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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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개요

키트루다는 머크MRK])의 항암제로, 면역관문 PD-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anti–PD-1)입니다. 종양 주변에서 T세포의 브레이크를 풀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기전으로 다양한 암종에서 표준치료로 자리잡았고, 미국 등에서 다수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기전 요약: PD-1 수용체에 결합해 PD-1/PD-L1 상호작용을 차단, T세포의 항종양 면역반응을 회복시키는 항체치료제.

  • 적응증 흐름: 전이성·진행성 암에서 시작해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신세포암(RCC) 등 조기 병기에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며 처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는 항암 시장에서 반박 불가의 매출 리더이자 머크 성장의 핵심 축이며, 조기 병기 확대와 SC 제형이 단기·중기 모멘텀을 지지합니다.

다만 [2028년 특허만료]와 경쟁 심화는 구조적 과제이므로, 머크의 비용 최적화·다변화(Winrevair, 동맹 자산·신규 적응증) 실행력이 중장기 투자 성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매출·성장 동력

  • 분기 실적: 2025년 2분기 매출 79.6억달러(+9% YoY). 조기 병기(NSCLC, TNBC, RCC 등) 적응증 확장과 전이성 적응증의 견조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반기·연간 추정: 2025년 상반기 누적 151.6억달러(+약 7% YoY). 애널리스트 모델은 2025년 연간 약 322억달러로 추정합니다.

  • 포트폴리오 내 비중: 머크 제약 매출의 약 절반을 키트루다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주요 촉매

  • 조기 병기 확대: 조기 비소세포폐암 등 ‘수술 전/후 보조요법’ 시장에서 채택이 빠르게 증가.

  • 제형 혁신: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해 특허수명 연장과 투여 편의성 제고를 노리고 있으며, 미국에서 심사 중(결정 예정 시점: 2025년 9월).


리스크와 경쟁 구도

  • 특허만료(LOE): 2028년 미국 특허만료가 예정되어 있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경쟁 가능성이 구조적 리스크입니다. SC 제형,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 등으로 수명 연장을 모색 중입니다.

  • 경쟁 압력: Summit Therapeutics의 이보네시맙(중국 파트너 Akeso 수행 3상)에서 일부 폐암 세팅에서 키트루다 대비 우월 데이터를 보고, 차세대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쟁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규제 경로는 여전히 검증 필요).

  • 고의존도: 키트루다 매출 비중이 매우 높아 단일 자산 의존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됩니다.


머크의 대응 전략과 재무 업데이트

  • 포트폴리오 다변화: 항암 동맹 자산 린파자(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 렌비마(에자이와 제휴) 얼라이언스 매출이 2025년 2분기 각각 3.7억달러(+15%), 2.65억달러(+5%)로 성장해 종양 프랜차이즈를 뒷받침했습니다.

  • 신규 성장축: 폐동맥고혈압(PAH) 신약 윈리베어(Winrevair) 출시 이후 빠른 도입(2025년 2분기 3.36억달러)으로 ‘포스트 키트루다’ 일부 공백을 메우는 중입니다.

  • 비용 최적화: 2027년 말까지 연간 30억달러 비용 절감(최적화) 계획을 발표, 절감분을 유망 파이프라인에 재투자하여 장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 2025 가이던스: 연매출 643~653억달러로 폭을 좁혀 제시(환율 역풍 -0.5% 반영). EPS 하단 상향 등 가이던스 품질을 개선했습니다.


투자 관점 요약

  • 강점: 조기 병기까지 확대한 광범위한 적응증, 견조한 수요, 압도적 매출 규모가 현금창출과 파이프라인 재투자를 견인.

  • 변수: 2028년 LOE, 경쟁 파이프라인(특히 폐암) 부상, 가다실 중국 수요 둔화 등 비종양 사업 변동성.

  • 밸류에이션: 업계 평균 대비 낮은 포워드 P/E로 거래되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반복 제시되어 왔습니다(시점·지표 차이는 존재).

마지막 수정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