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로봇
#로봇 #서비스로봇 #서빙로봇 #조리로봇기본정보
- 외식업계에서 로봇이 조리와 서빙, 배달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 이유는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
- 외식업계의 구인 수요는 높으나, 높은 근무 강도 등을 이유로 기피되고 이직률도 높아 [음식업종의 인력난 해소는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 로봇 도입 등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 F&B 로봇의 도입 효과는 크게 (1) 노동력 부족 해소 (2) 인건비 절감 (3) 운영 효율화(인력 재배치 등) (4) 와우 팩터(Wow Factor)로 인한 고객 만족 향상 등으로 평가
- 조리 로봇은 일반적으로 협동 로봇을 활용한다. 협동 로봇의 팔(Arm)에 조리 도구를 결합하여 뒤집기, 흔들기, 돌리기 등 사람이 팔을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을 구사하여 조리하는 형태이다. 미국에서는 로봇이 설치된 피자 푸드트럭(Zume Pizza)과 햄버거를 만드는 플리피 로봇(Miso Robotics), 샐러드 서빙 로봇(Chowbotics) 등 다양한 조리 로봇이 실제 적용
- 서빙 로봇의 경우 중국의 Pudu Robotics 와 Keenon Robotics,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Bear Robotics 를 중심으로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LG 전자의 클로이 서브봇이 활약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경우 중국산 서빙 로봇의 시장 점유율이 80% 수준으로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 서빙 로봇은 식당 종업원이 태블릿 PC 에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이다. 이후 서빙 로봇이 SLAM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충돌 방지 기능, 로봇 간 통신 기능을 바탕으로 스스로 사람과 물체를 피해 목적 테이블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하여 음식을 전달하고 복귀한다. 최근에는 테이블 주문 시스템과 연동하는 솔루션도 상용화되었다.
시장규모
- 서빙 로봇(자율주행 서빙 로봇) 무인 키오스크(KIOSK)의 국내 보급 속도와 유사한 양상을 띌 경우, 국내 서빙 로봇의 보급 대수는 본격 도입이 시작된 2021 년 약 3,200 대 수준으로 추산되며, 2022 년 5,300 대(+68% yoy), 2023년 11,000 대(+108% yoy)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봇의 경우 까다로운 도입 조건(매장 레이아웃 등)과 도입 비용, 기술 수준 등으로 키오스크 대비 보급 속도는 조금 더딜 수 있다.
- 조리 로봇(협동 로봇) 조리 로봇의 경우, 보급률에 따라 시장 규모를 추정한 결과 1% 보급되었을 시 국내 조리 로봇의 보급 대수는 약 2,800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며, 10% 보급될 경우 약 27,100 대로 추산된다. 로봇기술 향상 및 조리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도입 대상 음식점 유형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상기추산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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