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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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리포트

비만이란?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뇌졸중, 암 등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체중 증가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혈당 조절 장애가 나타나면서 발병된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지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80~90%가 비만을 겪고 있다. 또한 체중 증가로 인해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대된다.

비만치료제

국내외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경구용 비만 치료제 등장

경구용으로 편의성 증대: ① GLP-1 펩타이드

25년 초 기준 GLP -1 치료제 를 투약 하는 환자 수는 약 2천만명으로 22 년초 대비 약 3배로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5 년초 기준 GLP-1 약물 시장 점유율은 Novo Nordisk(NVO) 와 Eli Lilly(LLY) 가 각각 62% 와 35% 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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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는 이미 19년 T2D를 적응증으로 경구용 semalgutide 제품인 Rybelsus(리벨서스)를 허가 받아 판매 중이며, 25년 semaglutide 25mg을 비만 적응증으로 허가를 신청, 4Q25 FDA 허가가 예상된다.

Lilly가 개발하고 있는 저분자 GLP-1 치료제인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도 4월 T2D 임상 3상(ACHIEVE-1)에서 혈당 조절 효과 등을 확인했다. 2Q25 Lilly 실적 발표에서 ATTAIN-1(비만임상 3상) 결과도 공개했으며 용량 의존적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Lilly는 orforglipron을 비만 적응증으로 연내 허가 신청할 예정으로 허가 및 출시는 26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주사제에 이어 경구제 시장에서도 Novo와 Lilly의 경쟁 구도는 이어질 전망이다.

GLP-1 치료제 시장에서도 주사 두려움으로 인한 투약 거부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비만 시장에서 약물에 관심은 있었으나 제형 특성으로 인해 투약하지 못했던 환자 비율은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 경구용 GLP -1 약물은 기존 주사 제형과의 시장 경쟁뿐만 아니라 바늘 공포증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신규 수요까지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2월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LillyLilly는 5.55.5억 달러의 orforglipron을 출시 전 재고 자산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매출로 환산할 경우 약 100 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해당 보도 시점에서 orforglipron은 3상 임상 결과도 확보되지 못했으며 허가 및 출시가 예상되는 시기도 26년 중순 이후라는 점에서 미리 재고를 비축하고 있는 점은 이례적이다.

Lilly는 Novo와 함께 GLP-1 비만 치료제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으며,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주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

최근 많은 기업들이 경구용 저분자 약물 개발에 뛰어들면서 비펩타이드 구조로 설계된 저분자 약물이 기존의 주사형 펩타이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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