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에너지 #원자재 #천연가스- 테마구분: 재생에너지,화석연료
- 주요 이벤트
- 2023년
- 2023-06-13
- 노르웨이 천연가스 시설 가동 중단 연장…유럽 가스값 16% 급등
- 노르웨이 내 주요 가스 시설 가동이 내달 중순까지 중단된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 세계적 에너지기업 셸(Shell Plc)의 노르웨이 지사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니함나 가스 처리 공장의 유지 보수 작업 도중 냉각 시스템에서 수소 가스가 감지돼 필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 노르웨이 천연가스 시설 가동 중단 연장…유럽 가스값 16% 급등
- 2023-06-13
- 2024년
- (2024-08-29) 천연가스(HH), 매수 기회 포착
- 여름철 더위에도 맥을 못 춘 미국 천연가스 가격
- 천연가스 가격 급락의 이유는?
- 우선 미국의 여름철 더위가 7월 하순부터 완화되며 냉방도일 수 가 낮아진 점을 들 수 있음. 또한 8월 중순부터는 평년대비 낮은 기온이 이어지며 냉방도일수가 급락, 전력 수요도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
- 미국의 전력 발전 믹스의 변화도 영향을 미침. 2024년 7월까지 미국의 전력 생산은 전년대비 4.2% 급증했고, 천연가스 원료 전력 생산도 4.3% 증가. 그러나 신재생 부문 전력 생산은 전년대비 8.1% 증가하며 전력 발전 내 비중이 상승. 천연가 스의 비중은 금년 3월부터 작년 동기보다 약 1%p 하락
- 7월 초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도 천연가스 가격에 하락 요인 제공. 기온 하락, 정전 등으로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
- 또 Freeport LNG(FCX)도 전력 공급 차질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며 7월 미국의 LNG 수출 급감. 이러한 미국의 LNG 수출 감소는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불러옴
- 우선 미국의 여름철 더위가 7월 하순부터 완화되며 냉방도일 수 가 낮아진 점을 들 수 있음. 또한 8월 중순부터는 평년대비 낮은 기온이 이어지며 냉방도일수가 급락, 전력 수요도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
- 여름철 더위에도 맥을 못 춘 미국 천연가스 가격
- (2024-09-13) 호주 LNGP 파업 장기화는 가스 가격 상승 요인될 가능성
글로벌 에너지기업 Chevron(CVX)이 호주에서 운영하는[Gorgon 및 Wheatstone LNG 액화플랜트]가 9월 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9월 7일까지 노조와 사측은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 돌입
파업에 돌입한 호주의 Gorgon, Wheatstone LNGP는 호주 및 글로벌 LNG 공급의 각 35%, 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향 LNG 수출이 전체의 90% 수준]이다. 다만 현재 미국과 유럽의 천연가스 재고가 평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국의 LNG 수입도 크게 반등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한 달 이내 짧은 파업이 글로벌 LNG 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두 LNG액화플랜트의 파업이 11월까지 장기화 된다면 동절기 가스 수요 피크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LNG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확대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가스는 겨울철 난방의 주요 연료이기 때문에 글로벌 LNG 공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의 LNG 생산 차질이 길어진다면 LNG 공급 부족과 가스 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 (2024-08-29) 천연가스(HH), 매수 기회 포착
- 2023년
기본정보
생산국: 미국, 러시아, 이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연합,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알제리, 이스라엘 등
수입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한국, 일본, 미국 등
용도: 냉방/난방, 산업용발전, 자동차용, 도시가스 등
천연가스(Natural Gas)는 무색, 무취, 무형의 화석연료다.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지만 에탄, 프로판, 부탄 및 펜단 등 탄화수소 가스의 혼합형태를 포함한 것도 있다. 가연성으로 유리형 가스이며, 많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기원전 500년 즈음, 중국인이 천연가스 에너지를 발견하여 죽재로 만든 파이프를 통해 마구에 물을 데우는데 이용했다. 1785년경 영국인이 최초로 가로등과 실내등 연료로서 석탄으로부터 천연가스를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1859년에 펜실베니아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한 드래커의 유정이 발견되었으며, 1938년에는 이미 천연가스 공급을 규제하는 천연가스법이 제정되었다. 가스 등이 최초로 사용된 영국은 1959년에 최초로 액화천연가스를 도입하여 석탄가스를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은 1955년부터 석탄가스에서 석 유계 가스로의 전환을 시작하였다.
천연가스 선물은 NYMEX(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며 1990년 상장되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는 현물거래에 있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16개로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 라인은 미국을 통해 캐나다로 들어가 루지애나의 헨리 허브로 인도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계 전체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현재는 석유의 95%이지만, 확인매장량 증가속도에서는 석유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2015년 이후에는 천연가스의 확인매장량이 석유 확인매장량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천연가스도 석유와 같이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 많은 교역이 필요하다.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 가운데 파이프라인을 통해 소비지역으로 운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선박으로 수송하기 위해서는 기체상태인 천연가스를 LNG 형태로 전환 시킬 필요가 있다. 천연가스를 -162℃에서 액화한 것이 LNG다. 과거에는 주로 수출용 터미널과 인접한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LNG용으로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LNG 생산 관련기술의 발달로 경제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인접지역의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천연가스 소비는 선진 가스생산국 들을 중심으로 증가되어 왔으나, 현재는 개도국들의 천연가스 소비 증가세도 석유에 비해 매우 높은편 이다
세부내용
- | 보고서 발표 일정 (EIA) |
- Weekly Natural Gas Storage : 금요일 0:30
- Natural Gas Weekly Update :금요일 4:00
- Natural Gas Monthly : 매월 마지막일
- Short-term Energy Outlook : 둘째 주 화요일
-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 6월
- | 보고서 발표 일정 (EIA) |
천연가스 (NG / Natural gas)
탄화수소(hydrocarbon) 자원은 일반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로 나누어진다.
이 중 기체상 탄화수소인 천연가스(natural gas)가 지하 저류층에서 석유의 상부에 가스캡(gas cap)의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 이를 석유동반가스(associated gas)라 한다.
또한 천연가스가 저류층의 석유 내에 용해되어(dissolved gas) 있다가 압력이 감소하는 경우 기체상으로 분리되는 형태로 발달하기도 하며, 저류층의 탄화수소 중 석유의 양은 미미하고 천연가스가 대부분인 경우 이를 석유비동반가스(non-associated gas)라 한다. 쉽게 말해 땅속에서 석유처럼 매장된 가스임. 석유랑 같이 있는 가스가 있고 따로 가스만 있는 경우도 있음.
천연가스는 운반형태에 따라 2가지로 분류됨.
그냥 가스 상태로 설치된 파이프를 따라 운반되면 PNG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배로 운반되면 LNG.
LNG(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가 -162℃로 냉각될 때 형성되는 투명한 무색의 액체로, 액체 상태에선 점화되지 않고 독성도 없다. 냉각과정에서 천연가스의 부피가 600배나 줄어들어 보관과 배송에 유리하다. 물론 보관과 배송 과정에서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 “2021년 10월 기준 중국이 Power of Siberia 1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PNG 가격은 MMBtu 당 4.3달러였고 LNG는 12.9달러였다.” 라는 문구로 보아 LNG가 PNG보다 3배 정도 비싼 듯.
2. 천연가스의 활용 분야
1) 열병합 발전(전기생산)
2) 가정용 난방 / 산업용 증기보일러(정유, 화학 등)
3) 운송수단의 연료(차량, 선박 등)
4) LNG의 저온성(-162 °C)을 이용하여
- 공기 액화 분리 사업 : 액체 산소, 질소, 아르곤을 생산
- 냉동창고 : LNG의 냉열을 직접, 간접으로 이용하여 식품사업에 적용
- 냉열발전 : LNG를 기화할 때 발생된 팽창 에너지를 회수하여 발전하는 방식
- 저온분쇄 : 폐타이어 등의 폐기물을 저온분쇄하여 재활용하는 사업
천연가스 사용 확산에 따른 신사업 진출 가능 분야
3. 천연가스 벨류체인 : 상류 - 중류 - 하류 (생산 / 운송 / 소비)
출처 : 한국가스공사 홈피
※ 노랑색 동그라미 숫자에 따라 부가 설명
①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장소는 ‘지상’이 될 수도 있고, ‘해상’이 될 수도 있음. 또한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냐에 따라 ‘유전’ 일 수도 있고, ‘가스전’ 일 수도 있음.
② LNG생산 이라는 말은 기체상태인 천연가스를 액화시켜서 LNG(액화천연가스)로 만든다는 이야기임.
예전에는 해상플랜트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해서 지상까지 파이프로 가스로 옮겨서 ‘액화플랜트’에서 가스를 액화시켜서 LNG로 만들고, 이걸 LNG운반선에 싣어서 수요처로 운반을 했는데, 요즘에는 FPSO라는 해양플랜트 모듈을 활용하면, 위의 복잡한 과정 없이 FPSO가 바다위에 떠서 혼자서 천연가스 생산, 액화, LNG수송선에 선적까지 해버림.
: 천연가스를 액화시켜서 운송하는 이유는 액화시켰을시 부피가 1/600로 줄어들기 때문. 그래야 배에 많이 실을수 있음.
: 천연가스의 액화점는 -162도 이며, -162도보다 온도가 올라가면 서서히 다시 기체로 변함. 그래서 배로 운송할때 보냉이 잘되어야 함.
이런식으로
③ LNG운반선이 수요처에 도착하면 LNG를 하역을 위해 LNG터미널이 필요함. LNG상태로 저장도 할 수 있어어야하고, 액체상태인 LNG를 다시 기체 상태로 전활 시킬수 있는 설비, 다시 기체화된 천연가스를 소비지역으로 송출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임.
출처 : 포스코에너지 홈피(광양 LNG터미널)
- *** LNG를 재기화시키는 방법은 3가지가 있음.**(방법에 따라 시설도 다 상이함.)
해수식기화 : 바닷물의 현열을 이용하여 기화
연소식기화 : 천연가스를 연소시켜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기화
공기식기화 : 대기중의 공기를 열교환 매체로 이용하여 기화
*** 우리나라 LNG터미널 현황 : 한국가스공사(인천, 평택, 삼척, 통영, 제주), 포스코에너지(전남 광양 / 추가 증설중), GS칼텍스+SK E&S(보령), 한양(여수 / 건설중 / 24년 완공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LNG저장시설이 ‘20년말 135만㎘에서 ‘25년 183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 LNG운반선에서 LNG를 하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시간 정도이지만,**
하역준비과정, 배에서 필요한 물자 선적 및 승무원 교체 등 부두에 정박하는 시간은 21시간 정도라고함.
- *** 우리나라에서 LNG를 수입하는 나라는 카타르,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으로 동남아시아까지 LNG선이 ‘왕복’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15일 정도이고, 중동지역은 1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함.**
- 이게 중요한게 BOG(boil-off gas / 기화율)이라는게 있음. LNG를 LNG운반선에 넣어서 운송하는 과정에서 LNG가 기화되어 날아가버리는 비율인데, 이 때문에 LNG운반선으로 LNG를 운송하는 동안 매일 최소 3만 달러(3500만원)치의 가스가 날아가 없어진다고 함.(LNG 시세에 따라 손해보는 금액은 변동)
※ 결국 천연가스는 기체(생산) -> 액체(운송) -> 기체(소비)로 변환되어 사용됨.
4. LNG 생산 및 수출국
: 2020년 자료를 보면 1위 호주, 2위 카타르, 3위 미국, 4위 러시아, 5위 말레이시아
: 근데 최신 자료를 2022년들어서 미국위 1위로 올라섬.(요즘 시끄러운 각종 지정학적 요인 때문…)
- 미국은 2014년 셰일혁명으로 가스와 원유를 수출하기 시작함.
- *** 셰일가스??**
2000 년대 이후 수평시추 및 수압파쇄 기술의 혁신에 따른 생산성 증가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셰일 가스 개발이 확대되기 시작. 셰일 가스는 진흙이 굳어진 퇴적암석층 안에 갇혀있는 메탄가스이며 혈암가스 라고 부르기도 한다. 셰일 가스는 지하 100~2,600m에 걸쳐 다양한 심도에 미세한 진흙이 수평으로 쌓인 후 탈수되어 생성된 혈암 또는 이암에 배태되어 있는 천연가스이다. 전통 천연 가스와 셰일가스는 개발 생산의 방법, 난이도 및 지질 특성이 다르며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경제적인 생산이 어려워 수평시추 및 수압파쇄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한다.
: 셰일 매장량은 중국이 가장 많은데 왜 중국은 셰일 안캠?
=> 중국은 기술력이 부족함. 또한 매장량 중에는 인류가 팔 낼 수 있는게 있고, 불가능한게 있음.
: 딱 봐도 셰일가스 채굴이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게 생김.
5. LNG 수요 및 수입국
2021년엔 중국이 1위로 올라옴.
: 수입국 1위 일본, 2위 중국, 3위 한국, 4위 인도, 5위 대만 (거의 아시아국가임)
- ***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09년 ~), 카자흐스탄(‘11년 ~), 미얀마(‘13년 ~), 러시아(‘19년 ~)로부터 PNG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천연가스 수입은 중국이 가장 많음.**
- ***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사고 이후 전력생산을 위한 1차 에너지를 천연가스로 대규모 전환함.**
5. 향후 LNG의 수요는?
: LNG의 수요는 향후 주구장창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그 이유는….
1)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 중국 석탄 발전 -> LNG로 / 베트남, 인도 등도 마찬가지
2)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기조 : 하루아침에 친환경에 너지로 확 바꿀수가 없으니 전환기간 동안 그나마 환경오염이 적은 대체재적인 역할
3) 지적학적 요인 : 러-우 사태로 유럽의 천연가스 수입루트 다각화, 미국의 에너지패권 야욕 등
+++ 해양플랜트 간단히 +++
LNG 해양플랜트 개발은 짧게는 5년 ~ 20년까도 걸리는 프로젝트임.
1. 해양플랜트의 기능에 따른 분류 : 시추설비, 생산설비, 저장설비
시추설비 : Jack-up(연안설치), 드릴쉽, 반잠수식 시추선
생산설비 : 고정식, FPU(부유식 해양 생산설비), FPSO(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
저장설비 : PSU(부유식 저장시설)
2. 해양플랜트의 설비 운영 위치에 따른 분류 : 1) 고정식, 2) 부유식, 3) 심해저
- 고정식 2) 부유식(반잠수) 2) 부유식(FPSO의 사진)
- 심해저
위에 노랑 동그라미 1, 2번이 언뜻 보기에 헷갈리 수가 있는데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움.
수심에 따라 설비의 형태가 결정 된다고 이해하면 됨.
3. LNG 해양 프로젝트 개념도 : 사용되는 모듈 및 선박별로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음.
출처 : 대우조선해양 IR자료
출처 : 대우조선해양 IR자료
※ 대략적인 선가를 한번 보면…..
요즘 선가 쭉쭉가는 상황에서 LNG운반선 1척에 약 2500억원 정도
2021년 6월 선가에도..FPSO 1척에 약 1조1000억
FLNG(FPSO), FSRU의 이해
FLNG (LNG FPSO) :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 액화 저장 플랜트
1. FPSO의 선대 규모와 선령
FLNG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FLNG는 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의 약자로 원래는 LNG-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의 LNG 버전)입니다. 그래서 원유 FPSO들을 FLNG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보이고요, FLNG라고 하면 꼭 LNG 프로젝트명으로 이해할 때가 있습니다. FLNG를 이해하려면 먼저 FPSO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원유를 시추하고 저장하는 FPSO는 보통 OFFSHORE 플랜트를 떠올리면 쉬운데요 전 세계적으로 188척이 있습니다. 그리고 LNG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FLNG(LNG-FPSO)는 6척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원유 해상 시추 플랜트가 대세였으며 이제 LNG로 그 트렌드가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LNG, FPSO 척수
그것은 FPSO의 선령 분포를 보면 더욱 이해가 됩니다. 현재 원유 FPSO의 선령은 대부분 36년 이상 된 매우 오래된 시추 플랜트들입니다. 왜 이렇게 FPSO의 선령이 오래됐을까요? 아래 155년간 원유의 평균 가격을 보면 1970대 중동 국가들의 정치적인 이슈로 가격이 폭등을 합니다. 따라서 이때 원유 생산을 위한 FPSO들이 공격적으로 발주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원유 가격은 오랜 기간 동안 낮은 가격을 유지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FPSO의 발주는 많지 않았습니다.
FPSO 선령분포
2. FPSO 선주 현황
원유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석유기업들입니다. 하지만 FPSO도 기본적으로는 선박이기 때문에 몇몇 유럽 선주들은 FPSO를 건조하여 운영까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BW Group이 15척의 FPSO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FPSO 선주 현황
3. FLNG 건조 조선소
188척의 FPSO 중에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FPSO는 29척 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적지라고 생각됐는데 1960-70년대에 대부분 건조된 FPSO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한국 조선소들의 주요 건조 선박은 FPSO가 아니었으며 발주처들 역시 한국 조선소보다는 Keppel shipyard 나 jurong shipyard 등 싱가포르 조선소에게 집중적으로 발주를 했습니다. 하지만 FLNG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건조 조선소도 LNGC처럼 한국 조선소들이 휩쓰는 분위기입니다. 총 6척의 FLNG 중에 4척이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FLNG입니다. 향후에도 FLNG 시장에서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FLNG건조 조선호 현황
Coral Sul FLNG
FSRU (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
1.FSRU 선대 규모 및 선령
FSRU는 전 세계에 35척이 운영 중입니다. FSRU는 재기 화가 가장 핵심 기능이기 때문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양하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유에 비해서 LNG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FSRU의 선령들도 굉장히 낮습니다.
FSRU의 선주 현황을 보면 FLNG에 비해 오일메이저나 화주보다는 선사들이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FLNG보다 선가도 훨씬 싸고 재기화 자체가 액화설비에 비해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FSRU 건조 조선소
전 세계 35척의 FSRU 중에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FSRU는 33척이나 됩니다. 거의 한국 조선소가 FSRU를 휩쓸고 있습니다. FLNG도 대부분 한국 조선소가 건조하고 있는데 LNG 관련 조선 기술력은 한국 조선소가 단연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FLNG, FSRU 이해
1. FLNG, FSRU의 사용
FLNG와 FSRU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FLNG는 상류 부분에 FSRU는 하류 부분에서 사용됩니다. ON SHORE나 OFF SHORE에서 시취된 가스를 FLNG에서 액화를 시켜 LNG를 생산합니다. 그 LNG를 LNGC에 옮겨 실어 수요 국가로 운송하게 됩니다. 양하지에 도착한 LNG는 FSRU를 통해 재기화되어 수요가들에게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로 공급이 됩니다.
2. FLNG, FSRU의 운영현황
전 세계적으로 현재 운영되는 FLNG는 6척이라고 말씀드렸고 상류 부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천연가스 보유국에서 FLNG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호주, 모잠비크,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카메룬에서 운영 중입니다.
FSRU는 전 세계적으로 35척이 운영 중인데요 아무래도 FLNG에 비해 건조 가격이 훨씬 쌉니다. 약 2.5-3억 불이면 건조가 가능합니다. FSRU는 하류 부분에서 운영을 한다고 했는데요 LNG 수입 국서 운영 중입니다. FSRU를 운영하는 국가들은 육상 인수 터미널을 건설하기 힘들거나 소량을 수입하는 국가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방글라데시, 리투아니아,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이탈리아 등입니다.
3. FLNG의 장, 단점
1) Physical capacity limitation
LNG 탱커에 액화 플랜트를 설치하면 플랜트의 규모와 생산 능력이 제한됩니다. 현재 가장 큰 FLNG는 길이 488M에 배수량 60만 톤 정도입니다. 하지만 연간 생산량(mtpa)는 360만 톤으로 표준 육상 플랜트인 400만 톤보다도 적습니다. 최근에 건설된 sabin pass 액화 플랜트와 비교했을 때 현재 운영되는 대형 FLNG가 7~11척이 필요합니다.
2) on-stream time
FLNG의 주요 약점은 오프 테이크 탱커의 접안과 로딩암 연결 모두 해상 조건에 의존하기 때문에 오프 로딩 시스템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따른 가용성입니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하역 지연은 FLNG가 세계적인 규모의 LNG 공급원이 될 가능성을 제한하고 현물시장이나 틈새 공급 역할에 더 잘 부합하도록 포지셔닝 하게 합니다.
3) Attitude to risk
업계는 일반적으로 FLNG의 위험에 대해 매우 신중합니다. 일반적인 견해는 ‘해야 한다면 할 수 있지만 차라리 육상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싶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FLNG가 현재 6척이 인도됐기 때문에 운영이 길어지면서 점점 자신감이 쌓일 수 있습니다.
4) Offshore gas reserve
FLNG가 틈새시장인지 아니면 세계적인 규모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육상 가스전과 비교하여 개발할 수 있는 미래 해상 가스전의 수와 규모입니다. 세계 가스 매장량의 80%가 10개국에 매장되어 있으며 이란, 카타르, 러시아가 단연 많습니다. 이 국가들의 가스전 위치는 주로 육상 또는 연안이므로 육상 플랜트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요 LNG 생산의 경우 해상보다는 연안이나 육지 생산지가 훨씬 많기 때문에 FLNG는 틈새시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Cost
FLNG는 육상플랜트보다는 건조비용이 낮습니다. 최근 인도된 FLNG인 Coral-Sul의 경우 건조비용이 약 2.9조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LNG 액화플랜트는 4-5조 정도입니다. 자본비만 생각하면 FLNG가 더 저렴하지만 운영비 측면에서 보면 FLNG가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특히 헬리콥터 운영이나 보급선 운영, 장비 운송, 호텔 등 육상 플랜트에 비해 더 많은 운영비용이 발생합니다.
6) Reusable asset
FLNG의 장점 중 하나는 액화플랜트를 새로운 지역에 재배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큰 FLNG의 장점입니다. 가스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이유들은 많습니다. 그 기간 동안 액화 플랜트를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7) Local content
FLNG 사용의 한 가지 이슈는 현지 노동력과 자재 부족입니다. FLNG 시설은 일반적으로 동아시아 조선소에서 제작되고 국제 해양 장비를 사용하여 설치됩니다. 하지만 국내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국내 요소를 제공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정치, 사회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나 비협조적인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FSRU 장, 단점
1) 육상 LNG 터미널 대비 투자비용 및 짧은 공사기간
FSRU 건조비용은 약 3억 달러 수준으로 LNG 인수 터미널 대비 낮은 수준으로 건조가 가능합니다. 또한 육상 LNG 터미널보다 짧은 2-3년 정도면 건조가 가능합니다.
2) 수요 변화에 유연한 대처 가능
FSRU는 소량의 LNG를 수입하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용선계약을 통해 필요할 때 FSRU를 사용하여 유연하게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육상 터미널에 비해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합니다
3) 규모의 경제 불가능 및 높은 운영비용
육상 LNG 터미널에 비해 저장용량이 작기 때문에 FSRU의 운영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 등의 기후 문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이나 기간에는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리하면 FLNG는 3조가량 되는 큰 건조비용이 들지만 소량의 LNG와 육상플랜트의 서브 액화시설로써 틈새시장에는 적합해 보이나 육상플랜트를 대체할만큼의 장점은 아직 없어보입니다. FSRU는 LNG소량수입국이나 육상플랜트 건설이 불가능한 국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점차 그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 조선소는 FLNG와 FSRU 건조시장에서 돋보적인 위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LNG산업 벨류체인
LNG 산업의 벨류체인
LNG 산업의 플레이어들 : LNG 시장 참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LNG벨류체인은 UP-MID-DOWN으로 정유와 유사함
LNG의 벨류체인은 개발업체부터, 시추, 운송, 저장고, 해상운송, 수령,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벨류체인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임
벨류체인의 UP은 탐사,생산,시추 로 구성되어 있고, MID는 LNG를 운송하는 부분을 의미하며, DOWN은 기화설비부터 발전 등 실제 소비하는 역할로 나뉘어져 있음
1.UP Stream
LNG는 전통적으로 원유가 생산되는지역에서 부산물로 파생되는 천연가스를 이용해 만듬
그러다보니 대부분 국가의 허가를 받은 기업이 천연가스를 채굴해 LNG를 만들게 되고, 이런 역할을 하는 국영 석유기업들을 NOC라고 부름. 대표적으로 카타르의 카타르에너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중국의 CNOOC, 러시아의 가즈프롬, 쿠웨이트의 KOC, 오만의 PDO, 사우디읜 아람코, UAE의 ADNOC 등이 있음
UP Stream은 천연가스의 부존 확인 및 경제성 평가 등의 탐사 과정을 거쳐 생산에 이르는 단계를 말함 - 지질조사, 물리탐사, 탐사・평가정 시추 등을 통해 확보된 자료 분석으로 상업성 확인되면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그에 따라 생산정 시추 및 생산시설 건설 - 탐사 기술의 고도화로 해상 가스전 개발활동 증가 추세 ∙ 해상 플랫폼 및 지지 구조물의 해저 설치 등으로 육상에 비해 많은 비용 소요
2.MID Stream
액화시설과 운송을 포함한 기준으로 보면, lng벨류체인에서 가장많은 투자비가 들어가는 액화는 터미널로 표현된다. 천연가스를 lng로 만들어서 수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액화설비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대부분 액화설비와 함께 해상운송과 관련한 lng선박시장에도 종합적으로 진출해있음
이런 회사들을 lng포트폴리오 회사라고 부르기도하며 IOC라고 부르기도함. 대표적으로는 엑손모빌 쉘, 쉐브론, BP, 토탈 등이 있음
MID Stream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여 액화(저장) 후 LNG 전용선을 통한 해상 수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의미
- 액화설비에서 천연가스의 온도를 -161.5℃까지 낮추어 LNG를 생산하며, 기화 방지를 위해 단열된 저장탱크에 저장하였다가 수송선에 선적
- 액화공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투입되는 천연가스의 12% 정도를 소비
- 수송선 또한 LNG의 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단열되어 있으나 수송 중 매일 0.1~0.25% 정도가 기화되는 ‘Boil-off’ 현상 발생하며 이는 선박의 연료로 활용
3.DOWN Stream
DOWN Stream은 수송선의 LNG를 하역하여 저장했다가 기화시켜 천연가스를 소비지로 송출하여 판매하는 단계
- 기화과정은 방대한 양의 해수를 이용한 열 교환을 통해 이루어지며, 인수기지 내 저장탱크를 활용해 천연가스 수요변동에 대응
- 배관・분배 망을 통해 발전소, 도시가스(산업용・가정용・영업용 등)사 등으로 분배
주로 LNG바이어들을 의미하고 국영회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음.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한국가스공사, 페트로차이나가 있고, 민간기업으로는 일본의 도쿄가스, JERA등이 있음
- 난방시즌에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난방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석탄
가격변수
- 상승요인
- 하락요인
- 경기 둔화 / 경기 침체 우려 → 수요 감소 전망 → 가격하락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