동반되며 급등.

💾 반도체, AI 서버

  • 엔비디아(NVDA +0.46%): 마이크론의 AI 수요 증가 언급, 바클레이즈의 목표주가 200달러 상향, 옵션 내재변동성 35%로 ‘매수’ 전략 증가 등 수급 호조. 장 후반 매물 소화로 상승폭 제한.

  • 브로드컴(AVGO +2.09%): HSBC가 AI ASIC 사업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 강세.

  • 마이크론(MU -0.98%):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에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 AMD(AMD +0.20%):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보합권 등락.

  •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5.71%): AI 관련주 강세에 동반 상승, 키방크의 경쟁력 우려는 제한적 영향.

  • 아리스타 네트웍(ANET +5.48%): 키방크가 ‘Strong BUY’ 제시, 성장 잠재력 부각.

  • 델(DELL +4.58%):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수혜 기대, AI 팩토리 출시 호평.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88%: 업종 전반 강세.

💻 대형 기술주

  • 아마존(AMZN +2.42%): 싱가폴 AWS 허브 개소, 아시아 기업 대상 솔루션 제공 확대 소식과 물류 네트워크 확장 기대감에 상승.

  • 메타 플랫폼(META +2.46%): UBS가 AI 수익화 잠재력 및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12달러로 상향, 강세.

  • 알파벳(GOOGL +1.71%): 영국 Pearson과 AI 학습 도구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상승.

  • MS(MSFT +1.05%):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강세.

  • 애플(AAPL -0.28%): JP모건이 아이폰 수요 둔화와 서비스 부문 성장 정체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하락.

🧠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 팔란티어(PLTR +0.97%): 원자력 발전 기업 뉴클리어 컴퍼니와 AI 기반 원전 건설 소프트웨어 개발 소식, 공매도 투자자 청산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

  • 클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2.25%): AI 기반 보안 수요 확대 기대감에 강세.

  • 팔로알토(PANW -0.96%): 혼조세.

  • 오라클(ORCL +1.00%), 세일즈포스(CRM +1.11%), 서비스나우(NOW +0.62%):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 강세.

💠 양자컴퓨터

  • 아이온큐(IONQ +7.90%): 전일 하락을 딛고 콜옵션 거래 급증, 워싱턴대와의 ‘비-중성 베터 붕괴’ 시뮬레이션 성공 발표 등으로 급등.

  • 씰스큐(QUBT +15.90%): WISeSat Space 투자 및 위성 발사 이슈, 수급적 요인으로 급등.

  • 아킷퀀텀(AQMS +7.04%): 수급 쏠림에 강세.

  • 리게티컴퓨팅(RGTI +0.18%), 디웨이브 퀀텀(QBTS -0.85%): 혼조세.

🚀 포니AI, 우버, 보잉 등

  • 포니AI(PONY +11.98%): 미국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는 우버 공동창업자 캘러닉과 우버가 자금 조달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

  • 우버(UBER +2.44%): 포니AI 인수 기대감, 자율주행 모빌리티 확장 기대.

  • 캐터필라(CAT +2.77%): AI 데이터 센터 전력 사업 확대, 내구재 주문 급증.

  • 보잉(BA +1.85%): 항공기 내구재 주문 급증.

  • US 글로벌 제트(JETS +1.48%), GE 에어로스페이스(GE +0.44%), ATI(ATI +3.24%): 항공·부품주 강세.

🤖 로봇, 우주개발, 드론·비행택시

  • 아이로봇(IRBT +7.47%), 제브라(ZBRA +1.74%), 인튜이티브서지컬(ISRG +2.41%), 테라다인(TER +0.94%): 엔비디아 주주총회에서 젠슨 황의 로봇 산업 긍정적 전망 언급에 강세.

  • 로켓랩(RKLB +11.72%): 유럽우주기구(ESA) 발사 계약 수주 소식에 급등.

  • 인튜이티브 머신(LUNR +13.15%), 레드와이어(RDW +5.87%): 우주개발 기업 강세.

  • 팔라다인 AI(PL +15.07%): 미 국방부의 AI 드론 소프트웨어 추가 자금 지원 소식.

  • 조비항공(JOBY +11.27%), 에어로바이런먼트(AVAV +15.93%),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EVTL +19.69%): 드론·비행택시 테마주 강세.

🪙 스테이블 코인 테마

  • 서클 인터넷(CRCL +7.56%):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스테이블코인 법안 하원 표결 기대, 콜옵션 거래 급증에 따른 수급적 영향.

  • 코인베이스(COIN +5.54%): 7월 24일 나노 비트코인 선물 거래 제공 발표, 번스타인 목표주가 510달러 상향.

마지막 수정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