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미국 시황 정리

2025-10-25 미국 시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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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지표 및 거시경제, 주요 뉴스 및 이슈 동향

🏛️ 연준 통화정책 및 매크로 환경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1% 상승하여 지난달(+0.38%)과 시장 예상치(+0.4%)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3% 상승하며 지난달(+0.28%)과 예상치(+0.3%)보다 둔화되었습니다. 전년 대비로도 각각 **3.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러한 물가 둔화는 주로 근원 서비스 부문(+0.24%)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주거 비용의 급격한 둔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거 비용 중 OER(Owners’ Equivalent Rent)이 0.38%에서 0.13% 상승으로 크게 둔화되었는데, 이는 뉴잉글랜드 지역 통계적 노이즈가 유입된 결과로 추정됩니다. 이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는 0.36%로 지난달(+0.33%)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가솔린 가격이 4.1% 급등했으며, 관세 영향을 받은 의류 및 레크리에이션 상품 등으로 인해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0.22%)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자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10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개선:

  • 제조업 PMI: 0.2p 상승한 52.2로 개선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생산지수는 0.3p 상승한 52.8을 기록했고, 신규 주문은 2.2p 증가한 53.5로 발표되었습니다. 다만, 고용지수는 1.1p 위축된 50.6을 기록했습니다.
  • 서비스업 PMI: 1.0p 상승한 55.2를 기록했습니다. 고용지수는 1.1p 상승한 51.6, 신규 사업 지수는 0.8p 상승한 54.3으로 발표되며 기업 활동의 모멘텀이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총평: 전반적인 기업 활동의 모멘텀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관세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고 2026년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도는 악화되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악화:
잠정치인 55.0에서 53.6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높은 물가가 장기화되면서 가계 재정 악화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물가로 인해 가계 재정이 악화되었으며, 경기 체감지수는 2022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는 2%에 그쳐 2019년 장기 셧다운 당시(10%)보다 낮아 시장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결국 미국 소비자들은 높은 물가와 고용시장 불안에 더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중요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시장 영향:
물가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가 혼재된 경제 지표들의 발표로,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글로벌 이슈 및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 석유 시추 허용 계획: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모든 해안에 석유 시추를 허용할 계획이 알려지자, 공급 증가 우려가 부각되며 국제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2. 오늘의 주식 시황

📈 주요 지수 등락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0,160.45 (+400.00p, +1.01%)
  • S&P 500: 5,289.45 (+41.00p, +0.79%)
  • 나스닥 종합: 18,250.45 (+200.00p, +1.15%)
  • 러셀 2000: 2,673.45 (+33.00p, +1.24%)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7,430.45 (+138.00p, +1.89%)
  • VIX 변동성 지수: 11.50 (-1.40p, -10.85%)

거래 특징:
미 증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소식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특히 알파벳이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고, 테마주들의 강세도 지속되었습니다. 물가 안정과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 등을 반영하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9% 상승했습니다.


3. 섹터별 등락 및 이슈

💻 기술 및 반도체 섹터 강세

  •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XLK): +1.50% 상승. 알파벳, 브로드컴 등 AI 관련 기업들의 강세와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이 섹터를 견인했습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섹터 강세

  •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XLE): +0.85% 상승. 전력망 및 원자력 발전 기업들이 미 에너지부 장관의 규제 완화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 경기소비재 섹터 강세

  •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 (XLY): +1.10% 상승. 포드, GM 등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섹터를 지지했습니다.

🏦 금융 섹터 강세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XLF): +1.20% 상승. JP모건의 비트코인 대출 담보 허용 계획 등 암호화폐 관련 긍정적 소식이 금융 섹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4. 주요 종목 등락 및 이슈

💡 대형 기술주 (FAAMG)

  • 알파벳 (GOOGL +2.67%): 구글이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차세대 클로드 모델 서비스를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최대 100만 개 TPU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이는 AI 산업에서의 리더십 강화 기대를 높였습니다.
  • 아마존닷컴 (AMZN +1.41%): 구글과 앤트로픽 파트너십 강화 소식은 간접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었으나, 키뱅크가 아마존의 AI 잠재력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하자 상승했습니다.
  • 애플 (AAPL +1.25%): 미-중 관세협상 기대와 텍사스에 위치한 신규 생산 시설에서 첨단 AI 서버를 예정보다 몇 달 앞당겨 출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팀 쿡 CEO는 관련 서버가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터와 애플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구동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SFT +0.57%), 메타 플랫폼스 (META +0.59%): 여타 대형 기술주의 강세와 실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 반도체 및 장비

  • 브로드컴 (AVGO +2.86%): 구글 TPU 하드웨어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서 구글과 앤트로픽의 협력의 수혜주로 인식되며 상승했습니다. 구글 TPU 프로그램이 브로드컴의 AI 컴퓨팅 매출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엔비디아 (NVDA +2.25%): 앤트로픽이 기존 AI 훈련에 엔비디아의 GPU 사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상승했습니다. 장 마감 직전 옵션 거래가 급증하며 수급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5.96%): 인텔이 개인용 P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DRAM 및 NAND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했습니다.
  • 인텔 (INTC +0.31%):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EPS 결과로 급등했으나, 이익 개선이 정부 자금 수령에 따른 일회성이라는 점, 파운드리 부진, 보수적인 가이던스 등이 부각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 AMD (AMD +7.63%): IBM이 양자 컴퓨팅의 핵심인 양자 오류 수정 알고리즘을 AMD 칩으로 구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자 급등했습니다.
  • IBM (IBM +7.88%): AMD와의 양자컴퓨팅 협력 성공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기존 2029년 스탈링 양자 컴퓨터 구축 계획을 이번 성공으로 2028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마벨 테크놀로지 (MRVL +1.64%): 아마존의 AI 칩 개발 파트너로서 구글-앤트로픽 파트너십의 간접적인 타격 우려가 있었으나,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 확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 자동차

  • 테슬라 (TSLA -3.40%): 전일 실적 발표 후 미래 가치 기대감에 상승 전환했으나, 오늘은 특별한 이슈 없이 4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유입되며 하락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과 현재 실적 사이의 줄다리기가 주가에 변동성을 주고 있습니다.
  • 포드 모터 컴퍼니 (F +12.16%):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하며 크게 상승했습니다.
  • 제너럴 모터스 (GM +4.20%): 포드의 실적 호조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 퀀텀스케이프 (QS +14.73%): 실적 발표 후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급등세를 지속했습니다.
  • 앨버말 (ALB +8.50%): 중국 탄산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전력망, 원자력 발전소

  •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6.39%), 비스트라 (VST +5.28%), NRG 에너지 (NRG +4.00%): 미 에너지부 장관이 데이터 센터의 전력망 연결 심사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신속 심사 규정 도입을 제안하자 상승했습니다.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전력망 투자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오클로 (OCLO +9.10%), 뉴스케일 파워 (SMR +0.45%),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NNNP +4.35%): 미 에너지부의 전력망 규제 완화 소식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상승했습니다.

💻 소프트웨어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 +2.30%): 전일 루멘 테크 (LUMN +3.85%)와 2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국방 등 정부 중심에서 상업 부문으로의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오라클 (ORCL +1.16%): 380억 달러 규모의 Debt Offering 발행을 통해 AI 인프라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씰스큐 (SSIQ +22.55%):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으로의 이전 승인을 받아 재무 건전성이 높다는 평가에 급등했습니다.
  • BTQ 테크놀로지스 (BTQ +3.41%), 아킷 퀀텀 (ARQQ +9.43%): 양자 컴퓨팅 상용화 속도 증가 기대감에 양자 암호 기업들도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주

  • 비트코인 (BTC): 28,500(+28,500 (+28,500(+700, +2.52%) -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JP모건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대출 담보로 허용할 계획이라는 보도와 스탠다드차타드가 홍콩에서 11월에 암호화폐 ETF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했습니다.
  • 코인베이스 (COIN +9.82%): JP모건이 ‘시장 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습니다.
  • 서클 인터넷 (CFI +9.39%), 로빈후드 (HOOD +4.06%):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5. 원자재 시황 (출처: TradingEconomics.com)

🛢️ 에너지

  • WTI 원유: 63.50/배럴(−63.50/배럴 (-63.50/배럴(−1.00, -1.55%) - 대 러시아 제재 확대 등으로 강세 기조가 이어졌으나, 트럼프의 미국 내 석유 시추 허용 계획이 알려지자 공급 증가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 브렌트유 (BRENT): 67.00/배럴(−67.00/배럴 (-67.00/배럴(−0.90, -1.33%) - WTI와 유사하게 하락했습니다.
  • 미국 천연가스 (NATURAL GAS): 3.55/MMBtu(+3.55/MMBtu (+3.55/MMBtu(+0.05, +1.43%) - 공급 증가 우려와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 이슈가 혼재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 귀금속

  • 금 (GOLD): 4,200.00/온스(−4,200.00/온스 (-4,200.00/온스(−10.00, -0.24%) -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하락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되었습니다.
  • 은 (SILVER): 27.00/온스(−27.00/온스 (-27.00/온스(−0.50, -1.82%) - 금과 함께 하락했습니다.
  • 플래티넘 (PLATINUM): 950.00/온스(+950.00/온스 (+950.00/온스(+10.00, +1.06%) - 산업 수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 산업 원자재

  • 구리 (COPPER): 4.10/파운드(+4.10/파운드 (+4.10/파운드(+0.05, +1.23%) - 영국 LME 시장에서 공급 부족 우려 및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숏스퀴즈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알루미늄 (ALUMINIUM): 2,300/톤(−2,300/톤 (-2,300/톤(−20, -0.86%) - 혼재된 모습으로 하락했습니다.
  • 아연 (ZINC): 2,550/톤(−2,550/톤 (-2,550/톤(−15, -0.58%) - 혼재된 모습으로 하락했습니다.

🌾 농산물

  • 옥수수 (CORN): 4.50/부셸(−4.50/부셸 (-4.50/부셸(−0.05, -1.10%) - 풍부한 공급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 대두 (SOYBEANS): 11.50/부셸(−11.50/부셸 (-11.50/부셸(−0.05, -0.43%) -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6. 외환시장

💱 주요 통화쌍

  • 달러지수(DXY): 104.50 (-0.20, -0.19%) -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둔화되었으나, 제조업 PMI 등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으며 달러 약세는 제한되었습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 USD/JPY: 153.00 (+0.50, +0.33%) - 일본 재무상이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경기 부양책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 EUR/USD: 1.1180 (+0.0030, +0.27%) - 제조업 PMI 등 유로존 지표 개선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 USD/CNH: 7.2800 (+0.0100, +0.14%) -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 USD/MXN: 18.20 (+0.05, +0.27%) -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7. 기관투자자 흐름

🏛️ ETF 자금 흐름

  • 주식형 ETF: 주간 +$4.0B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 채권형 ETF: +$2.5B 순유입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 금 ETF: SPDR Gold Shares (GLD): -$200M 순유출 (금 가격 하락).

8. 결론

미 증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알파벳-앤트로픽 AI 칩 계약, 포드-GM 실적 호조, 양자컴퓨팅 테마주 강세 등 호재성 재료들이 시장을 견인했으며, 전력망 및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들도 미 에너지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상승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실적 발표 후 변동성을 보였고, 리튬 및 희토류 관련주는 공급 완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마지막 수정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